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능사 실기시험 제도시험 후기를 적어봅니다. 2024년 정기기능사 실기시험으로 필답시험(제도, 수목감별), 시험장소는 서울남부국가자격시험장입니다.
조경기능사 조경시공 실기 시험은 다른 날짜의 다른 장소입니다.
요약
이름과 수험번호는 검정볼펜으로 씁니다.
연습 때보다 시간이 빠르게 갑니다.
평소 루틴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설명 시간에 알차게 문제를 읽어보아야 합니다.
1. 시험장소
서울남부국가자격시험장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10 (당산동), 가는 길 : 전철 2, 9호선 당산역 9번 출구, 10번 출구 뒤편에서 영등포 03번 마을버스 탑승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5분 정도입니다. 걸어가면 약 12분 정도입니다.
입실시간 : 09:00
제도시험장은 지하 1층에 있네요. 오늘은 제빵기능사 실기시험도 있나 봅니다. 요리사 복장을 하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제도 시험
시험준비
자신의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제도판은 학원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2배는 커 보입니다. 그리고 무지 지저분합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이 사용하던 작은 사이즈의 제도판을 가져와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신분증 검사하고 번호표를 줍니다. 가슴에 붙이는 거죠. 그리고 휴대폰을 제출합니다.
주의사항을 알려주면서 같은 모양의 답안지 2장을 줍니다.
답안지 아래쪽에 “2-1”이라고 작게 적혀 있고 평면도 작성용 답안지입니다.(문제지에 평면도는 답안지 “2-1”에 작성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2-2” 라 적힌 답안지는 단면도 작성용입니다.
같은 모양이라 구분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 여하튼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름과 수험번호를 쓰라고 합니다. 이때는 샤프펜이 아닌 검정 볼펜으로 써야 합니다. 수험번호를 모르면 가르쳐 줍니다.
제도판에 마스킹테이프로 붙일 시간도 줍니다. 답안지는 평소 연습하던 A3 사이즈보다 좀 작습니다. 중간에 약간 구부러져있어 매끈하게 펼쳐지지 않아 그 부분에서 연필 때가 많이 묻습니다.
삼각자 등등을 준비합니다.
주의사항 계속 들으며 문제지를 배포해 줍니다. 눈으로 읽어 보라는데, 펜으로 메모도 가능합니다. 제도를 시작만 안 하면 문제지에 메모는 가능합니다
현황도의 칸의 개수도 파악합니다. 매우 복잡한 현황도입니다. 긴장한 탓이지 더더욱 복잡하게 보입니다. 수종도 미리 체크해 봅니다. 약간 다른 수종이 섞여 있네요. 설치할 시설물도 번호를 매겨 둡니다.
이것저것 설명이 끝나면 시작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감독관의 설명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제도 시험 시작
도로변 소공원이 나왔습니다.
연못이 나왔는데 연못 사방의 경사로에 나무를 심으라고.. 3단 플랜트에는 높이에 맞추어 초화류를 심으라고..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 것 같은데 긴장 탓인지 어려워 보였습니다.
평소와 다른 루틴은 금물입니다.
시설물은 “정확하게 그리라는 것만” 그리고 절대 추가하지 마세요. 평소에 안 하던 휴지통을 추가하다가 루틴이 깨져버려 시간만 버렸네요.
여유가 없습니다.
평소 연습할 때는 2시간 안에 마무리했는데..
2시간이 넘어 평면도 완성합니다. 단면도 제도에 30분이면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모자랐네요. 급해진 마음에 글자도 정확하지 않고…
하여튼,
도면 2장이 2시간 근처에서 완성되어야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지면 제대로 못 그려냅니다.
결국 형황도에 단면이 A’-A로 표기가 되었는데 그냥 A’-A로 단면도를 그렸네요. 다시 그릴 시간은 없고 급하게 단면도 이름을 “A’-A 단면도”로 수정하고 제출했습니다. 학원에서는 별 문제없다고 말했지만 분명 감점이겠지요.
목표는
평면도 1시간 40분,
단면도 30분이었는데..
결국 시간을 꽉 채워 제출합니다. 평면도에 너무 시간을 많이 빼앗긴 것 같습니다.
연습부족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시험장의 시계가 너무 빠르든가…
과연 몇 점이나 나올까요?
32점?
3. 수목감별 시험
9시부터 12시까지 준비시간 포함 제도 실기시험이고
12시부터 바로 수목감별 시험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빠르게 제도를 끝냈다면 자판기 커피라도 한잔 할 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갔다 올 시간은 줍니다.
자리를 옮겨 시험준비,
수목감별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프로젝트로 쏘아보는 게 아니라 개인 PC로 시험을 봅니다. 제도시험을 끝낸 사람들이 다 입장하면,
답안지를 나눠줍니다.
이름과 수험번호를 씁니다. 검정볼펜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설명과 주의사항 등등을 알려주고 바로 시작합니다. 수험번호와 이름 쓰는 칸을 바꿔 쓴 분이 있었는데 다행히 시험 전이라 답안지를 바꿔 주더라고요.
시험시작,
1 수종에 4장씩 사진을 보여주고 1 수종 씩 답을 쓰는 것입니다. 답을 쓰는 시간이 무척 짧아서 쓰고 있는 동안 다음 수목으로 넘어갑니다.
20개 다 보여주면, 처음부터 다시 보여 줍니다. 첫 번째 보여 줄 때 답을 못 쓴 것을 다시 쓸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모르는 수종을 다시 본다고 기억날 일이 없죠.
16초 만에 기억난다면 이미 아는 수종일 겁니다.
결국 처음부터 모르는 수종은 틀린 것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수감감별 시험은 보면 볼수록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서 별도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평균점수가 2-3점 정도라고 하니....
수목감별은 컴퓨터로 개별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특징을 잡아서..... 기억하고...
쉬운 수목이 4개 정도 나왔습니다. 복사나무, 은행나무, 산철쭉, 백송…
3점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합계 예상은 35점,
이제 조경가능사 조경시공을 준비합니다.
40점 만점에 25점 정도만 맞으면 되겠는데… 힘들다고 하는데 합격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25점 정도면 좋을 텐데...
그러면 전체 60점으로 합격??
불안한 점수입니다.
에고 다시는 조경제도 연습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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