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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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의식조사

by molbania3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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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율과 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게 떨어지고 있다.

결혼하기도 어렵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도 어려운 대한민국,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식조사(2022년 통계청)를 알아본다.

결혼율 저하와 저출산 해결의 근본적인 원인과 파격적인 대책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기득권들의 거친 반발이 더 무섭기에 정부도 언론도 스스로 “입틀막”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저출산, 고령화로 2030년부터 시작될 경제성장률 0%가 불러올 침체가 가져올 비용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런 기회비용을 따지면 지금의 파격적인 대책의 비용이 더 쌀 것으로 생각한다.


 

요약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의식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남녀 모두 20%~25%가 부정적이며 출산에 대해서는 남녀 청년들의 차이가 크다. 남성은 출산에  70% 정도가 찬성하는 편이고 여성은 50% 정도만 출산에 긍정적인 생각을 보여준다.

 

지역적으로는 대도시권에서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높고 출산에 대해서도 수도권에서의 부정적인 시각이 매우 높다. 이는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집값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즉, "저출산 문제의 최대 원인과 답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선택


정부가 규정하는 청년의 나이는 19세 ~ 34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말한다.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조사를 보면, 청년 여성의 경우가 결혼에 부정적인 의식이 남성보다 많다.

 

"결혼할 생각이 있다"가 약 62% 정도이고 

"결혼할 생각이 없다"가 약 20% 정도이다.

구분  결혼할
생각이 있다
(%)
 결혼할
생각이 없다
(%)
전체 61.8 20.6
 남자 68.7 17.5
 여자 54.2 24.0
 19세-24세 73.1 26.1
25세-29세 67 21.1
30세-34세 43.1 13.6

청년 남자의 경우에는 

"결혼할 생각이 있다"가 약 69% 정도이고 

"결혼할 생각이 없다"가 약 17% 정도이다.

결혼에 대한 청년 남성의 의식
결혼에 대한 청년 남성의 의식


청년 여자의 경우에는 

"결혼할 생각이 있다"가 약 54% 정도이고 

"결혼할 생각이 없다"가 약 24% 정도이다.

 

청년 여성의 경우에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이 24% 정도로 남성의 17% 보다 약 8% 정도 더 높다.

결혼에 대한 청년 여성의 의식
결혼에 대한 청년 여성의 의식


지역별 청년의 결혼에 대한 의식

지역별로 보면,

대구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25.4%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다음은 전라남도로  청년들의  약 25.2%가 결혼에 부정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의 청년들의 약  25.1% 정도가 부정적이다.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낮은 지역으로는 대전시, 충북, 세종시, 광주시 지역이다.

구분  결혼할
생각이 있다
(%)
 결혼할
생각이
없다
(%)
 서울 66.4 25.1
 부산 65.3 16.1
 대구 57.9 25.4
 인천 58.1 22.3
 광주 74.8 17.8
 대전 56.8 14.1
 울산 55.3 20.6
 세종 59.9 15.5
 경기 60.9 19.5
 강원 62.7 19.1
 충북 59.8 15.4
 충남 59.3 17.8
 전북 61.1 19.9
 전남 57.1 25.2
 경북 56.7 21.4
 경남 61.5 19.3
 제주 53.9 18.2

 

전체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된 광역시 지역에서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많은데 비하여 특별히 인구소멸의 위기가 다가 온 전라남도, 경상북도에서도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이 높은 편이다.

 

아 지역은 아마도 청년들의 결혼 상대 자체가 적은 탓으로 보인다.

구분  결혼할
생각이 있다
(%)
 결혼할
생각이 없다
(%)
 수도권 62.7 22.0
 비수도권 60.8 19.1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선택

 

저출산시대에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의식 조사를 알아본다. 출산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여성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거부감이 더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전체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생각은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의식보다 더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출산할 생각이 있다"가 약 63.3%63.3% 정도이고 

"출산할 생각이 없다"가 약 36.7% 정도이다. 

 특성별(2)  있다 (%)  없다 (%)
전체 63.3 36.7
 남자 70.5 29.5
 여자 55.3 44.7
 19세-24세 62.4 37.6
 25세-29세 65.9 34.1
 30세-34세 61.3 38.7

 

청년 남자의 경우에는 

"출산할 생각이 있다"가 약 70% 정도이고 

"출산할 생각이 없다"가 약 30% 정도이다. 

청년 남자의 출산에 대한 의식
청년 남자의 출산에 대한 의식



 

청년 여성의 경우에는 

"출산할 생각이 있다"가 약 55% 정도이고 

"출산할 생각이 없다"가 약 45% 정도이다.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청년 여자의 출산에 대한 의식
청년 남자의 출산에 대한 의식


지역별 청년의 출산에 대한 의식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시로 약 45%에 이른다.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의 청년들 또한 높은 비율로 출산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출산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청년들이 있는 지역은  광주광역시이고 뒤를 이어 부산시이다. 

구분  있다 (%)  없다 (%)
 서울 60.5 39.5
 부산 70.1 29.9
 대구 62.7 37.3
 인천 54.9 45.1
 광주 73.2 26.8
 대전 67.0 33.0
 울산 63.5 36.5
 세종 66.0 34.0
 경기 62.1 37.9
 강원 67.7 32.3
 충북 66.4 33.6
 충남 65.3 34.7
 전북 60.8 39.2
 전남 59.2 40.8
 경북 62.8 37.2
 경남 69.7 30.3
 제주 66.1 33.9


수도권 비수도권을 비교하면, 수도권에서의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이 높다. 그냥 봐도 청년들의 40%는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다. 청년들이 출산에 대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은 "출산을 할 환경이 아니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싶다.

아니 "결혼조차 어려운 나라"라는 것이다.

구분  있다 (%)  없다 (%)
 수도권 60.7 39.3
 비수도권 66.2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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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삶의 만족도와 삶의 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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