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구분 하시나요

가을 산에 가득한 억새는 보통 "참억새"를 말한다. 억새와 갈대의 구분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확인해 본다. 각각의 생태와 특징 사용 용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물억새의 생태도 같이 알아본다. 그리고 전국에서 억새로 유명한 산들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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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억새와 갈대의 차이와 구분

 

억새와 갈대는 같은 과에 속하지만  갈대속, 억새속으로 구분된다.  

구분	과	속	종
억새	벼과(화본과)	억새속	참억새
물억새		억새속	물억새
갈대		갈대속	갈대
물대		왕갈대속	물대

 
갈대는 물가에 살고, 억새(참억새)는 대부분이 산에 산다.(물억새는 물가에 살기도 한다)  갈대는 크기가 2-4m로 크고 억새는 1-2m 정도로 좀 작다. 

 

꽃마디 부분에 있어서 갈대는 커디란 수수와 같이 생겼고 억새는  확연히 달라 강아지풀처럼 생겨 부드러움을 볼 수 있다. 

쓰임새에 있어서 갈대는 고대부터 거주지를 만들거나 배들 만들기도 했다. 가장 비근한 예가 갈대로 만든 빗자루이다. (수수로도 빗자루를 많이 만든다)  또한 발(가리개)을 만들고 갈대 돗자리를 만들며  옛날 초가지붕을 덮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억새도 초가지붕을  잇는 데 사용되기도 했으나 별 쓰임새가 없다.

 

특별히 물가에 사는 갈대는 수질정화 식물이다. 갈대가 뿌리와 씨앗 번식을 하는 반면 억새는 씨앗번식을 한다.

갈대와 억새

✅ 갈대와 달뿌리풀 차이 구분

갈대와 억새의 구분과 차이점 달뿌리풀과 구분

✅ 강아지풀과 수크령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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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대와 억새

갈대(common reed)

학명 :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랄리
Phragmites australis

 

전국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식물(풀)로 강가, 갯가, 호수 주변의 둥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갈대의  어린 줄기는 삶거나  밀가루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높이 1~4m에 달하고 곧게 선다. 꽃은 9월에 핀다. 씨앗 부분(화서)은 아래로 처지며 길이는 15~40cm,  자주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갈대는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통적인 초가 주택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갈대의 가장 유용한 특징은 수질정화 식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천연 수질 처리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갈대 꽃

갈대 군집

갈대와 유사한 종류로는

갈대 - australis 

달뿌리풀 - japonica Steud. 
물대 - Arundo donax L.( 높이 2-4m 털이 없다, 주로 바닷가에 서식한다.)

 

물대(Cana brava)

학명 : Arundo donax L.

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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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뿌리풀(Runner reed)

학명  japonica Steud

자포니카 스테우드 

 

냇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달뿌리풀은 갈대에 비해 크기가 조금 더 작고 가느다란 소형잎을 가지고 있으며 갈대가 하류나 탁한 물에 산다면 달뿌리풀은 중,상류의 맑은 물가에서 자란다.

달뿌리풀

뿌리가 달리 듯 뻗어 나간다고해서 달뿌리풀이다.

달뿌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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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Flame Grass, silver grass)

참억새

학명: 미시건투스 시넨시스

Miscanthus sinensis

 

동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면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다년생) 풀로 산지나 평지에 흔히 자란다. 억새는 참억새를 말하며 물가에 사는 억새는 물억새라고 한다.

 

물억새와는 종이 틀리지만 큰 차이는 없다. 민들레처럼 털이 날린다.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억새

 

키 높이가 1~2m인 초본 다년생 풀이다. 드물게 4m까지 자라기도 한다. 꽃은 9월에 피며 화서는 길이 20~30cm이다. 

억새

 

억새의 종류

참억새-Miscanthus sinensis

물억새- sacchariflorus 
가는 잎억새/털억새- gracillimus
얼룩억새- variegatus 
흰 억새 -albiflorus 
금억새-chejuensis  
묏억새 -ionandros-
거문억새 -keumunensis 
중정억새 -nakaianus - 
자주억새 - purpurascens -
순안억새 - sunan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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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억새(Amur silver grass)

학명 : 미스칸투스 사카리플로루스
Miscanthus sacchariflorus 

 

억새는 참억새나 물억새나 비슷하다.

물억새

물억새는 전국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의 다년생 풀로 강가, 저지대 습지에서 흔하게 자생한다.  큰 억새라고도 불린다. 

물억새

높이가 2.5미터까지 자라는 키가 큰 식물이며 산지의 능선이나 숲 속에 자라는 참억새와 달리 저지대 물가에서 자란다.  잔 털이 길기 때문에 참억새보다 꽃차례가 전체적으로 더 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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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좋은 산

 

가을 억새가 좋은 산으로는 울주 신불산 외에 가장 유명한 정선 민둥산, 밀양 재약산, 장흥 천관산, 창녕 화왕산, 합천 황매산, 보령, 홍성군의 오서산, 포천, 철원의 명성산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장안산과 봉화산도 은빛의 가을 억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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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종자지식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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