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1인당 탄소 배출량(CO₂ E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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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1인당 탄소배출량 

대한민국 세계 4위(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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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1인당 탄소배출량

 

이번에는 국가별 1인당 탄소배출량을 알아봅니다. 전 제계적인 탄소배출량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수치상으로는 1.8%에 불과하지만 이 수치가 얼마나 왜곡된 정보를 말해주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349억 톤 정도입니다. 지구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지  그래프가 말해주죠. 당연히 이상기후도 일상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저 그래프가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이죠.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이전 글에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10번째 근처의 순위에서는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비율은 1.8% 정도입니다.

 

2020년 국가별 탄소배출량

Country	2020년	억(ton)	Rate
World	34.81 billion t	348.0	100.00%
China	10.67 billion t	106.7	30.66%
Europe	4.95 billion t	49.5	14.22%
United States	4.71 billion t	47.10	13.53%
India	2.44 billion t	24.40	7.01%
Russia	1.58 billion t	15.80	4.54%
Japan	1.03 billion t	10.30	2.96%
Int’l transport	1.00 billion t	10.00	2.87%
Iran	745.04 million t	7.40	2.13%
Germany	644.31 million t	6.44	1.85%
Saudi Arabia	625.51 million t	6.25	1.80%
South Korea	597.61 million t	5.98	1.72%

이 자료는 CC- BY 3.0에 따라 배포되는 Global Change Data Lab, a registered charity in England and Wales 연구소의 자료 World CO2 Country Profile - Our World in Data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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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국민 1인당 탄소 배출량

중국과, 인디아 두나라가 배출하는 탄소의 량은 35%가 넘습니다. 우리나라가 1.8%라고 결코 안심해서도 안되지만 그 중국과 인디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의 대부분이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물건, 지금의 문명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결과입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대신 내뱉는 탄소에 우리도 일정 지분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야 할게 또 있습니다. 바로 국민 1인당 탄소배출량입니다. 통계자료에서 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됩니다.  

국민 1인당 탄소배출량을 보면, 기본적으로 중동의 산유국들이 상위에 있습니다.  석유를 뽑아내려면 엄청난 량의 가스를 태워야 하죠. 그래서 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 당 탄소 배출량은 상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적은 나라에서는 총량에서 적게 배출하고도 1인당 배출량에서 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런 국가들을 제외하고  주요 산업국가들을 대상으로 정리하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1인당 탄소배출량에 있어서는 세계 G2의 바로 뒤인 G4 국가입니다. 2020년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6t입니다. 주요 국가 가운데 호주,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양입니다.

 

Annual CO₂ emissions per capita (2020)

R.R	T.R	COuntry	CO₂ emissions	Population
		World	4.47 t	7.79 billion
1	6	Australia	15.37 t	25.50 million
2	8	United States	14.24 t	331.00 million
3	9	Canada	14.20 t	37.74 million
4	12	South Korea	11.66 t	51.27 million
5	13	Taiwan	11.47 t	23.82 million
6	14	Russia	10.81 t	145.93 million
7	18	Japan	8.15 t	126.48 million
8	19	Netherlands	8.06 t	17.13 million
9	20	Poland	7.92 t	37.85 million
10	22	Germany	7.69 t	83.78 million
11	24	Norway	7.62 t	5.42 million
12	25	China	7.41 t	1.44 billion
13	27	Belgium	7.23 t	11.59 million
14	28	Finland	7.09 t	5.54 million
15	32	Europe	6.61 t	748.84 million
16	39	Italy	5.02 t	60.46 million
17	43	Ukraine	4.89 t	43.73 million
18	44	United Kingdom	4.85 t	67.89 million
19	47	Denmark	4.52 t	5.79 million
20	48	World	4.47 t	7.79 billion
21	49	Spain	4.47 t	46.75 million
22	51	France	4.24 t	65.27 million
23	52	Hong Kong	4.17 t	7.50 million
24	54	Portugal	3.96 t	10.20 million
25	55	Sweden	3.83 t	10.10 million
26	57	Switzerland	3.73 t	8.65 million
27	66	Vietnam	2.61 t	97.34 million
28	78	India	1.77 t	1.38 billion
29	90	North Korea	1.14 t	25.78 million
30	110	Bangladesh	0.56 t	164.69 million

이 자료는 CC- BY 3.0에 따라 배포되는 Global Change Data Lab, a registered charity in England and Wales 연구소의 자료 CO₂ emissions per capita vs GDP per capita, 2020 (ourworldindata.org)를 사용합니다.

 

 

중국은 총배출량에서는 1위였지만 전체 인구로 나눈 1인당 배출량은 7.1t으로 10개 국 중 6위입니다. 중국 욕할 것 없다는 말로 들립니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일은 이제 인류에게 시급한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정책의 모든 우선순위를 탄소저감에 두어야 합니다. 그 탄소와 내 삶과 무슨 상관있냐고 하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그대로 간다면 다가오는 여름부터는 더 많은 비, 더 더운 여름, 자꾸만 변해가는 식물들이, 자연이 반격을 시작할 겁니다. 자연의 힘에 비하면 인간은 문명이라도 그저 지구 표면에 무언가를 짓고서 붙어서 사는 미물에 불과하죠.

 

이 말은 우리 대한민국도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더 힘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만 아니면 돼”같은 이기심을 버리고 우리의 미래, 아니 당장 이번 여름의 폭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말입니다. 일개 개인의 노력은 미약할 지라도 전 국민이 나서면 탄소저감을 실현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최대형 냉장고를 버리고, 장바구니를 드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철저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탄소배출에 있어서 정의의 문제니, 국제분쟁의 문제이니 하는 논쟁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차치하고라도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한 개인의 탄소저감에 대한 영향력은 미력한 것이지만 모이면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당장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규모 소비를 줄이고,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철저한 재활용에 나서야 하고, 전 지구적인 환경운동에 동참해야 합니다.

 

세계의 기후변화가 말해 줍니다. 아니, 대지의 어머니인 여신 가이아가 경고합니다. 끝까지 지구에 사는 인류를 위해 다 내어 줄 것 같은 지구, 가이아가 폭발하면 인류라는 미물은 지구에서 멸망당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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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탄소배출량

대한민국 탄소 배출량(CO₂ Emissions)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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