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기능사 2차 실기시험(필답형) 후기
본문 바로가기
기능사자격증으로/태양광기능사 시험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기능사 2차 실기시험(필답형) 후기

by molbania3 2021. 3. 3.
반응형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설비 기능사 2차

실기시험(필답형) 후기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기능사 2차 실기 시험은 실기가 따로 없고 필답형으로 치르게 됩니다. 이런 필답형 실기시험은 몇몇 기능사 시험에서도 합니다, 아마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실기시험을 치르기에는 장비들이 고가라서 실기를 못 치르는 게 아닌가 합니다. 시험 감독관의 말로는 진짜 실기를 안 치르고 필답형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건 정말 행운이라고.....


이건 수능시험이나 학력고사 시험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험지 유출 및 사진 촬영 금지라서 찍지를 못합니다. 사진 찍다가 걸리면 부정행위로 바로 퇴장, 그리고 시험 자격을 몇 년간 얻지 못합니다.


1. 시험장

일단 시험장에 도착, 보통 자격증 학원이나 중고등학교 또는 대학 등으로 배정됩니다.

안내표시를 따라가면 대기실로 안내됩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잠시 메모노트나 핵심노트를. 읽어볼 시간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외워지지 않는 것들을 눈에 익혀두는 정도입니다.

 

입실 전에 복도의 벽에 수험번호랑 이름 그리고 고사장이 적혀있는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15분 전에 입실하면 칠판에 다시 한 장의 종이가 붙어있죠. 이번에는 자리배정표입니다. 자신의 이름과 수험번호가 적힌 자리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1차 CBT 시험과는 달리 수험생 전부 같은 과목을 시험 봅니다. 1차 필기시험은 CBT 시험이라서 자격증 시험 대상이 몇 명은 같을 수 있으나 대부분이 다 틀린 자격증 시험을 보게 됩니다. 커닝을 하고 싶어도 못 하죠. 그에 비해서 2차 시험은 다 같은 자격증 시험을 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감독관 몰래 커닝이 가능합니다. 안 걸리기만 한다면요.

자리에 잡으면 '커닝하지 마라' '이름, 수험번호를 잊지 말고 써라' 등등의 안내가 있고 그리고 커닝하면 퇴장시킨다고 엄포를 줍니다. 아마 실제로는 퇴장을 시키겠죠.

그리고 신분증, 펜, 수정액, 계산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가방에 넣어서 가방째로 뒤에 모아 놓죠. 두 명의 감독관이 신분을 확인합니다.


2. 필답시험

시험 시작하면, 수능시험처럼 A3 사이즈의 시험지를 나눠주고 수험번호를 쓰라고 하고 대기하라고 합니다. 정시에 시작할 거니까 그전에 먼저 시작하면 부정행위로 퇴장시킨다고 또 엄포를 놓습니다.

 

시험지는 아래 모의고사 문제지처럼 생겼습니다.

필답시험지 모습
필답시험지 모습


시험지는 세로로 넘기게 되어 있어요. 다시 한번 주의사항 알려줍니다.


시험은 정시에 시작합니다.

문제 풀이용 연습장도 안 줍니다. 시험지 아래 칸에 조그만 공간이 있는데 그걸 사용하라고 하죠. 답안은 시험지에 바로 작성합니다. 검정색 볼펜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15분인가 지나야지만 제출하고 나갈 수가 있습니다. (15분은 정확한 기억이 아닙니다.)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지만 15분 정도 지나면 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뭐지'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시험 끝나면 감독관에게 제출하고 확인받고 나가면 됩니다. 과정은 국가가 주관하는 모든 시험과 비슷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능사 2차 실기 필답형

 

3. 시험내용


1차 필기시험은 1 책 3과목(개요, 운영, 법)에서 나오는데 실기 필답형은 대부분 운영과 관리에서 출제됩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감전 방지 대책 4가지를 쓰시오' 등등으로 출제되는 것이라 암기해야 하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가끔 계산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웬만하면 책에서 본 것이 나오지만 문제는 책에 안 나오는 문제도 많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런 문제를 왜 내는 것인지, 아마도 떨어지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문제로 난이도를 조정하는 것 같습니다. 전공자가 아니면 못 푸는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4. 출제방향은


1) 책에 나오는 문제 중 자주 나오는 문제(기출문제) 약 50%
2) 책에 나오지만 중요하지 않아서 신경도 안 쓴 문제 약 20%
3) 결정적으로 책에도 안 나오고, 기출문제에도 없던 신규 출제 문제가 20% 정도입니다.

즉, 기출문제 만으로는 60점 넘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1) 신규문제

처음 보는 것이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문제는 포기하는 거죠. 객관식이 아니라 찍지도 못합니다. 뭘 알아야 찍기라도 하죠. 객관식 문제도 아니고

2) 기출문제

다들 기출문제만 풀어보고 가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준비해 가면 낭패입니다. 일단 기출문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 맞아야 합니다. 그 점수가 50점 정도로 기본점수입니다.

 

3) 책에는 나오지만 중요도가 없던 문제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만 공부하면서 틈틈이 눈에 익혀 둬야 합니다. 쉬운 문제라고 하나 눈에 익혀두지 않으면 전공자가 아닌 이상 답을 유추하기도 어렵습니다. 여기서 합격과 불합격이 나눠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쉬운 문제이니 기억만 하면 맞출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만 풀어서는 합격이 불가해 보입니다. 전기나 전자 쪽을 조금이라도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쉬울 수 있으나 솔까 비전공자는 이해 못 할 문제가 나오면 답을 쓸 수가 없습니다. 물리 문제에 역사 문제의 답을 쓸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뭔가를 써야 합니다. 4개의 답이 있다면 그중 1개라도 맞으면 1점이라도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5. 합격여부


필기시험은 바로 그 자리에서 합격여부를 알 수 있지만 실기 필답형은 말 그대로 필답형이라 합격여부는 시험 치르고 1달가량 지나서 Q-net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물론 자기 점수도같이 알 수 있습니다.

1번 문제부터 무슨 거리의 좌표를 구하는 식과 답을 내라는 등 보지도 못한 문제가 나온 것입니다. 이건 뭐 수학 문제도 아니고 방법도 모르겠고 무슨 식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결국은 비워두게 됐습니다. 도대체 이런 문제를 어디서 보고 배워야 하는 건지. 실기시험은 학원에서 배우든가 아니면 돈 내고 인터넷 강의라도 들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실기시험은 독학으로는 무리인가?

 

아... 이번에는 안 되는 건가?
예감이 들더라고요. 불합격 직감했습니다.


아래는 실기시험  2번째 도전 합격후기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기능사 2차 실기시험 - 필답고사 후기 2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능사 2차 실기시험 - 필답고사 후기 2 좌표를 주고 방위각 구하기(추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기능사 실기시험 후기입니다. 2020년 4차 정기시험에서 불합격하고, 2021년

karl5044.tistory.com

 

아래는 1차 필기시험 후기입니다.

 

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능사 필기시험 (CBT시험) 후기

기능사 필기시험(CBT 시험) 후기 1) 먼저 CBT 시험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CBT는 COMPUTER BASED TESTING PBT는 당연하 PAPER BASED TESTING 입니다. 요즘은 1차 시험 모두가 CBT로 진행 합니다. 즉 문제든 답이든..

karl5044.tistory.com

 

아래는 태양광 기능사 실기시험(필답형) 대비 문제풀이입니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설비 기능사 실기대비 - 1. 태양광발전 (Photo Voltaic) 기초

Chpter 1 PV (Photo Voltaic): 태양광발전 기초 ◆문제◆ 1. PV의 장점 5가지는? 2. 신재생에너지 종류 11개를 쓰시오. 3. 수력발전에서 발전방식에 따른 구분은? 4. 분산형 전원 장치란(Distributed Generation)..

karl5044.tistory.com

■◆■

728x90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