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 기능사 전망과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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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사자격증으로/기능사 자격증

조적 기능사 전망과 취업

by molbania3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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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적 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

 
1. 조적 기능사


조적기능사나 석재 기능사는 점차 없어지는 자격증으로 보입니다. 그냥 건설현장 노무자인 것입니다. 사실 기능사 자격증을 딴다고 대단한 기술을 인정받는 것도 아니기에 그냥 현장 노무자로 취급될 것입니다.  주로 전문공사업체나 내장공사업체,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등에 소속되어 일을 하거나 작업반장을 중심으로 3~8명으로 구성된 팀에 소속되어 일한다. 초기에는 숙련공의 조력공으로 일을 배우며, 1~2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조적공으로 인정받는다.

 

조적 이미지
조적 이미지


2. 조적 기능사 전망

 

전망을 보면, 조적공과 석공은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 조적공 및 석공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적공 및 석공의 일자리는 건설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2017년 하반기 이후 민간 주택 수주는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건축투자도 건축수주 감소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전국적인 신규 주택 공급 과잉, 금리 상승 가능성,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의 요인으로 민간 신규 주택 발주와 재개발/재건축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고용안정성, 높은 작업강도,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청년층의 신규 진입이 적고, 기존 근로 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조적공 및 석공의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빈 일자리를 외국인 근로자나 동포 근로자가 충원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에는 그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숙련기능도가 높은 직종까지 파급되는 실정이다.



젊은 내국인 숙련 기능공이 희소해 지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 경험과 숙련기술을 쌓는다면... 그래도 안될 것입니다. 최근 전통적 조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축용 3D 프린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보급이 확대되면 조적공 및 석공의 일자리에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조적공의 전망에 결정적인 위협입니다. 안 그래도 싼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신해 왔는데 앞으로는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조적공의 일자리에 긍정적 요인으로는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증가,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 증가, 소득 증가 및 노령화·가치관 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신규 주택(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급주택, 스마트홈, 실버하우스, 요양시설 등) 수요 증가, 여가활동 및 문화욕구 증대에 따른 생활 SOC(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복지시설 등의 사회간접 자본) 발주 증가 등이 조적공 및 석공의 일자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에도 조적공의 자리가 많지 않는데... 이 정도의 전망으로는 자격증을 적극적으로 취득하는데 동인이 되지 못합니다. 낙관적인 전망은 듣기에는 좋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죠.


3. 취업전망


조적공 취업공고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적공"으로 검색합니다.

구인공고
구인공고

 

40여 건이 나오는데,


경리 노무담당 총무담당 등등이 10 건,

현장이나 사무실 경리, 노무관리 등등 담장자를 구합니다.


현장 공무담당 15건,

건축이나 토목 관련 기사 자격증 정도를 요구합니다.


산업안전관리자 구인 3건,

의외로 안전관리자 구인이 아래 현장 직원보다 많습니다.


기타 관계없는 구인공고가 10여 건입니다. 실제 조적기능사와 관련된 구인은 조적공, 방수공 등 현장 근무자 2건뿐입니다.

아래 "큐넷"에도 공고가 올라와 있는데 같은 구인공고입니다. 마지막 건설현장 근로자 구인이 있습니다. 이 구인공고가 조적기능사나 조적공의 공식적인 구인공고의 전부를 말해줍니다.

 

구인공고
구인공고

기타, 조적공 및 석재공 등으로 검색해 본들 거의 구인공고가 없습니다. 조적 기능사는 아마 다른 루트로 취업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라도 취업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4. 자격증 취득


시험과목은 필기시험은 없으며 실기시험은 1년에 1회 있습니다. 

실기시험 출제 경향

쌓기용 흙손과 같은 조적용 공구와 장비를 사용하여 벽돌, 블록과 같은 조적재를 모르타르 등으로 부착시켜 벽, 기둥과 같은 수직구조물 등을 쌓는 능력을 평가한다.

 

연도별 합격자 현황

연도 응시 합격 합격률(%)
소 계 36,829 32,272 87.60%
2021 228 134 58.80%
2020 267 178 66.70%
2019 222 149 67.10%
2018 288 190 66%
2017 451 302 67%
2016 279 225 80.60%

연간 150~20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많지 않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자격증 취득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기시험이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60~70% 수준입니다.



5. 결 론


조적기능사는 현장 노무자입니다. 기존의 조적기능사 자격증도 없는 경험자들이 그냥 일을 합니다. 결국 필요 없는 자격증이라고 보여집니다. 웬만한 건 하청업체가 본청으로부터 받은 설계도면이나 시방서대로 작업을 감독하고 일당 받는 조적기능사는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구조인 듯합니다. 연간 20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하지만 구인공고에 올라오는 일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다른 루트가 있겠지요.


결국은. 현재로는 싸고 젊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부분의 일자리를 차지하고, 또 나이든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숙련공의 자리도 외노자들이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부터는 3D 프린터 같은 기계가 대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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