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자출판 기능사
전자출판이란 컴퓨터를 이용하여 출판물을 조판, 편집 및 제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종이 출판 및 비종이 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전자출판 기능사는 주어진 원고물의 문자나 사진 등을 전자출판용 기기를 사용하여 입력, 편집, 교정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인쇄에 적합한 원고를 제작, 출판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이다. 정보화 사회에 부응하고 산업사회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여 기존의 수작업식 원고 작업 대신에 출판 편집용 기기를 이용하여 조판 및 지면 배치나 스캐너를 이용한 그래픽의 처리 등을 수행한다.
즉, 주어진 원고를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이용하여 입력, 편집, 수정등의 작업공정을 거쳐 출판물을 제작하는 일이다. 자격증 시험에서 이 능력을 실기시험으로 평가한다.
2. 전자출판 기능사 전망
정보, 지식 산업은 이미 국경을 초월한 국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더욱이 출판은 정보사회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 전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나라의 문화 수준과 국가경쟁 가늠하는 척도로서의 역할을 한다.
전자출판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미래 전망 직업으로서 신문사, 잡지사, 사보 편집실, 광고회사, 출판사, 기획실, 인쇄소, 기타 컴퓨터 편집과 연관되는 직종에서 많은 수의 인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출판이 급속히 발전될 것이다.
그런데 전망과는 다르게 현재시점으로 전자출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즉, 출판문화 생태계에서 전자출판은 모든 출판인들의 기본 옵션인 것이다. 편집자도, 기획자도, 웹디자이너도 출판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전자출판의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냥 기본적으로 갖추는 능력이지 별도의 능력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다만 출판사 등등으로 입사 시에 다소 유리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출판계 통으로 진입하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능력이기에 스 희소성 또한 없을 것 같다. 그냥 스펙 중 하나일 뿐이다. 이 자격증으로 대단한 취업의 특혜와 창업 또한 없을 것 같다.
3. 취업현황을 보자
"전자출판" 으로 검색하면, 86건이다. 특별히 전자출판에 대한 수요가 없는 게 아니라 출판 자체가 이제는 전자출판이 대세인 것이다. 굳이 전자출판으로 구인하지는 않는다.
웹 디자이너,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광고 영업,
전기 관련,
영업 관리,
컴퓨터 강사등등으로 구인공고가 나온다.
위의 구인공고를 자세히 보면 전자출판 기능사의 직무관계가 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좋게 이야기하면 출판 생태계에서 뭐든 할 수 있다는 말이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것이다.
폭넓게 "출판"으로 검색하면,
800여 건의 구인공고가 뜬다. 몇십 개도 아니고 800여 건의 구인공고이다. 1년 동안의 구인 공고라고하면 매년 800여 명이 필요하다는 말이 된다. 출판과 관련된 모든 구인공고가 나오는 것 같다. 즉, 전자출판은 이제는 그냥 출판이다.
구인공고 800여 건을 살펴보면,
편집 디자이너 : 170여 건
편집자 : 80여 건
출판 기획자 : 25건
출판 교정 관련 : 15
출반 관련 개발자 : 30여 건
출판 영업 및 마케팅 관련 : 50여 건
출판 관리 및 사무보조 : 50여 건
웹툰, 웹소설 편집자 : 30여 건
기타로 기계 운전, 제작, 검수, 작가, 출판 배송원 등등이 몇 명씩 나온다.
그리고 출판과 관계없는 구인공고가 300여 건이다.
게임 관련 자격증이나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은 아니라면, 전산 관련 자격증에다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 웹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들도 취업이 가능할 수 있겠다. 또한 전통적인 출판, 편집 관련 전공자들이 전자출판을 기본으로 하고 직무에 투입되는 곳 인듯하다.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은 현재 1년에 3회 정도이며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다.
필기 : 1. 출판론, 2. 전자출판, 3. 전산 편집
실기 : 전산 편집 작업 (내용은 주어진 원고를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이용하여 입력, 편집, 수정 등의 작업 공정을 거쳐 출판물 제작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격증 취득자는 현재 취업을 앞두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혹은 취업한 청년들의 추가 직무능력을 위해서 많이 취득하는 것 같다.
연령대 | 합격자 | 합격률(%) |
10대 | 43 | 91.5 |
20대 | 225 | 91.8 |
30대 | 71 | 85.5 |
40대 | 27 | 77.1 |
4. 결론
전자출판 기능사, 출판업계에서는 그냥 갖추어야 하는 자격증, 자격증이라기보다는 필요한 능력이다. 전망에서도 보았듯이 이제는 모든 출판문화가 전자출판을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웹디자이너, 기획자, 편집자, 개발자 할 것 없이 모두 전자출판을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자격증으로 취업이 우선 되지는 않는다.
중장년층은 이 자격증으로 할 일이 없다. 그냥 기계를 돌리거나, 출판물을 수송하거나 책을, 잡지를 포장하거나..... 그냥 다른 자격증을 알아보자. 차리리 인쇄 기능사가 중장년층에게는 훨씬 나아 보인다.
◆◆
여기 인쇄 기능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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