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高靈郡)은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해 있다. 고령군청 소재지는 대가야읍이고, 고령군의 행정 구역은 1읍과 7면이다. 과거 대가야가 소재해 있던 지역이었기에 2015년 고령읍이 대가야읍(大伽倻邑)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주요 농산물은 쌀·맥류·두류·채소류·담배·과실·누에고치 및 천궁·황기·소희향·향부자 등의 약초이고, 육우의 사육과 낙농업도 성하다. 특산물로는 돼지고기, 다산 향부자, 감자, 참외, 메론, 수박, 쌀, 딸기, 토마토, 도자기, 기와 등이 유명하다.
고령군과 도자기재료인 고령토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고령토(高嶺土, kaoline) 는 알루미늄의 수분을 포함한 규산염 광물이 포함된 점토, 중국의 점토 산지인 장시성의 가오링(高嶺, Gaoling)에서 처음 백색 점토가 발견되어 이 지역 이름을 딴 것이다.
경북 고령군의 2022년 기준 각 읍면별 인구수와 증감을 알아본다.
1. 경북 고령군 인구 추이
고령군 자체가 원래 인구가 적은 곳이다. 2011년 3만 5천여 명이던 인구수는 현재 약 30,00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10년간 14%에 이른다. 고령읍(대가야읍)의 인구도 같은 시기에 10% 정도 감소하였다. 고령군의 인구수는 조만간 2만 명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고 그대로 100년 내에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구역 | 2011년 | 2020년 | 2022.06 |
고령군 | 35,455 | 31,361 | 30,377 |
대가야읍 | 10,856 | 10,077 | 9,814 |
2. 고령군 읍면별 인구수
대가야읍의 인구수는 1만여 명이고, 면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다산면이다. 다산면은 대구시와 낙동강을 경계로 접해있고 소규모 공단이 있는 곳으로 인구가 8,000여 명이나 된다.
가야산에 접하여 산악지대인 덕곡면의 인구수가 1,300여 명으로 가장 적고 우곡면, 개진면, 운수면의 인구수도 1천 명대이다. 쌍림면의 인구수는 3,200여 명이다.
고령군 읍면별 인구수(단위:명)
3. 고령군 읍면별 인구 증감률
고령군 전체적으로 2011년 대비하여 14% 이상 감소하였다. 고령읍(대가야읍)과 덕곡면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인다. 대구시에 접하여 교통편이 좋은 다산면의 인구 감소율도 -16%나 되다. 덕곡면은 원래 인구수가 적은 곳이라 더 이상 감소할 인구가 없는 듯하다.
고령군 지역별 인구수와 증감(단위:명)
행정구역 | 2011년 | 2022.06 | 증감율 2011-2022 |
고령군 전체 |
35,455 | 30,377 | ▼14.32% |
대가야읍 | 10,856 | 9,814 | ▼9.60% |
덕곡면 | 1,512 | 1,396 | ▼7.67% |
운수면 | 2,082 | 1,787 | ▼14.17% |
성산면 | 2,924 | 2,499 | ▼14.53% |
다산면 | 9,810 | 8,237 | ▼16.03% |
개진면 | 2,294 | 1,883 | ▼17.92% |
우곡면 | 1,953 | 1,536 | ▼21.35% |
쌍림면 | 4,024 | 3,225 | ▼19.86% |
4. 경북 고령군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 3대 악성, 우륵
고령은 가야금의 고장이기도 하다. 대가야읍에 위치한 우륵박물관은 가야금을 창제한 우륵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된 곳이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우륵은 궁중으로 들어가 왕궁 악사가 되었다.
당시 가실왕의 총애를 받던 우륵은 왕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악기를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가야금이다. 우륵은 12현의 가야금을 만들면서 이 악기의 연주곡으로 12곡을 지었다.
통일신라 때에는 신라금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전해졌고 현재도 일본 정창원正倉院에 당시의 가야금이 보존되어 있다. 우륵이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이유이다.
전국 우륵가야금 경연대회
매년 4월 우륵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고유의 전통 국악기 가야금을 발전, 보급시키는 한편 대가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이며 가야금의 발상지인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서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산 위에는 대가야시대의 주산성이 있다. 그 산성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는 대가야가 성장하기 시작한 서기 400년경부터 멸망한 562년 사이에 만들어진 대가야 왕들의 무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 왕릉인 지산동 44호와 45호 무덤을 비롯하여, 주변에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라고 생각되는 크고 작은 704기의 무덤이 분포하고 있다. 이곳은 대가야의 독특한 토기와 철기, 말갖춤을 비롯하여 왕이 쓰던 금동관과 금귀걸이 등 화려한 장신구가 많이 출토된 대가야 최대의 고분군이다.
위 글과 사진은 고령군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한국관광의 별 고령군 여행은 여기
고령군 문화관광 포털에서
6. 고령군 행정구역 지도
출처 : 이 사진은 위키백과의 고령군 자료를 참조합니다.
본 통계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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