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미래형 신직업
아홉 번째 PART - 일상의 모든 순간을 바꾸는
첨단과학기술 분야
1. 사물인터넷 기기 보안인증심사원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제도화된 사물인터넷 기기 보안 기준에 따라 기기를 평가해 인증 여부를 심사한다.
사물인터넷 시장은 엄청날 겁니다. 요즘 SF영화에서는 사물인터넷이 기본이죠. 모든 청년, 학생들이 달려들어서 일을 해야 할 분야입니다.
2. 3D질감 전문가
3D 영상을 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 모델에 질감 표현 기술을 개발한다.
아래 전자코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질감을 디지털화한다.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건 물리적 변화를 느끼는 뇌신경과학과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어쨌든 개발되면 대박일 겁니다. 더 이상 부드러운 빵은 필요 없어지겠습니다. 손에 든 빵이 며칠 된 바케트 빵이라고 할 지라도 부드럽다고 느낄 테니까요.
미래형 신직업인 건 확실합니다. 미래형이라 확정적인 것은 아니죠.
3.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개발자
인터넷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수집해 분석하고 대안을 개발한다.
인터넷 보안회사는 많습니다. 플랫폼 회사부터 보안을 강화하죠. Google의 Chrome이나 MS의 Edge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안을 강화하죠 이 분야는 이미 시작된 현재입니다. 인터넷에 들어가는 데이터가 더 많아질 겁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해질 겁니다.
4. 전자코 개발자
아주 예민한 부분의 냄새까지 탐지해 후각이 떨어지는 인간에게 알려주는 기기(전자코)를 개발한다. 전자코는 공항 보안 검색대, 마약 탐지, 식음료 품종 판별 같은 여러 용도로 활용된다.
전자코, 이 산업이 어디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냄새 데이터를 디지털 한다. 할 수도 있겠지요. 소리도 빛도 디지털화하는데 냄새라고 못하겠어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어디까지 개발되어 오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된다면 할만할 겁니다. 청년들은 미래형 직업으로 미리 이 분야를 준비해도 될 것 같습니다.
5. 로봇 컨설턴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대상 전략 수립, 서비스 개발 지원, 일반 기업의 로봇산업 도입과 전환에 대해 컨설팅한다.
Robot을 만드는 회사와 머리 싸매고 고민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발주자가 "갑"이잖아요.
6. 드론 운항관리사
드론 운항의 잠재적 위험이나 운항 시 장애물을 분석하고 운항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한다.
네. 드론 운전 조종자의 국가 자격증이 있죠. 그것도 4단계가 있을 겁니다. (아이러니하게 조종사라고 이름을 못 붙이고 조종자라고 했을까요? 웃기게도 조종사라는 이름의 타이틀이 너무 가벼워질까 봐 일 겁니다.) 여하튼 드론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운항관리자도 필요합니다. 택배를 나르는데 조종자가 필요한 게 아니라 자동운전 프로그램 운용자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솔직히 드론 조정은 당장은 보면서 운용하겠지만 나중에는 사람이 아닌 AI가 사무실에 앉아서 조종하게 됩니다. 드론 조종자는 단지 기름치고 배터리 갈고, 드론에 장비를 세팅하고 유지관리만 하게 될 겁니다.
7. 전기차 정비원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가지고 배터리, 충전기, 인버터, 센서 같은 전기장치 성능 평가, 부품의 수리·교체를 한다.
전기차 정비원 합시다. 배터리와 바퀴만 갈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전자부품이니 부품 교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향장치, 브레이크 에어컨 등등 많겠지만 간단해질 것입니다.
8. 로봇 SI 전문가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의 선택과 응용프로그램 설계, 현장에 최적화하거나 통합하는 것을 지원한다.
Robot이름만 들어가면 미래형 신직업이 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9. 가상현실 개발자
3D 모델링과 VRML 같은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응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상의 시스템을 개발한다.
가상현실 설계자. 가상현실은 게임 스토리와 같은 디자인과 스토리가 중요하죠. 그래서 가상현실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디지털 노가다하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톰 클랜시 같은 스토리 작가가 돈을 벌죠. 물론 개발자도 돈을 벌긴 할 겁니다.
가상현실의 대작은 "토탈리콜"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콜사에 가는 하우저, 그리고 영화 자체가 가상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스마트 의류 개발자
의류에 디지털 센서, 초소형 컴퓨터 칩 등을 부착하는 식으로 각종 디지털 기능을 의류에 결합한 첨단 의류를 개발한다.
디지털 기능을 갖춘 의류, 뭔가 달라 보이기는 하겠지만 편한 게 좋은 옷입니다. 디지털 전자파를 내뿜는 옷은 사양합니다.
11. 스마트 도로 설계자
외부 환경을 인지·판단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효율적 운행과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화된 스마트 도로를 계획·설계·관리한다.
도시공학자가 할 일입니다. 스마트 도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함께 발전할 분야입니다. IT 세계는 눈부신 발전을 향해가는데... 도저히 따라잡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12. 로봇 윤리학자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기계나 컴퓨터 혹은 인공지능(AI)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 어떤 윤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옳은 지 연구하고 적용한다.
서강대 윤리학 교수가 하거나 사랑 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하거나...
13.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자
첨단 센서, 그래픽 기술, 3D 카메라, 레이더 같은 기기를 활 용해 주변과 교통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 운전자가 조작하 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개발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테슬라와 애플도 시도하고 있죠. 자율주행은 언젠가는 될 겁니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하죠. 아니 당장이라도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관련 산업은 이미 시작되었으니까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찾는다면 지금이라도 그냥 신나게 달리세요. 나중에는 수동 드라이빙하면 벌금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15. 스마트 팩토리 설계자
공장의 특성, 생산 제품, 공정을 고려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같은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공장 상황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스로 공정을 연계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설계하는 일을 한다.
돈만 있으면 설계자 없이도 사장님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16. 스마트 팩토리 코디네이터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한다.
돈만 있으면 코디네이터 없이 기기 영업사원과 같이 가능합니다.
17. 로보 어드바이저 개발자
활용 가능한 금융 정보, 고객의 투자 성향 정보 같은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고객의 자산운용을 자문·관리해주는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
고객자산을 자문, 관리하는 자동화 서비스. 혹시 자동이체를 말하는 것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필요한 듯한 인상을 줍니다.
18.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자
거래 데이터를 중앙에서 보관하는 것이 아닌, 거래 참여자들과의 합의로 분산 저장해나가는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 환경을 개발·구축한다.
블록체인의 대표는 암호화폐죠. 보안 솔루션이고요.
계속될 겁니다. 계속 공부를 합시다.
19.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자
빅데이터의 범위와 용도, 용량, 저장 공간, 처리 속도 등을 고려해 빅데이터를 처리·분석하고 지식을 추출함으로써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IT 환경(시스템)을 설계·기획·구축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자, 빅데이터를 모아서 분석 처리하고 있지 않나요? 자료를 판매하는 시대가 이미 열렸습니다.
20. 사이버포렌식 전문가
사이버범죄 증거 확보를 위해 디지털기기를 복구·분석해 법정 증거 제출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경찰서에서 인재를 키워서 하시기 바랍니다.
미래형 신직업에 대한 고용노동부 발표사항입니다.
개개인마다 생각하고 전망하는 게 다를 수 있음은 당연합니다.
이들 신직업의 이름 속에서 정말
자신의 미래를 발견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참고하시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용노동부의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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