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별 가구수 대비 주택 보급률
전국의 주택보급률과 시도별 주택보급률 순위도 알아본다. 자료는 통계청이 제공한 2021년 자료이다.
가구수 대비 주택 보급률
2021년 기준 전국 가구수는 21,449,000 가구 정도이다. 그중 가구수로 보면 수도권에 49% 정도, 지방에 51% 정도로 구분된다.
주택수는 21,917,000개로 전국 주택 보급률은 102.2%이다. 즉, 가구보다 주택이 2.2%가 더 많다. 약 2%는 500,000개의 주택에 해당된다.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보급률을 알아보면
수도권은 10,521,000 가구에 주택수는 약 10,184,000 개 정도로 주택 보급률은 약 96.8.% 정도이다. 반대로 지방의 경우 주택 보급율은 107.4%로 많이 높은 편이다.
표-1 전국 가구수 대비 주택보급률
지역 | 가구수 (단위:천) |
주택수 (단위:천) |
보급률 (%) |
전국계 | 21,449 | 21,917 | 102.2 |
수도권 | 10,521 | 10,184 | 96.8 |
지방권 | 10,927 | 11,733 | 107.4 |
전국 시도별 주택보급률
주택 보급률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국 1위의 주택보급률은 경상북도이다. 가구수 1,157,000 가구에 주택은 1,316,000개로 주택 보급률은 113.7%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주택의 13%가 가구수보다 많다.
주택보급률이 가장 적은 시도는 서울시로 주택 보급률은 94.2%이다. 가구수 대비 주택수가 적다는 말이다. 대전시, 인천시, 경기도의 주택 공급률이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 이어 주택 보급률이 높은 곳은
전라남도 : 111.7%
강원도 : 110%
경상남도 : 110% 순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광역시의 주택보급률이 108.6%로 가구대비 주택이 8.6%가 많다. 실질적인 주택수로는 가구대비 주택수가 39,000개나 많다.
울산광역시는 전국에서 인구감소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이다. 가구대비 주택 보급률이 108% 이상인 울산광역시의 주택값이 오를 일이 없어 보인다.
표-2 시도별 가구수 대비 주택보급률
지역 | 가구수 (단위:천) |
주택수 (단위:천) |
보급률 (%) |
경북 | 1,157 | 1,316 | 113.7 |
충북 | 696 | 777 | 111.7 |
전남 | 777 | 869 | 111.7 |
강원 | 675 | 742 | 110.0 |
경남 | 1,379 | 1,517 | 110.0 |
충남 | 916 | 1,006 | 109.9 |
전북 | 773 | 841 | 108.9 |
울산 | 451 | 490 | 108.6 |
세종 | 145 | 156 | 107.5 |
제주 | 271 | 285 | 105.0 |
광주 | 616 | 644 | 104.5 |
부산 | 1,431 | 1,463 | 102.2 |
대구 | 1,001 | 1,008 | 100.7 |
경기 | 5,291 | 5,218 | 98.6 |
인천 | 1,184 | 1,154 | 97.5 |
대전 | 640 | 621 | 97.0 |
서울 | 4,047 | 3,812 | 94.2 |
특별히 세종특별시의 주택보급률은 107.5%로 가구대비 주택이 7.5%나 많다. 아파트가 부족할 일이 없으며 세종시의 아파트 값이 비싸야 할 이유조차 없어 보인다.
시도별 천명당 주택 보급수
전국 인구 천명단 주택수를 살펴보면
전국을 기준으로 인구 천명당 423개의 주택으로 나타난다.
주택보급률과 마찬가지로
수도권의 인구 천명당 주택수는 390개 정도이고
지방권은 인구 천명당 주택수는 457개 정도이다.
표-3 전국 인구 천명당 주택수
지역 | 인구수 (단위:천명) |
주택수 (단위:천) |
천명당 주택수 |
전국계 | 51,738 | 21,917 | 423.6 |
수도권 | 26,082 | 10,184 | 390.5 |
지방권 | 25,656 | 11,733 | 457.3 |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인구 천명당 주택수가 499개로 가장 많다. 인구 2명당 주택 1개의 수치이다. 이 말은 2인 가구 1개당 주택 1개가 보급되어 있다는 말이다.
표-4 시도별 인구 천명당 주택수
지역 | 인구수 (단위:천명) |
주택수 (단위:천) |
천명당 주택수 |
경기 | 13,653 | 5,218 | 382.2 |
서울 | 9,472 | 3,812 | 402.4 |
부산 | 3,324 | 1,463 | 440.0 |
경남 | 3,306 | 1,517 | 458.9 |
인천 | 2,957 | 1,154 | 390.3 |
경북 | 2,635 | 1,316 | 499.2 |
대구 | 2,388 | 1,008 | 422.1 |
충남 | 2,176 | 1,006 | 462.3 |
전북 | 1,787 | 841 | 470.7 |
전남 | 1,778 | 869 | 488.5 |
충북 | 1,625 | 777 | 478.1 |
강원 | 1,522 | 742 | 487.6 |
대전 | 1,480 | 621 | 419.7 |
광주 | 1,475 | 644 | 436.3 |
울산 | 1,121 | 490 | 437.3 |
제주 | 673 | 285 | 422.9 |
세종 | 366 | 156 | 426.4 |
인구가 많은 경기도의 경우 인구 천명당 주택보급은 382개로 가장 적다. 경기도는 인구대비 주택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이는 인천시(서울시)의 경우와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인구당 주택수가 부족하다는 말이다. 이는 전국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과도한 수도권 집중화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인과 동시에 주택보급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수도권 집값의 폭등을 불러왔다. 연쇄적으로 주택에 들어가는 비용(구매비용과 이자비용 등)이 소득에 비해 과다해지고 이는 소비하락과 경제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모든 대한민국의 문제는 여기 수도권 집중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정치권은 인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좀 더 현명한 주택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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