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있는 안동시(安東市)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스스로 칭한다. 경북도청이 안동시에 이전하여 왔다. 경북도청은 안동시 풍천면에 있고 안동시청은 명륜동에 있다. 참고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예천군과 안동시에 걸쳐있다.
견훤과 왕건의 싸움인 고창 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퇴계 이황과 서애 류성룡으로 대표되는 유교와 봉정사로 대표되는 불교, 하회마을과 하회별신굿 탈놀이·차전놀이·성주풀이 등으로 대표되는 민속놀이도 있다. 안동에서 배출한 인물은 이천, 이현보, 이황, 류성룡, 김성일 같은 학자로부터 이상룡, 이육사 등이 있다.
안동의 행정구역은 풍산읍 1개와 풍천면을 포함한 13개면, 시내 10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시의 인구수를 알아본다.
1. 경북 안동시 인구 추이
고전과 전통이 찬란한 도시 안동시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2011년 대비하여 읍면지역은 -10% 이상, 안동시내 지역은 -6% 정도 인구가 줄어들었다. 전통이 살아있더라도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되는 사회경제적 기반시설이 없으면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안동시의 인구는 2011년 168,000여 명이었고 2022년 156,000여 명으로 1만 2천여 명 정도가 감소하였다. 풍천면에 들어선 경북도청의 인구 유입 요인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었다. 실제로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늘어난 곳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거지로 개발된 예천군 호명면이다.
앞으로도 안동시의 인구는 늘어날 일이 없어 보인다.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안동시 인구추이(단위: 명)
구분 | 2011년 | 2020년 | 2022.06 |
안동시 전체 |
168,157 | 158,907 | 155,904 |
안동시 시내지역 |
120,653 | 115,780 | 113,460 |
안동시 읍면지역 |
47,504 | 43,127 | 42,444 |
2. 안동시 시 지역 동별 인구수
시청이 있는 안동시 명륜동의 인구수는 5천여 명으로 안동시 행정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신주거지인 용상동과 옥동의 인구수는 2만여 명이다. 안동역이 있는 송하동의 인구수는 16,000여 명이다. 한국 3대 빵집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맘모스제과점이 있는 안동 문화거리의 중구동의 인구수는 5,000여 명이다.
안동시 시 지역 동별 인구수(단위:명)
3. 안동시 시 지역 인구증감
안동시내의 동지역의 인구수는 전체적으로 2011년 대비하여 6%가 줄어들었다. 경북도청 신도시로 일부 이동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안동 시내의 인구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안동역에서" 노래비가 있는 안동역을 포함한 송하동의 인구 증감이 2100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11% 정도이다.
"안동역에서"의 노래는 아이큐가 부른 버전이 가장 좋은 듯하다. 추천해본다.
안동시 시 지역 인구증감(단위:명)
구분 | 2011년 | 2022.06 | 증감률 2011-2022 |
안동시 시내지역 |
120,653 | 113,460 | ▼5.96% |
중구동 | 5,753 | 5,028 | ▼12.60% |
명륜동 | 6,326 | 4,910 | ▼22.38% |
용상동 | 22,902 | 22,035 | ▼3.79% |
서구동 | 8,593 | 8,812 | ▲2.55% |
태화동 | 14,358 | 12,855 | ▼10.47% |
평화동 | 8,056 | 6,155 | ▼23.60% |
안기동 | 8,021 | 6,144 | ▼23.40% |
옥동 | 22,011 | 21,116 | ▼4.07% |
송하동 | 14,370 | 15,963 | ▲11.09% |
강남동 | 10,263 | 10,442 | ▲1.74% |
4. 안동시 읍면지역 인구수
안동시 읍면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풍천면으로 7,000여 명으로 안동지역의 유일한 읍인 풍산읍의 인구보다 많다. 경북도청 신도시가 풍천면으로의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했다.
풍산읍의 인구수는 6,300여 명, 안동댐이 있는 와룡면의 인구수는 3,900여 명이고 임하댐이 있는 임하면, 임동면의 인구수는 각각 2,770명과 1,708명 정도이다. 도산서원이 있는 안동시 도산면의 인구수는 1,549명 정도이다.
안동시 읍면지역 인구수(단위:명)
5. 안동시 읍면별 인구 증감률
풍천면의 인구증가율이 2011년 대비하여 2022년에는 +48%에 이른다. 그 외 안동시의 전 읍면지역의 인구는 2011년 대비하여 두 자릿수 이상으로 감소했다. 큰 흐름은 경북도청의 이전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로의 인구유입은 크지 않고 여전히 인구감소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읍면별 인구수와 증감(단위:명)
구분 | 2011년 | 2022.06 | 증감률 2011-2022 |
안동시 읍면지역 |
47,504 | 42,444 | ▼10.65% |
풍산읍 | 7,339 | 6,389 | ▼12.94% |
와룡면 | 4,561 | 3,963 | ▼13.11% |
북후면 | 3,683 | 2,917 | ▼20.80% |
서후면 | 3,971 | 3,517 | ▼11.43% |
풍천면 | 4,760 | 7,085 | ▲48.84% |
일직면 | 3,422 | 2,627 | ▼23.23% |
남후면 | 2,184 | 1,681 | ▼23.03% |
남선면 | 2,573 | 2,071 | ▼19.51% |
임하면 | 3,426 | 2,774 | ▼19.03% |
길안면 | 3,291 | 2,682 | ▼18.51% |
임동면 | 2,147 | 1,708 | ▼20.45% |
예안면 | 2,104 | 1,785 | ▼15.16% |
도산면 | 2,013 | 1,549 | ▼23.05% |
녹전면 | 2,030 | 1,696 | ▼16.45% |
6. 안동시 가 볼만한 곳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
성리학자인 겸암 류운룡 선생, 서애 류성룡 선생의 출신 고장으로 대대로 풍산 류씨가 살아오는 동성 부락이다. 낙동강 물이 흐르다가 이 지역에서 마을을 감싸 돌면서 흐른다고 하여 ′하회′라는 지명이 붙었다. 별신굿 탈놀이와 하회탈이 유명한 마을이다. 마을 전체가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유네스코에 한국의 역사마을로 등재되어 있다.
당연히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다녀간 건 안 비밀이다.
풍천면 병산서원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 서당으로, 고려말부터 사림들의 학문의 전당으로 1614년에 서애 류성룡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존덕사를 창건하여 위패를 봉안했다. 조선의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물로서, 류성룡과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1868년 서원 철폐령이 내려졌을 때 그 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안동 2개소 중 한 곳이다.
나는 이 병산서원이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도산서원 - 도산면
퇴계 이황(退溪 李滉) 선생을 향사(享祀)하는 서원이다. 퇴계선생은 1561년에 도산서당을 건립하고 학문연구와 인격을 도야하였는데, 선생이 타계하자 문인들의 발의에 의해 서당이 있던 자리에 서원을 건립키로 하였다. 1574년부터 서원을 짓기 시작하여 1576년에 완공하였다. 선조는 도산서원이란 현판을 사액하였는 데 그 편액은 한석봉(한호, 韓濩)의 글씨이다.
봉정사 - 서후면
신라 문무왕(672년)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능인대사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봉황이 머물렀다 하여 봉황새 봉(鳳) 자에 머무를 정(停) 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
1999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다녀가기도 한 아름다운 사찰이다.
출처 : 위 글과 사진은 안동시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 여행은 여기
안동시 관광 포털에서
7. 안동시 행정구역 지도
출처 : 이 사진은 위키백과의 안동시 자료를 참조합니다.
본 통계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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