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는 개구리 종류와 두꺼비, 맹꽁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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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개구리 종류와 두꺼비, 맹꽁이 차이

by molbania3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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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두꺼비 맹꽁이는 모두 개구리목에 속하는 양서류이다. 신와아목(새로운 개구리 종류)에 속하며 "과"가 다르다. 이 3 종류의 양서류의 차이를 알아본다.



개구리의 종류들


개구린목, 신와아목에 속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종"과 "과"가 다르다. 종분류를 알아본다. 개구리목은 원시형태의 개구리인 원와아목과 중와아목, 신와아목으로 다시 분류하는데 대부분의 개구리들은 신와아목에 속하며 그 종류만 해도 5,000여 종이나 된다. 

종류 아목
무당개구리 개구리목 원와 아목 무당개구리과
파슬리개구리   중와 아목 파슬리개구리과
돼지코개구리   신와 아목 돼지코개구리과
청개구리     청개구리과
두꺼비     두꺼비과
개구리
황소개구리
    개구리과
맹꽁이     맹꽁이과

원와아목에 속하는 개구리들은 

꼬리개구리과 (Ascaphidae), 옛개구리과 (Leiopelmatidae), 무당개구리과 (Bombinatoridae), 산파두꺼비과 (Alytidae) 등이 있으며 대부분이 작은 개구리들이다.

아목 구분 종류
원와아목
(Archaeo batrachia)
원시 형태의
개구리류
20여 종
중와아목
(Meso batrachia)
중간 형태의
개구리류
168종
신와아목
(Neo batrachia)
다양성이 늘어난
개구리류
 5,000여 종

맹꽁이와 개구리 두꺼비 차이



공통점으로
개구리목에 속하는 이들의 양서류의 공통점은 모두 피부 호흡을하고 올챙이라는 유아기를 갖고 있으며 변태과정을 거친다.


차이점으로는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개구리의 대표적인 특징은 매끄러운 피부를 갖고 있다. 두꺼비와 맹꽁이는 거친 피부를 갖고 있다. 두꺼비는 독샘을 갖고 있고 맹꽁이는 점액질을 내뿜는다. 대부분의 개구리는 없다.(일부 개구리는 있다).

구분 피부 독샘 형태 거주
개구리 매끄로운
피부
독샘 없다. 작고
매끄럽다.
물가
두꺼비 거친피부 점액질 거칠고
단단하다,.
맹꽁이 거친피부 독샘없다. 동그랗다. 땅속

 

맹꽁이는 주로 땅속에서 생활하며 주로 야간에 나와서 먹이활동을 하고 개구리는 주로 물가에서 살며 주행성이다. 두꺼비도 야행성이며 주로 숲에 산다. 

개구리는 뒷다리가 발달했고 길지만, 두꺼비와 맹꽁이는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지만 튼튼하다.



한국에 사는 개구리와 두꺼비 맹꽁이


개구리(frog)

Ranidae(개구리과) > Rana(개구리속)
Ranidae

개구리는 전세계적으로 5천여 종이 있다. 개구리과에 속하는 개구리류 중에서 몸체가 작고 다리가 긴 종류를 개구리(종)라 하며 어류와 파충류로 진화하는 과정의 동물로 판단된다.  한국에서의 대표적인 개구리는 참개구리와 산개구리이다.




참개구리(논개구리, dark-spotted frog)


Ranidae 개구리과 > Pelophylax 연못개구리 속

참개구리
참개구리

출처 : https://www.kbr.go.kr/home/rsc/rsc01003p_1_N

 


몸길이는 6~9cm이다. 
등에는 중앙, 양 옆으로 보통 3개의 선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개구리이다.

주로 논이나 물가의 땅속에서 동면하고,  4월부터 깨어나 번식에 들어간다. 산란된 알은 1주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올챙이는 최대 70mm 정도로 성장하고, 7~9월에 걸쳐 변태하여 개구리가 된다.

산개구리와 더불어 식용으로 잡아먹기도 했다.


옴개구리(Wrinkled frog)

Ranidae(개구리과)-Glandirana(옴개구리 속)
Glandirana emeljanovi(옴개구리)

옴개구리
옴개구리


출처 : https://www.kbr.go.kr/home/rsc/rsc01003p_1_N

 

크기는 몸길이  30~60mm이고 몸무게는 10~24g으로 암컷이 더 크다. 몸 표면 전체에 작은 돌기가 나 있으며, 흑갈색 또는 회갈색을 띤다.  다른 개구리와 달리 다양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옴개구리는 독성이 함유된 분비물이 피부에 있는데  옴개구리를 먹고 중독되어 생명을 잃는 경우도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전국에 넓게 분포해 개체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하천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고 있다.



금개구리(금줄개구리, Seoul Frog)

Ranidae(개구리과)- Pelophylax(연못개구리 속)

금개구리
금개구리

출처 : https://www.kbr.go.kr/home/rsc/rsc01003p_1_N

 

몸길이는 3.5~6cm이다. 등 면은 녹색, 갈색 등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갈색, 금색의 뚜렷한 융기선 2줄이 있다. 배 쪽은  황색 또는 금색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2~3배 더 크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한의 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개발과 농약 사용  등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 황금개구리 알아보기



한국 산개구리(Korean brown frog)


Ranidae(개구리과) - Rana Linnaeus(개구리 속)
Rana coreana 

한국 산개구리
한국 산개구리

출처 : species.nibr.go.kr/UPLOAD/digital/species/120000001389/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류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며, 몸 전체의 색은 진한 갈색을 띤다. 주둥이 앞부터 콧구멍과 눈을 지나 주둥이 뒷부분까지 검은 무늬가 이어져 있다. 윗입술을 따라 주둥이 전체에 흰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산개구리는 낮은 산지와 저지대의 습지, 연못과 같은 곳에서 서식하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농지에 서식한다.  한국 고유종이다.



계곡 산개구리(Huanren brown frog)

 

Ranidae(개구리과)- Rana Linnaeus(개구리 속)
Rana huanrenensis

계곡 산개구리
계곡 산개구리

출처 : https://www.kbr.go.kr/home/rsc/rsc01003p_1_N

 

크기는 60~70mm이다.

 

산개구리에 비해 흑갈색으로 한국 산개구리에 비해서 다소 어두운 편이다. 

전국 내륙 산간 계곡에 서식하는 한국산 산개구리류의 일종이다. 뚜렷한 흑색반문이 눈 뒤쪽까지는 있고 눈 앞쪽으로는 없어서 한국 산개구리와는 잘 구별된다.  우리나라 전국 내륙의 산간 계곡에 서식한다.  개구리 중에서 우에서 가장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는다.


두꺼비(Asian toad)

Bufonidae(두꺼비과) > Bufo(두꺼비 속)
Bufo gargarizans

 

두꺼비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머리 뒷부분에 독샘이 있어서 자극을 받았을 때 독(부포톡신)을 뿜는다.  

두꺼비(Asian toad)
두꺼비(Asian toad)

출처 :  https://species.nibr.go.kr/digital/species/12000000

몸은 8~17cm 정도로 크고, 몸 색은 변이가 심하지만 보통 등은 갈색이며, 피부 위쪽 부분은 흑색이다. 

머리는 몸에 비하여 크며, 머리 길이보다 폭이 넓다. 몸은 통통하며 등 면을 덮고 있는 피부에는 작은 융기는 많다.  뒷다리가 짧고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는 주로 육상생활을 하는 지라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않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몸길이가 더 크고 다리가 가늘고 길다. 

번식 기간 이외에는 주로 숲 속에 산다.  미 시기의 수컷은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꼭 끌어안는 습성이 있다. 가슴과 배 부위를 안는 힘이 세기 때문에, 암컷이 죽는 경우도 있다.  활동 시간대는 주로 야간이지만, 번식 시기에는 주간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맹꽁이(Narrow-mouth frog)

Microhylidae(맹꽁이과) Kaloula(맹꽁이 속)
Kaloula borealis(맹꽁이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장마철이 되면 땅 위로 나와 짝짓기를 하는데 이때 수컷만 특이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맹맹맹 꽁꽁"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 그래서 이름이 "맹꽁이"이다.

 

맹꽁이(Narrow-mouth frog)
맹꽁이(Narrow-mouth frog)

출처 : https://species.nibr.go.kr/UPLOAD

크기는 대략 4~5cm이다. 
일반적인 개구리와 매우 다른 모습을 지닌 개구리류로 머리는 몸통에 비하여 짧고 작으며 뭉툭하다. 입은 개구리와 다르게 매우 작다. 네 발은  짧지만 힘이 강하다. 몸통이 빵처럼 둥글게 부풀어 있고 등에는 무질서하게 흑색 반점이 있다. 손으로 만지면 피부와 돌기에서 백색의 점액질을 분비한다.



평지, 습지 주변의 관목림과 녹지에서 서식한다. 야행성이라 낮에는 흙 속에 숨어있다가 밤에 먹이활동을 한다.  거미류, 메뚜기, 귀뚜라미, 모기와 같은 곤충류, 지렁이와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10월부터 서식지 근처의 땅속에서 동면하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중 장마철에 번식한다. 이 기간에는 낮에도  많이 볼 수 있다. 산란된 알은 30시간 내에 빠르게 부화되고 30일 정도 되면 변태가 끝난다. 다른 개구리류에 비해 변태과정을 빨리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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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와 미꾸라지 차이

 

 황금개구리 골리앗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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