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고장, 의령군(宜寧郡)은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 휘하의 의병이 일본군과 항전하던 지역이다. 경상남도 중앙 내륙에 있으며 창녕군과 함안군, 진주시, 합천군과 접해있다. 의령의 이름은 고려시대 의춘(宜春)으로 불리기도 했다. 몽골국의 셀렝게주 만달군과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은 의령읍 1개와 화정면, 지정면, 용덕면을 포함한 12면, 116리로 구성되어 있다. 삼선 이병철회장의 생가가 있는 의령군의 각 읍면별 인구수와 노인인구, 청년인구를 알아보고 의령군에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1. 경남 의령군 인구 추이
2012년 3만여 명이던 의령군의 인구수는 2012년에 비해 -14% 줄었습니다. 2020년에 비해서도 2.75%가 줄었습니다. 매년 1% 이상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의령군의 2022년 12월, 인구는 매우 작은 26,000여 명입니다. 지자체의 존립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의령군청의 청년정책들이 입안되고 시행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청년도시 의령 인구증가 지원내역")
의령군의 남녀비율은 남 49.47%, 여성 50.53% 정도로 여성인구가 조금 많습니다.
의령군 인구추이(단위, 명)
| 구분 | 2012년 | 2020년 | 2022년 |
| 의령군 총인구 |
30,329 | 26,800 | 26,061 |
| 남자 | 14,582 | 13,140 | 12,893 |
| 여자 | 15,747 | 13,660 | 13,168 |
의령군 인구추이(단위, 명)
2. 의령군 읍면별 인구수
의령읍의 인구수가 가장 많은 9,400여 명입니다. 의령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낙서면으로 인구수는 716명이고 봉수면의 인구수도 985명으로 1천 명이 안됩니다. 대의면도 조만간 1천명 밑으로 떨어질 듯합니다.
면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림면으로 인구수는 2,760여 명입니다. 얼마전 재두루미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의령군 정곡면의 인구수는 1,400여 명이고 용덕면의 인구수는 1,500여 명입니다.
의령군 읍면별 인구수(단위:명)
3. 의령군 읍면별 인구 증감
의령군은 한때 1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었다.(1965년 106,629명) 현재는 전 읍면지역이 인구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산악지대인 봉수면, 낙서면, 궁류면의 인구감소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령군 지역별 인구수와 증감(단위:명)
| 구분 | 2012년 | 2020년 | 2022년 | 증감 |
| 의령읍 | 9,736 | 9,543 | 9,344 | ▼ |
| 부림면 | 3,509 | 2,844 | 2,764 | ▼ |
| 지정면 | 2,124 | 1,854 | 1,812 | ▼ |
| 가례면 | 2,015 | 1,701 | 1,651 | ▼ |
| 용덕면 | 1,838 | 1,563 | 1,491 | ▼ |
| 화정면 | 1,713 | 1,532 | 1,486 | ▼ |
| 정곡면 | 1,753 | 1,431 | 1,405 | ▼ |
| 칠곡면 | 1,271 | 1,199 | 1,127 | ▼ |
| 유곡면 | 1,460 | 1,174 | 1,124 | ▼ |
| 궁류면 | 1,423 | 1,156 | 1,121 | ▼ |
| 대의면 | 1,219 | 1,041 | 1,035 | ▼ |
| 봉수면 | 1,229 | 1,006 | 985 | ▼ |
| 낙서면 | 1,039 | 756 | 716 | ▼ |
4. 의령군 세대별 인구수
의령군 각 읍면의 세대별 인구수를 보면 65세 이상이 제일 많다, 나이가 많은 순으로 인구수도 많다고 보면 된다. 전형적인 인구감소의 피라미드 모양이다. 0~10대의 인구수가 가장 적다. 0~19살 세대가 60~65세 구간의 인구수보다 적다. 실제로 아이들 2,300명 정도이고 60세 이상 노인들은 1만 3천 명 정도로 6배가 많다.
의령군 세대별 인구수(단위:명)
| 구분 | 0~19 | 20~30 | 40~50 | 60~64 | 65세 이상 |
| 의령군 | 2,340 | 3,186 | 6,974 | 3,249 | 10,312 |
| 의령읍 | 1,494 | 1,722 | 3,069 | 839 | 2,220 |
| 가례면 | 66 | 144 | 405 | 246 | 790 |
| 칠곡면 | 38 | 108 | 264 | 181 | 536 |
| 대의면 | 73 | 95 | 232 | 146 | 489 |
| 화정면 | 71 | 135 | 398 | 194 | 688 |
| 용덕면 | 77 | 146 | 360 | 234 | 674 |
| 정곡면 | 67 | 108 | 332 | 202 | 696 |
| 지정면 | 79 | 148 | 428 | 277 | 880 |
| 낙서면 | 33 | 50 | 134 | 108 | 391 |
| 부림면 | 206 | 313 | 725 | 354 | 1,166 |
| 봉수면 | 57 | 88 | 191 | 130 | 519 |
| 궁류면 | 36 | 64 | 201 | 175 | 645 |
| 유곡면 | 43 | 65 | 235 | 163 | 618 |
4. 의령군 노인인구비율
의령군 전체적으로 노인인구비율이 40%에 이른다. 군내에 돌아다니다 보면 10명 중 4명은 노인이라는 말이다. 그나마 군청이 있는 있는 의령읍의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적다. 청년인구비율은 20%가 안 된다.
낙서면, 봉수면, 궁류면, 유곡면의 노인인구비율은 50%가 넘는다. 둘 중 하나는 노인이다. 이들 지역의 청년인구비율은 겨우 5% 정도이다. 나머지는 40~50대가 40%를 차지한다.
의령군 읍면별 노인인구비율(단위:명)
| 구분 | 전체인구 | 노인비율 (65세이상) |
청년비율 (20~39세) |
| 의령군 | 26,061 | 39.57% | 12.23% |
| 의령읍 | 9,344 | 23.76% | 18.43% |
| 가례면 | 1,651 | 47.85% | 8.72% |
| 칠곡면 | 1,127 | 47.56% | 9.58% |
| 대의면 | 1,035 | 47.25% | 9.18% |
| 화정면 | 1,486 | 46.30% | 9.08% |
| 용덕면 | 1,491 | 45.20% | 9.79% |
| 정곡면 | 1,405 | 49.54% | 7.69% |
| 지정면 | 1,812 | 48.57% | 8.17% |
| 낙서면 | 716 | 54.61% | 6.98% |
| 부림면 | 2,764 | 42.19% | 11.32% |
| 봉수면 | 985 | 52.69% | 8.93% |
| 궁류면 | 1,121 | 57.54% | 5.71% |
| 유곡면 | 1,124 | 54.98% | 5.78% |
궁류면의 노인비중이 가장 높아 57% 정도인데, 청년비율은 5,7%이다 실제로 청년층은 64명인데 노인층은 645명이다. 거의 청년층의 10배이다. 인구 1,100여 명 중에 노인이 645명이다.
다른 면 지역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하다. 의령군 전체 26,000여 명의 인구 중 노인인구는 13,000여 명이다.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고 5년 후 60대 초반이 65세에 이르면 의령군의 노인인구비율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5. 의령군 가볼 만한 곳
곽재우 장군 생가 - 유곡면
곽재우 의병장은 본관은 현풍이고 자는 계소, 호는 망우당, 시호는 충익이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9일째 되는 날 이곳에서 17장령들과 함께 책과 붓을 던지고 가재를 던지고 의병을 일으켰다.
큰 북을 매달아 의병을 모았던 현고수 뒤편의 망우당 곽재우 생가터에는 최근 조선초기 건축양식으로 안채, 사랑채, 별당, 큰 곳간, 작은 곳간, 대문, 문간채 등으로 구성된 전형적 인양반가의 집으로 2005년 복원되었다.
충익사 - 의령읍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충익사당이다. 매년 4월 22일 이곳에서 추모제향을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충익사당을 나와 서쪽 끝에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유물과 기마도, 전투도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임진왜란 때의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념관도 있고 기념관 뒤쪽으로는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의병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정암루 - 의령읍
충의의 고장, 의령의 관문에 다다르고 남강물 유유히 흐르는 이곳은 그 옛날 선인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지만 임진왜란 때는 나루에서 곽재우 장군이 왜장 혜경이 이끈 수만의 왜적을 잠복 끝에 몰살시킨 승전지로도 유명하니 지금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철교아래 가마솥을 닮은 바위 하나가 물 위에 유유자적하니 그 이름이 바로 솥바위이다.
탑바위 - 정곡면
남강변의 깎아지른 벼랑 위에 약 20톤가량의 커다란 바위가 아랫부분을 받치고 있으며 그 위로 높이 8m가량의 작은 바위가 마치 탑층을 이루듯이 천연적으로 층을 이루고 있다. 고즈넉한 산사와 유유자적한 남강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바위를 일컬어 탑바위라 부른다.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정곡면
대대로 유학을 숭상하며, 부유한 선비의 집안에서 유복한 소년시절을 보냈지만 음식을 남기는 것을 아주 싫어했을 정도로 낭비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았던 호암 이병철선생의 생가이다. 남서향으로 지어진 일자형 생가는 안채, 사랑채, 대문채, 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담한 토담과 바위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호암선생이 좋아했던 오동나무, 우물, 유품을 둘러볼 수 있다.
위 글과 사진은 의령군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변화의 시작 더 살기 좋은 의령군 여행은 여기
의령군 문화관광 포털에서
6. 의령군 행정구역 지도
출처 : 이 사진은 위키백과의 의령군 자료를 참조합니다.
본 통계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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