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별 밤길 안전도 순위와 살인율 순위를 알아본다. 밤길 안전도는 해당국가의 국민들이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고 국가별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당 발생하는 살인발생 건수를 나타낸다(살인율은 각국의 치안담당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OECD 국가들의 밤길 안전도의 순위를 알아본다.
참고
자료는 2020년 국가별 Well-being을 측정한 " How's Life 2020" 자료가 기준이며 2023년 12월 OECD에서 추출한 통계자료를 참조한다.(Data extracted on 05 Dec 2023 07:15 UTC (GMT) from OECD.Stat)
국가별 밤길 안전도 순위
밤길 안전도는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느끼는 비율을 말하는데 OECD 평균은 약 74%가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북유럽국가들의 국민들의 85% 이상이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반면 대부분의 남미국가들은 50% 미만이다.
그중 대한민국은 약 82%가 밤길이 안전하다고 느끼며 안전도 순위로는 11위이다. 평소에 대한민국의 밤길의 안전도는 최상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10명 중 2명은 밤길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OECD 국가들간의 비교로 밤길 안전도(%)에서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1 위이고 슬로베니아, 핀란드, 룩셈부르크 순이다. 아프리카의 남아공의 밤길 안전도(40%)가 가장 안 좋은 평가를 받아 전체 41개국 중 41위이다.
표를 살펴 보면,
OECD 평균으로 본 "밤길 안전도"는 74% 정도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면 이 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밤길 안전도는 77%로 10명 중 2.3명 정도가 도쿄나 교토의 밤길에서 불안을 느낀다. 생각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다. 오히려 밤길이 무서울 것 같은 미국은 78%가 안전하다고 느낀다. 이는 아래에서 보겠지만 살인율에 있어서 미국은 36위로 내려가 있다.
한국, 일본의 밤길이 세계 최고로 안전하다는 것은 이제 사실이 아니다.
표-1) 국가별 밤길 안전도
국가 | 밤길 안전도 | |
Country | 높은순위 | 안전느낌 |
노르웨이 | 1위 | 93% |
슬로베니아 | 2위 | 91% |
필란드 | 3위 | 88% |
룩셈부르크 | 4 | 87% |
오스트리아 | 5 | 86% |
스위스 | 6 | 86% |
덴마크 | 7 | 85% |
아이스랜드 | 8 | 85% |
네덜란드 | 9 | 83% |
포르투갈 | 10 | 83% |
대한민국 | 11위 | 82% |
이스라엘 | 12 | 80% |
스페인 | 13 | 80% |
에스토니아 | 14 | 79% |
스웨덴 | 15 | 79% |
캐나다 | 16 | 78% |
영국 | 17 | 78% |
미국 | 18위 | 78% |
체코 | 19 | 77% |
일본 | 20위 | 77% |
독일 | 21 | 76% |
이일랜드 | 22 | 76% |
슬로바키아 | 23 | 76% |
프랑스 | 24 | 74% |
헝가리 | 25 | 74% |
이탈리아 | 26 | 73% |
라트비아 | 27 | 72% |
폴란드 | 28 | 71% |
그리스 | 29 | 69% |
호주 | 30 | 67% |
뉴질랜드 | 31 | 66% |
러시아 | 32 | 64% |
리투아니아 | 33 | 62% |
튀르키예 | 34 | 59% |
벨기에 | 35 | 56% |
콜롬비아 | 36 | 50% |
코스타리카 | 37 | 47% |
브라질 | 38 | 45% |
멕시코 | 39 | 42% |
칠레 | 40 | 41% |
남아공화국 | 41위 | 40% |
OECD 평균 | 25위 수준 | 74% |
참고,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지표에 대한 데이터는 Gallup자료이다.
2. OECD 국가별 살인율 순위
OECD의 평균 살인율(인구 100,000명당 살인 건수)은 2.6건/100,000명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남성의 살인 피해율(평균 4,4명/100.000명)이 높으며 여성의 경우(0.9명/100,000명)는 상대적으로 살인 피해율이 낮은 편이다.
대한민국의 살인율은 0.8(10만 명당) 건 정도로 19위에 올라있다.
룩셈부르크가 살인율이 가장 낮은 국가이며 그 뒤로 영국, 일본이 3위에 있다. 밤길 안전도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던 미국의 경우 살인율은 높은 수준(6.0건)으로 36위이다. 미국의 경우 밤길이 생각보다 안전하지만 사건이 생기면 사망이라는 말과 비슷하다.
OECD 국가들 중에서 멕시코의 살인율이 가장 높다. 브라질, 남아공화국, 콜롬비아 등 남미국가들의 살인율이 심각할 정도로 높다.
표-2) 국가별 살인율
국가 | 살인율 | |
Country | 낮은순위 | 10만명당 |
룩셈부르크 | 1위 | 0.2 |
영국 | 2위 | 0.2 |
일본 | 3위 | 0.2 |
스위스 | 4 | 0.3 |
아이스랜드 | 5 | 0.3 |
슬로베니아 | 6 | 0.4 |
독일 | 7 | 0.4 |
프랑스 | 8 | 0.4 |
오스트리아 | 9 | 0.5 |
덴마크 | 10 | 0.5 |
이일랜드 | 11 | 0.5 |
이탈리아 | 12 | 0.5 |
폴란드 | 13 | 0.5 |
노르웨이 | 14 | 0.6 |
네덜란드 | 15 | 0.6 |
포르투갈 | 16 | 0.7 |
스페인 | 17 | 0.7 |
체코 | 18 | 0.7 |
대한민국 | 19위 | 0.8 |
슬로바키아 | 20 | 0.8 |
헝가리 | 21 | 0.9 |
호주 | 22 | 0.9 |
그리스 | 23 | 1.0 |
튀르키예 | 24 | 1.0 |
스웨덴 | 25 | 1.1 |
벨기에 | 26 | 1.1 |
필란드 | 27 | 1.2 |
캐나다 | 28 | 1.2 |
뉴질랜드 | 29 | 1.3 |
이스라엘 | 30 | 1.5 |
에스토니아 | 31 | 1.9 |
칠레 | 32 | 2.4 |
리투아니아 | 33 | 2.5 |
라트비아 | 34 | 3.7 |
러시아 | 35 | 4.8 |
미국 | 36위 | 6.0 |
코스타리카 | 37 | 10.0 |
남아공화국 | 38 | 13.7 |
브라질 | 39 | 19.0 |
콜롬비아 | 40 | 23.1 |
멕시코 | 41위 | 26.8 |
OECD 평균 | 35위 수준 | 2.6 |
OECD 평균으로 본 "살인율"은 2.6건(10만 명당)으로 다소 높은 수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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