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Group of 7) 국가들을 알아본다.
본문 바로가기
여러가지 스토리/상식 스토리

G7(Group of 7) 국가들을 알아본다.

by molbania3 2023. 2. 26.
반응형

Group of 7

G7(Group of Seven)은 G20 (Group of 20)과 유사한 정상 간 회의체이다. 현재는 선진 7개국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가 참가한다. 유럽 연합(EU)도 참가한다. G7모임의 주제는 주로 잘 사는 나라들끼리 잘 살아보자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국가들은 국제 통화 기금이 분류한 세계의 7대 주요 선진 경제국들이며, G7 국가들은 전 세계 부의 58% 이상을 차지하며 국제사회에서 경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들이다. 이들 국가에 대하여 알아보자.


1. G7이 되기까지

 

G4 - 도서관 회의(미국, 영국, 서독, 프랑스)

1973년 오일 위기가 터진 전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산업국들의 모임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의 재무장관 조지 슐츠가 서독, 프랑스, 영국의 제안을 받아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열기로 협의하였고,

 

이 회의는 백악관의 도서관에서 열리게 된다. 이들 4개국의 국가들은 '도서관 그룹'이라고 불렸다. "오일쇼크에 당할 수만 없다"는 취지로 "가장 발달한 산업국" 들의 모종의 협의체였던 것이다.

 

G5, 일본의 가입,

1973년 중반 미국(슐츠 재무장관)이 제안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가 동의하면서 일본이 새롭게 가입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 5개국이 모여 회의를 열었다.

G6, 이탈리아를 초정

1975년 늦은 봄 데스탱 대통령이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의 국가수반들을 초청하여 정기적인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하였다. 이들을 당시 G6로 불렀으며, 매년 정례화하는 것으로 합의한다. 

 

G7, 영어를 사용하는 캐나다 초대

1976년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영어권 국가가 더 초청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당시 가장 발달된 선진국들 중 하나였던 캐나다의 총리를 G6에 새롭게 초대하였다.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가 필요하다"라고 느낀 것이다. "느낌으로 정치를 하는 것인가"하는 의심을 해본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 참가

 

G8, 러시아, 보리스 옐친

1994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처음으로 옵서버로 참석했으며 1997년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G8로 인정받아 정식 회원으로 승격하였다.

 

G7, 러시아의 퇴출

2014년, 러시아는 다른 회원국들에 비교하여 경제규모가 작고 또 선진경제국으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2014년, 러시아를 G7에서 축출한다는 내용의 성명이 발표된다.


2. G8, G10, G11, D-10 등등등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G7을 확장하고 추가국을 지정하고 옵저버를 선정하고 등등의 작업들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1년 G7 모임에서 G11이나 D10으로 확장하자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G2라 불리는 세계 최대의 통상국가인 중국에 대하여서는 아무도 초대하지 않는다. 세계경제에 막강한 힘을 가진 나라임에도... 대한민국 또한 최근에 무역규모가 G7을 넘어섰는데 옵서버라는 이름의 관람객으로만 불러댄다. 세계경제질서는 G7이 알아서 할 테니 니들은 돈만 내고 구경이나 하라는 말이다.

 

1985년 플라자 합의 이전까지는 극소수의 관련된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그 아무도 이 회의에서 무슨 사안이 논의되고 결정되는지 몰랐다. 지금도 잘 모르는 것 아닌가. 서방 선진국들의 친목 모임에 일본 친구를 끼워준 것 같은 우량반 친목 모임이었던 것 같다.

 

이제 대항해시대의 해양제국이었고 혼인으로 엮여진 나라, 스페인과 영어를 사용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능할 것 같은 호주가 G7에 들어가기가 유력해 보인다.


3. G7 국가의 경제력 순위

G7 국가들은 대부분이 잘산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국민이 잘 사는 게 아니라 국가가 잘 산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어쨌든 이들 국가의 경제규모나 무역량, 인구수를 보아도 상위에 있는 나라들 임에는 틀림이 없다.

 

Group 7

Member GDP
(Nom)
GDP
(구매력평가)
무역규모 인구

미국
1 2 2 3
 
독일
4 5 3 10

잉글랜드
6 9 8 11
 
프랑스
7 10 5 12

일본
3 4 4 8

이탈리아
10 12 7 13

캐나다
8 15 10 17

GDP 규모에서  2위는 중국이고, 5위는 인디아이다. 러시아는 9위이다. 무역규모 1위는 중국이고 6위는 한국이다. G10으로 만들어 중국, 인디아, 한국이 들어가야 한다.

 

이탈리아와 캐나다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제적인 역할이 약해지고 있다. 러시아를 퇴출시킨 이유 중의 하나가 경제력이 미약한 것이었다면 중국과 대한민국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3. G7에 들어가기

 

3-1, GDP(Nom, 명목 GDP) 순위

GDP(Nom)는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은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시장 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하며 보통 최종 생산물의 가치의 합이나 부가 가치의 총액의 합으로 계산한다. 

 

G7 국가들이 대부분 10위안에 들어 있다.  미국이 1위이다. 캐나다가 8위, 이탈리아가 10위에 올라 있다. 중국이 2위, 대한민국은 12위 규모이다. 

GDP(Nom) milion$ 2022  -  -
Member GDP(Nom) Ranking
 United States* 25,035,164 1
 China 18,321,197 2
 Japan* 4,300,621 3
 Germany* 4,031,149 4
 India 3,468,566 5
 United Kingdom* 3,198,470 6
 France* 2,778,090 7
 Canada* 2,200,352 8
 Russia 2,133,092 9
 Italy* 1,996,934 10
South Korea 1,734,207 12

3-2, G7 국가들의 Trade (무역규모) 순위

무역규모는 중국이 1위이다. G7 국가들 중에는 미국이 2위,  3위는 독일, 일본, 프랑스 순이다. 대한민국은 1조 2천억 달라로 6위이다. G7 국가인 이태리와 캐나다는  8위와 10위이다.

Trade Milion$ 2021  -  -
Member Trade Ranking
 China 6,052,500 1
 United States* 4,689,600 2
 Germany* 3,052,100 3
 Japan* 1,525,000 4
 France* 1,298,900 5
 South Korea 1,259,500 6
 Italy* 1,167,800 7
 United Kingdom* 1,162,000 8
 Mexico 1,017,200 9
 Canada* 1,011,600 10

3-3, G7 국가의  인구수

G7 국가들은 인구수도 적지 않다. 선진국이 되려면 내수경제를 유지해주는 적당한 규모의 인구수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 미국의 인구수가 세계 3위이다. 그리고 캐나다를 제외하고 G7 국가들의 인구는 대체로 6천만 명이 넘는다.

 

자국의 사회, 경제, 국방을 위한 적정인구가 국력과 국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는 것 같다.

Population - 2022  -  -
Member Population Ranking
 China 1,448,401,200 1
 India 1,406,632,000 2
 United States* 337,341,954 3
 Indonesia 279,088,893 4
 Brazil 217,240,060 5
 Japan* 125,592,404 8
 Turkey 85,551,932 9
 Germany* 84,316,622 10
 United Kingdom* 68,492,933 11
 France* 68,305,148 12
 Italy* 61,095,551 13
 South Korea 51,844,834 15
 Canada* 38,743,000 17

4. G7 정상회의 일정

G7 정상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데, G7 정상회의의 첫번 째는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다. 2020년 미국회의는 COVID-19로 인하여 캔슬되었다.

 

2021년 제47차 G7 정상회의는 영국 "Carbis Bay, Cornwall"에서 열렸고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확대회의 초대국으로 G7에 참석했다. 이때의 주제는 세계 최저 법인세율 15%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였다.

 

2022년 독일회의(Schloss Elmau, Bavaria)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하여 우크라이나 지지 성명을 발표하였고 기후, 에너지, 건강에 대한 글로벌 식량 안보, 양성 평등 및 "더 나은 미래에 투자하기"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3년 49차 G7 정상회의는 2023년 5월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 이 때도 대한민국은 확대회의에 초대되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확대회의 참가는 Leaders 국가("고인물")들의 협의나 개최국의 초대가 있으면 참가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2023년 5월, G7 정상회의의 참가는 일본국의 기시다 총리의 결정에 따라 참가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반대가 빗발치면 못 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바이든 날리면"으로 곤욕을 치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조문외교로 약이 오른 영국의 라시 수내고 총리,

노동변호사 출신인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

 

자유와 평등을 사랑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탈리아 보수당 조르자 맬로니 총리

착하게 생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3대 3으로 갈릴 때 결정적인 개최국의 권한을 가진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 대통령의 참가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의 참가 여부를 걱정하는 시민으로서 나름대로 예상해 본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G7 정상회의보다는 G20 정상회의가 더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많은 국가들과 나란히 할 수 있으며 방산을 포함하여 수출시장을 확대도 가능한 곳이 G20 정상회의가 아닌가 한다.

■■

참고, G20 국가들

 

 

Group of 20, G20 국가들을 알아본다.

G20은 Group of 20으로 부르는 국가들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 20개국 국가들을 말한다. G7 국가에 12개의 주요 경제국과 유럽 연합(EU)을 더한 20개의 국가의 재무장관 회의체로 시작했고 이후 정상

karl5044.tistory.com


728x90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