진도군 섬지역 가구수, 인구수와 공공시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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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와 홍주로 대표되는 섬, 진도

진도군의 섬은 유인도가 45개가 있습니다. 진도군의 전체 인구는 2022년 12월 기준 16,578세대에 29,507명 정도입니다. 진도는 예로부터 남화, 서예, 남도창의 본고장이기도 하며 석기시대부터 인간과 같이 살아온 진돗개가 유명한 곳입니다. 진도 본섬이 진도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월의 아픈 기억이 간직된 섬, 진도, 진도군 각각의 유인도의 면적과 가구수, 인구수와 공공시설과 생활시설을 알아봅니다.

 

진도 홍주,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홍주

진도 홍주

출처 : 진도군청 (jind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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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도군 섬지역 인구수

 

진도군의 가장 큰 섬은 진도 본섬입니다. 진도군의 전체의 86% 이상을 차지하고 잇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조도면 가사도, 의신면이 있는 접도, 조도면 하조도 정도가 규모가 있는 섬이고 나머지 섬들은 작은 유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도군 젗 인구 29,000여 명 중에서 27,000여 명이 진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작은 섬들은 대부분이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 있습니다.

 

진도읍 섬지역 가구수, 인구수

진도읍은 진도 본섬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도읍에 속하는 "유인도"로는  저도가 있습니다. "저도"는 쉬미항 앞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섬	면적 km2	가구수	인구수	남 / 여
진도	374.98	14,024	27,560	13,419 / 14,141
저도	0.17	27	32	2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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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면, 임회면, 지산면 섬지역 인구수

각각의 면이 한 개의 유인도를 갖고 있습니다. 금호도는 의신면 쪽으로 붙어 있는 유인도로 인구수는 대략 68명입니다. 임회면 죽도는 진도 서망항 앞바다에 있습니다. 근처에는 진도항이 있고 진도항에는 세월호 팽목기억관이 있습니다. 죽도에는 1 가구에 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도"는  진도의 남서쪽에 자리잡은 지산면에 속하는데 가사도 방향의 작은 칼모양의 섬입니다. 장도의 인구수는 대략 15명입니다. 

섬	행정리	면적 km2	가구수	인구수	남 / 여
금호도	고군면 금호리	0.58	36	68	35 / 33
죽도	임회면 죽도리	0.04	1	1	1 / 0
장도	지산면 가학리	0.25	5	15	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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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신면 섬지역 가구수와 인구수

의신면은 진도 본섬의 동남쪽에 있으며 동남쪽 앞바다에 4개의 유인도를 갖고 있는데 그중 "접도"는 규모도 크고 인구수도 많습니다. "접도"의 가구수는 172 가구에 363명의 거주민이 있습니다. "모도"의 인구수는 83명 정도이고 멀리 떨어진 상, 하구자도의 인구수는 10여 명입니다.

섬	면적 km2	가구수	인구수	남 / 여
접도	4.47	172	363	203 / 160
모도	0.23	45	83	44 / 39
상구자도	0.06	9	16	10 / 5
하구자도	0.14	7	13	1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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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섬지역 가구수, 인구수

 

35개의 유인도로 구성된 조도면에는 가사도, 관매도, 대마도, 동거차도, 상조도, 하조도 정도가 인구수가 100명이 넘고 나머지 30여 개의 섬의 인구수는 100여 명이 안됩니다. 진도군 조도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섬은 하조도로 인구수는 1,188명(2018년) 정도입니다.

 

하조도의 위에 자리잡은 상조도에는 213 가구에 인구수는 360여 명입니다. 양덕도와 윗대섬(상죽도)에는 2018년 기준 각각 1 가구에 1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섬	행정리	면적 km2	가구수	인구수	남 / 여
가사도	가사도리	5.56	139	251	129 / 122
갈목도	진목도리	0.17	3	4	1 / 3
곽도	맹골도리	0.17	9	16	7 / 9
관매도	관매도리	4.01	138	220	103 / 117
관사도	관사도리	0.99	50	77	41 / 36
광대섬 (광도)	가사도리	0.08	6	8	5 / 3
나배도	나배도리	0.97	41	57	22 / 35
내병도	내병도리	0.87	16	27	18 / 9
눌옥도	눌옥도리	0.60	13	20	11 / 9
대마도	대마도리	2.46	67	106	48 / 58
독거도	독거도리	0.98	26	48	32 / 16
동거차도	동거차도리	2.63	67	129	65 / 64
맹골도	맹골도리	0.98	36	97	55 / 42
모도	모도리	0.23	8	12	7 / 5
상조도	맹성리	6.87	213	364	172 / 192
서거차도	서거차도리	2.15	60	85	44 / 41
성남도	성남도리	0.96	26	36	24 / 12
소마도	소마도리	0.71	30	46	27 / 19
소성남도	성남도리	0.26	5	6	5 / 1
송도	가사도리	0.01	1	2	1 / 1
슬도	독거도리	0.02	12	19	14 / 5
아랫대섬 (하죽도)	서거차도리	0.15	11	25	12 / 13
양덕도	가사도리	0.20	1	1	0  / 1
옥도	옥도리	1.16	36	65	33 / 32
외병도	외병도리	0.59	16	19	10 / 9
윗대섬 (상죽도)	서거차도리	0.11	1	1	0  / 1
주지도	가사도리	0.55	2	3	2 / 1
죽도	맹골도리	0.29	13	18	7 / 11
죽항도	죽항도리	0.49	16	47	26 / 21
진목도	진목도리	0.41	13	17	8 / 9
청등도	청등도리	0.41	18	28	17 / 11
탄항도	독거도리	0.20	3	3	1 / 2
하조도	창유리	17.00	674	1,188	610 / 578
혈도 가사도리	가사도리	0.05	9	17	11 / 6
혈도 독거도리	독거도리	0.10	5	6	3 / 3

맹골수로가 있는 맹골군도의 유인도에는 맹골도, 죽도, 곽도가 있습니다.  진도항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는 가장 멀리 있는 섬인 병풍도는 무인도입니다. 

 

가사도리의 "혈도"는 신안군 쪽에 붙어 있는 지역이고 독거도리 "혈도"는 진도의 남쪽 독거군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사도리의 혈도의 인구수는 17명이고, 독거도리의 혈도의 인구수는 5 가구에 6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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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도군 섬지역  공공, 생활시설 현황

 

진도 섬지역 공공, 생활시설

진도 본섬은 규모도 크고 인구도 27,000여 명이나 되어서 웬만한 공공, 생활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울돌목을 지나는 진도대교로  육지와 연결되는 데 있어서 문제가 없으니 육지라고 해도 될 듯합니다. 

섬	행정	경찰	소방	우편
진도	읍사무소	지구대	안전센터	우체국
저도	X	X	X	X

 

진도에는 3개의 고등학교가 있는 데 그중 하나가 임회면에 있는 진도국악고등학교입니다. 작은 섬인 저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도에서는 거주민이 32명이나 되는데 식수를 운반해서 먹어야 하는군요. 

섬	식수	전기	의료	보육	초	중	고
진도	광역	한전	병의원	22	9	6	3
저도	운반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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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면, 임회면, 지산면, 의신면

섬지역 공공, 생활시설

고군면, 임회면, 지산면, 의신면 모두 진도 본섬에 근거지가 있어서 주변 섬지역에는 공공시설이나, 편의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이들 면에 소속된 섬지역은  거리상 본섬과 멀지 않은 것도 그 이유가 될 듯합니다. 

섬	행정	경찰	소방	우편
금호도	X	X	X	X
죽도	X	X	X	X
장도	X	X	X	X
접도	X	출장소	X	X
모도	X	X	X	X
상구자도	X	X	X	X
하구자도	X	X	X	X

 

인구수가 300명이 넘는 의신면  "접도"에는 수품항에 소방 출장소가 하나 있으며 다른 공공시설들이 있을 만 한데 없습니다. 의신초등학교 접도분교가 있습니다.  사실 "접도"는 진도 본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본섬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의신면의 상, 하구자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주 인구가 적은 탓입니다. 접도, 모도, 상, 하구자도의 식수에 대한 자료가 빠져있습니다.

섬	식수	전기	의료	보육	초	중	고
금호도	지방	송전
죽도	지하수	자가
장도	운반	송전
접도		송전			접도분교
모도		송전			모도분교
상구자도		자가
하구자도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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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도조면 섬지역 공공, 생활시설

 

인구수가 250여 명이나 되는 가사도와 관매도에는 공공시설이 일부 있습니다. 인구수가 360여 명이나 되는 상조도는 면 소재지인 하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하조도의 공공, 편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거차도에는 면사무소 출장소가 있습니다. 

섬	행정	경찰	소방	우편
가사도	출장소	출장소	X	X
갈목도	X	X	X	X
곽도	X	X	X	X
관매도	X	출장소	X	X
관사도	X	X	X	X
광대섬 (광도)	X	X	X	X
나배도	X	X	X	X
내병도	X	X	X	X
눌옥도	X	X	X	X
대마도	X	X	X	X
독거도	X	X	X	X
동거차도	X	X	X	X
맹골도	X	X	X	X
모도	X	X	X	X
상조도	X	X	X	X
서거차도	출장소	X	X	X
성남도	X	X	X	X
소마도	X	X	X	X
소성남도	X	X	X	X
송도	X	X	X	X
슬도	X	X	X	X
아랫대섬 (하죽)	X	X	X	X
양덕도	X	X	X	X
옥도	X	X	X	X
외병도	X	X	X	X
윗대섬 (상죽)	X	X	X	X
주지도	X	X	X	X
죽도	X	X	X	X
죽항도	X	X	X	X
진목도	X	X	X	X
청등도	X	X	X	X
탄항도	X	X	X	X
하조도	면사무소	파출소	지역대	우체국
혈도 (가사도리)	X	X	X	X
혈도 (독거도리)	X	X	X	X

 

도조면 소재지인 하조도에는 웬만한 공공시설이 전부 있으며 초, 중, 고교도 있습니다. 인구수가 1천 명이 넘기에 설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동거차도와 마주 보는 서거차도의 인구수는 85명, 동거차도의 인구수는 126명 (2018년)이지만 도조 초등학교 거차분교는 서거차도에 있습니다. 

섬	식수	전기	의료	보육	초	중	고
가사도	지방	내부한전	진료소		가사분교
갈목도	기타	송전
곽도	기타	내부한전
관매도	지방	송전	진료소
관사도	지방	송전	진료소		관사분교
광대섬 (광도)	기타	자가
나배도	지방	송전
내병도	기타	한전
눌옥도	기타	한전
대마도	해수담수	송전	진료소		대마분교
독거도	기타	한전
동거차도	지방	내부한전	진료소
맹골도	해수담수	내부한전
모도	기타	송전
상조도	지방	송전	진료소
서거차도	지방	내부한전	진료소		거차분교
성남도	지방	한전
소마도	해수담수	송전
소성남도	기타	송전
송도	기타	자가
슬도	기타	송전
아랫대섬 (하죽)	기타	내부한전
양덕도	기타	자가
옥도	지방	송전
외병도	기타	내부한전
윗대섬 (상죽)	기타	내부한전
주지도	기타	자가
죽도	기타	내부한전
죽항도	해수담수	송전
진목도	기타	송전
청등도	해수담수	송전
탄항도	기타	송전
하조도	지역	송전	보건지소	2	도조초	도조중	도조고
혈도 (가사도리)	기타	내부한전
혈도 (독거도리)	기타	자가

일본국의 쓰시마섬과 같은 이름의 대마도는  67 가구에 인구수는 대략 106명(2018년)이며  대마도에는 진료소도 있으며, 도조초 대마분교장이 있습니다.  진도 본섬에서 멀리 떨어진 맹골도과 죽도에는 인구수가 100여 명이지만 공공, 편의시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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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민국 대표국견, 진돗개

진돗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귀소본능, 용맹성, 대담성, 결벽성, 수렵본능, 경계성, 비유혹성 등의 우수한 품성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진돗개는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가 진도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혈통과 야성이 순수하게 유지되어 온 우리나라의 고유 토종개임이 분명하다.

대표국견, 진도개

출처 : 진도군청 (jind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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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의 7가지 특성(진도군청 제공)

 

첫째,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다. 한번 주인이면 평생주인으로 섬기며 배반하지 않는 정직한 품성을 말한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정 들여 기르지 않고, 성견을 구입하여 기르면 붙임성이 적어 새 주인과 친숙해지는데 매우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둘째,

불가사의할 정도의 귀소 본능(歸巢本能)이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먼 곳에 갔다 두어도 객선(客船)에 편승하거나 혹은 헤엄쳐서 영리하게 집을 찾아오는 경우가 허다했으며, 97년도에 광주 모 방송사에서 실제 실험해 본 결과 사실로 판명되어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하였다.

셋째, 

백전불굴 수렵본능(狩獵本能)이다. 수렵본능이란 개가 직접 노루, 토끼 등 다른 짐승을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쫓아 직접 사냥하는 본능적인 품성을 말한다. 이러한 품성은 뛰어난 후각과 지구력, 대담하고 용맹스러운 성격을 겸비하고 있어서 가능한 것이며, 한번 추적한 짐승은 끝내 잡고야 마는 끈질긴 승부근성이 매우 강하다. 또한 집에서 생후 3~4개월의 강아지는 쥐를 잡는 등 천부적인 수렵본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넷째, 

타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비유혹성(非誘惑性)이다. 비유혹성이란 주인 외에 타인이 아무리 좋게 하거나 기호품을 주어도 받아먹지 않으며 꼬임에도 넘어가지 않는 품성을 말하며 약간의 훈련을 요하는 품성이다.

다섯째,

깨끗함을 좋아하는 결벽성(潔癖性)이다. 강아지 때부터 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불결한 곳을 찾아 대소변을 가리고 자신의 몸에 대해 지극히 깔끔한 것이 천성이며, 옛날시골 밥을 차려 부엌에 그대로 두고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주인의 눈을 피해 음식을 훔쳐 먹는 일이 없으며, 주인이 주면서 먹으라고 해야만 먹는 성품은 인간들이 배워야 할 점이다.

여섯째, 

경계성(警戒性)이다. 전혀 낯 모르는 타인과 주인을 철저히 식별하여 타인의 태도나 행동에 대해 철저하고도 예리한 경계심은 도둑을 지키는 번견으로써 손색이 없으며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 수천 평의 농장이나 공장도 한 마리로써 능히 지킬 수 있다. 또한 주인에게는 항상 순종하나 타인에 대해서는 쉽게 경계심을 풀지 않으며, 영리한 개일수록 주인과의 관계를 스스로 관찰하여 타인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판단해 내는 능력이 뛰어난 품성을 지니고 있다.

일곱째, 

용맹성과 대담성이다. 그다지 크지도 않은 체구에서 용기와 기백이 어디서 솟아나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굽힐 줄 모르는 용맹성과 대담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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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도홍주

증류주인 소주에 각종 초근목피와 나무열매, 한약재 등을 침출 하여 향미와 색택을 보강한 미주를 제조하여 음용하였으며 약용으로 복용키도 하였다. 홍국으로 제조된 원나라의 홍주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이후 고려시대 말부터 국내에서 제조되어 홍노라고 했으며 홍국 대신 지초를 사용하여 홍색 가향약용주(紅色 佳香藥用酒)인 지초주를 빚기 시작하였다.

 

미색향을 고루 갖춘 고려시대 이후 우수한 전통주품으로 지금은 유일하게 전남진도에만 남아있는데 이것이 진도 홍주이다.

 

이상으로 섬이 많은 진도, 세월호의 아픈 기억이 저장된 진도의 섬들의 가구수,  인구수와 생활시설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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