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콘크리트 기능사
전망과 취업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콘크리트 기능사 전망
낮은 고용안정성, 높은 작업강도,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청년층의 신규 진입이 적고, 기존 근로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철근공과 콘크리트공의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빈 일자리를 외국인 근로자나 동포 근로자가 충원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에는 그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숙련기능도가 높은 직종까지 파급되는 실정이다. 젊은 내국인 숙련기능공이 희소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 경험과 숙련기술을 쌓는다면 취업과 임금에 유리할 것이다.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성 향상도 철근공 및 콘크리트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철근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철근이 배근된 철재 바닥재) 등의 건축부재를 모듈화 하여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거나 콘크리트 펌프카 등 기계장비의 성능 향상 등을 통해 철근공 및 콘크리트공의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콘크리트공의 일자리가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특히, 건축용 3D 프린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보급이 확대되면 철근공 및 콘크리트공의 일자리에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낮은 고용안정성에 이 자격증은 노가다임을 말해 줍니다. 사실 자격증이 필요 없어 보입니다. 작업반장이나 하청업체의 대표님의 지시에 따라 일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경험과 숙련도를 갖추고 높은 위치로 올라가려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유리할 수 있겠으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현장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신하고 있는 직종으로 보이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앞으로의 의 전망은 구인 수요가 다소 줄어들거나 현상유지 정도로 말하고 있습니다.
임금도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대략적인 평균치(고용정보원 조사자료)이기에 현장이나 상황, 경력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콘크리트공 평균 연봉
하위(25%) 3,000만원
중위값 3,225만 원
상위(25%) 3,400만 원
콘크리트 기능사 취업
이제 취업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특별한 경로로 취업이 가능한 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콘크리트 기능사를 검색해 봤습니다.
188건이 나옵니다.
처음 몇 개를 상세히 보면, 콘크리트 기능사뿐만 아니라 철근공, 목공, 방수공, 콘크리트 벽돌 제조 지게차 기사, 현장 잡부, 건설, 건축 관련 인부뿐만 아니라, 관련 회사의 경리, 기술자 등등 많은 부분이 겹쳐있습니다. 그래서 콘크리트 기능사 상세검색에서 "직무내용"에 표시하고 검색해봅니다.
6건이 나옵니다. 볼 것도 없습니다. 현장 인부를 구하는 구인공고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콘크리트공"으로 검색하면,
110건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콘크리트공뿐만 아니라 거푸집 공, 철공 등등 현장 인부를 구하거나 관련 없는 구인공고가 많습니다. 직무내용에 콘크리트공으로 체크하고 검색하면 방수, 철근 기타 등등 몇 건의 구인공고가 없습니다. 15건 정로도 나오는데.... 그마저도 정확하게 콘크리트공이나 콘크리트 기능사를 지정하지는 않습니다.
두 가지 검색어가 같은 구인공고를 보여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지 않은 구인공고입니다. 경험상 위 구인공고 속에는 70~80% 정도는 콘크리트 기능사나 콘크리트 공과 관련이 없는 구인공고 일 겁니다. 관련한 구인공고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필요한 분은 있을 겁니다. 콘크리트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콘크리트 기능사 자격 취득 현황
시험과목
-필기 : 1. 콘크리트 재료 2. 콘크리트 시공 3. 콘크리트 재료시험
-실기 : 콘크리트 시공 작업
자격증 취득 현황
매년 100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 연도별 자격증 취득 현황
연도 | 필기합격자 | 필기합격률 | 실기합격자 | 실기합격률 |
2016 | 938 | 46.50% | 846 | 82.0% |
2017 | 1,127 | 53.40% | 956 | 81.2% |
2018 | 1,009 | 50.90% | 895 | 76.8% |
2019 | 1,195 | 48.80% | 982 | 85.2% |
2020 | 865 | 53.60% | 690 | 71.7% |
2021 | 1,306 | 49.30% | 1,164 | 84.1% |
소계(1982~) | 18,807 | 41.50% | 21,431 | 79.70% |
**과정 평가형 자격증 취득이 있어서 합계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10대 20대가 전체의 50% 수준으로 많은 수가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아마도 스펙을 쌓기 위해 자격증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자격증 취득자의 40% 정도는 30~40대입니다. 이분들은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일 수도 있겠습니다. 50대도 있고 60대도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아마도 새로이 취업을 위한 게 아니라 업무상 이 자격증이 필요한 분들 일 걸로 보입니다.
여성분들도 25% 정도 자격증을 취득합니다.(2021년 실기시험 기준)
■ 2021 연령별 실기 합격자(2021 기준)
연령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10대 | 381 | 329 | 86.4% |
20대 | 212 | 180 | 84.9% |
30대 | 259 | 202 | 78.0% |
40대 | 259 | 220 | 84.9% |
50대 | 155 | 134 | 86.5% |
60대 | 91 | 74 | 81.3% |
■ 성별 자격증 취득 현황(2021 기준)
분류 | 합격자(명) | 합격률(%) |
남자 | 849 | 84.1 |
여자 | 290 | 83.3 |
결론
건설현장은 많은 것 같은데...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콘크리트공의 요구되는 구인공고는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콘크리트 타설 하는데 특별한 기능공이 필요 없다는 말로 들립니다. 대부분이 기계가 하거나 경험 많은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시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전문적인 콘크리트 타설공을 구하는데도 있을 겁니다.
아니면 별도로 콘크리트 기능사, 콘크리트 타설공을 구하는 루트가 있는 게 아닐까요? 건설현장의 일은 아무래도 관련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순 수치로 보면 콘크리트 타설 관련 자격증 취득자는 매년 1천여 명이나 되는데 구인공고는 20~30건 정도라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자격증이 없어도 노련한 경험자를 구하거나 자격증이 없어도 힘이 좋은 젊은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거나...
청년층들이야 필요한 자격증이어서 딴다고 쳐도 나이 든 중장년층은 아마도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취업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아마 현장에서 그냥 잡부로 구인공고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목적이 있다면 콘크리트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야겠지만 차라리 지게차 운전 기능사를 따는 게 취업이나 건강상 훨씬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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