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도 재활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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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환경

커피 찌꺼기도 재활용이 됩니다.

by molbania3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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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커피의 여러가지 이름들

Coffee, 珈琲, 가배, 흑차, 검은차, 커피차, Coffee beverage, 양탕국(빛깔과 맛이 탕약과 비슷하여 서양에서 들어온 탕)

 

“커피”라는 단어는 커피의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의 남서부 “카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커피"의 아랍어 명칭 "까후와(قَهْوَة)"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존재한다. 아랍어 까후와는 오스만 투르크어 kahve로 흘러 들어갔고, 거기서 유럽인들이 그들의 언어로 차입해 갔다.

 

라틴어 cafea,

이탈리아어 caffè,

프랑스어 café,

독일어 Kaffee,

영어 coffee,

아랍어 قهوة (qahwa)

일본어 コーヒー (코오히이),

에티오피아에서는 “분나” (Bunna)

중국어  珈琲 (kā fēi)

스와힐리어 Kahawa,

우크라이나어 кава(cava)

몽고어 кофе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는

우리말로 커피박(-剝)

영어에서는 커피퍽(coffee puck)이라 한다.

 

커피잔 이미지
커피의 여러나라 말

출처 : 이 사진은 CC- BY - SA 3.0에 따라 배포되는 위키백과를 참조합니다.

 


세계 탄소 배출량

 

이산화탄소 배출은 산업화와 인간 문명의 발전 수준과 똑같은 모양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보아왔던 하키 스틱 모양으로 그래프를 그립니다.  현재 지구 평균온도는 1도 이상 올라갔습니다. 극단적이 더위와 극단적인 기후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인간의 능력으로는 무슨 노력을 해도 복구시킬 수 없는 티핑포인트가 지나버리고 인류는 상시적으로 극단적인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우리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만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Global Change Data Lab에서 만든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자료입니다. 우리나라의 그래프도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량에서만 차이가 날 뿐입니다.

 

2021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총배출량 약 348억 톤,

2021년 대한민국 탄소배출량 약 6억 톤입니다.

 

세계 탄소 배출량
세계 탄소 배출량


이 자료는 CC- BY 3.0에 따라 배포되는 Global Change Data Lab, a registered charity in England and Wales 연구소의 자료 World CO2 Country Profile - Our World in Data 사용합니다.


이제 커피 찌꺼기도 재활용이 됩니다.

 

커피 전문점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취급되어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되어 소각·매립 처리된다. 커피 찌꺼기가 퇴비, 건축자재, 플라스틱 제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소각·매립에 따른 탄소배출 등이 문제로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 국내 커피 찌꺼기 발생량은 최근 들어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 2012년 9만 3,397톤 → 2019년 14만 9,038톤 추정

 

그러나  '폐기물관리법' 상의 규제가 적용되어, 늘어난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데에 제약이 있었다. 환경부는 커피 전문점에서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되어 폐기물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관련 요건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원순환 기본법에 따라

사료, 비료, 목재제품, 활성탄·흑연 관련 제품의 원료로 사용,

사료·비료로 직접 사용하거나

그 밖의 농업활동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에 한하여 순환자원으로 인정 가능한데

 

이번에 커피찌꺼기가 연료로 사용되는 경우 일반적인 목재펠릿에 비해 발열량이 크게 높은 것을 감안하여, 지정된 용도 외에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커피 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어 폐기물에서 제외되면, 폐기물 수집·운반 전용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도 운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재활용 허가 또는 신고 없이도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커피 찌꺼기가 버려지는 대신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커피찌꺼기 1톤 소각 시 탄소 배출량 338kg

* 2019년에만  50,377 ton의 탄소배출량입니다. 

 

비록 2019년, 대한민국의 탄소배출량이 6억ton 정도이라고 보면,  그중 커피 찌꺼기 처리에 탄소배출량이 5만 톤 정도로 1%도 안 되는  정도로 미미하지만, 생활 어느 분야에서든 조금씩이라도 탄소배출량을 줄여 나간다는 점에서는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대한민국 탄소배출량은 여기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탄소 배출량(CO₂ Emissions) 순위

대한민국 온실가스인 탄소 배출량, 세계10위권 (CO₂ Emissions) 탄소 배출량 커피 찌꺼기를 태우는 데 연간 338kg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재활용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 관

karl5044.tistory.com


 

커피전문점이야 대량으로 나오니까  아르바이트생이나 점주가 관리만 잘하면 대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가정집에서는 어떻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많지는 않겠지만 조금씩이라도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실천을 실행할 수단이 없어 보입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특수차량이 아니라 일반차량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책을 만들어야 할 듯합니다. 말리는 방법, 수거하는 방법,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든가. 한 달에 한 번씩 수거하는 등의 계획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하튼, 폐기물로 버리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지구 대기에 모여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던  탄소를 한 줌이라도 줄여 갈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모두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구환경의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생수 페트병 상표 비닐을 뜯어내고 배출하는 일이라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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