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사 1급, 2급 자격증 전망과 취업,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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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사 1급, 2급 자격증 전망과 취업, 자격증 취득

by molbania3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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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 자격 취득



네 맞습니다. 2020년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김해 흥동 응급구조 업체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된 그 응급구조사입니다.  이 사건이 "응급구조사" 자격증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말해주죠. 공공 구조사와 일반 구조사의 현실을 말해주죠.

 


경찰에 따르면,  상해치사로 구속된 사설 응급구조단장 A(43)씨. A 씨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김해 사무실에서 응급구조사 B(43)씨의 머리와 얼굴, 가슴 등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폭행은 다음 날인 새벽 1시까지 이어졌다. 23일 B 씨가 사고를 냈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A 씨가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 본부장 C(38)씨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응급구조사 사진
Assist-First-Aid


업무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현장 또는 이송 중에 의사로부터 직접 또는 응급의료 통신망에 의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아 응급처치를 행하고 의료기관 내에서 진료의 보조로서 응급의료 관련 업무를 담당함.



전망과 취업

 

보건기관에 따르면 현재 응급구조사 소요인력은 근무형태에 따라 3,600명에서 6,7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응급을 요하는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으므로 소방서 119 구급대원 및 구조대원, 의료기관의 구급차 관리자로 일할 수 있다.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에서의 응급의료 관련 진료의 보조,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또는 체육시설, 행사장 등에서의 의료, 구호, 안전관리,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에 의한 보건소 전문인력, 기타 응급환자정보센터 상담원, 응급처치 강사, 응급환자 이송업 등과 같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의료기관

의료기관에서는 주로 1급 응급구조사를 채용한다. 의료기관에서 응급구조사는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응급처치, 응급진료 보조역할로 채용하지만, 병원 간 전원(transfer)을 조율하고 행정 지원을 하는 응급 코디네이터 업무를 겸하기도 한다.

 

 

소방공무원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한다)

소방공무원 중에서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1급 응급구조사 소지자는 중앙소방학교 특채에 응시할 수 있으며, 1급 응급구조사로서 병원 등 임상경력 2년 이상이 있으면 지방소방본부 주관 경력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화재진압 공채나 소방간부에 응시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찰, 해양경찰

해양경찰 공채에 응시할 수 있고, 경찰은 의료 수사, 의료비리 수사분야 순경 특채에서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전공자를 채용하고 있다

 

군인, 군무원

장기복무 부사관 의무병과(응급구조 부사관)로 1, 2급 응급구조사를 채용도 하고 있다. 군무원은 응급구조 담당 의무 군무원으로 주로 수리온 의무 헬리콥터와 구급차 출동과 후송을 담당한다.

 

 

현재 새로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1급, 2급 합해서 3,000여 명이 됩니다. 매년 3천여 명이 새로 자격증을 받고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소방서 119 구급대는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하고요. 응급의료기관 내에서의 근무는 병원에 취업을 해야 합니다.  남은 건, 안전요원, 응급환자 이송, 지역 보건소의 응급구호요원 그리고 사설 응급구호 업체입니다.  일반인이 응급구조사 자격증만으로는 공무원, 군인, 병원 공채가 아니면 사설업체로 가야만 합니다. 

 


연도별 자격증 취득 내역입니다. 최근 몇 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1급, 2급 응급구조사가 매년  2,500 ~3 ,000여 명이 나옵니다. 물론 관련 간호사나 다른 안전요원들의 필요에 의해서 자격증을 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응급구조사만을 위한 목적으로 한  자격증 취득은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연도별  "응급구조사 자격증" 취득내역

년도 1급 응급구조사 2급 응급구조사
2014            1,210            1,598
2015            1,327            1,271
2016            1,371            1,625
2017            1,544            2,337
2018            1,554            1,224
2019            1,512            1,233
2020            1,534              875

 

응급구조사 자격증 취득 추이
응급구조사 자격증 취득 현황



응급구조사 자격증 취득 자격 및 시험


시자격 (1급 응급구조사)
1.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자
2.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응급구조사 자격인정을 받은 자
3. 2급 응급구조사로서 응급구조사의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



응시자격 (2급 응급구조사)
1.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에서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
2.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응급구조사 자격인정을 받은 자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은 주로 국가기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성한다. 국군의무학교, 해양경찰교육원, 중앙소방학교 및 각 시도 소방학교가 있다. 민간에서 2급 응급구조사를 취득하는 방법은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6개월 강의 수강 후 취득하는 방법과 2년제 의무부사관과에서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아래 관련학과 참조 바랍니다.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구미대학교 응급의료부사관과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소방공무원 대상), 의무부사관과

대전보건대학교 의무부사관과, 특전 의무부사관과

 

 

 

시험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1급 응급구조사
필기 : 기초의학, 전문 응급처치학 총론, 전문 응급처치학 각론, 응급의료 관련 법령, 응급환자관리
실기 : 응급구조사의 업무에 필요한 기능 측정

2급 응급구조사
필기 : 기본응급처치학 총론, 기본응급처치학 각론, 응급의료 관련 법령, 응급의료장비, 기본응급환자관리
실기 : 응급구조사의 업무에 필요한 기능 측정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에서 대통령이 정하는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라는 말이 있는 것 보니 양성기관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1급으로 바로 못 가고  3년 이상 2급으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응급구조니까 교육을 충분히 받아야 하겠지요.

 

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합니다.


취업 관련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자료대로 현재 3,000에서 6,000여 명의 응급구조사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병원 인력, 119 소방대 인원, 안전요원 인원을 다 포함했을 겁니다.  소방대나 병원, 경찰청 등에는 공채를 봐야 합니다. 취업사이트에서는 일반 사설업체에서 구인하는 게 전부입니다. 소방공무원, 병원, 군무원은 별도의 시험일정을 알아봐야 합니다.

 

 

 

응급구조사 자격증만 취득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급여도 알아봅니다. 워크넷에서  "응급구조사"로 검색하면 48건입니다.

응급구조사 구인공고
응급구조사 구인공고

 

순수하게 응급구조사를 구하는 곳은 몇 곳 안됩니다. 일반인이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대부분이 사설 구호 업체입니다. 게다가 기본 최저임금입니다.  결국 병원, 소방서 등에는 이 자격증만으로는 안되고 단지 가점이 있을 뿐입니다. 이 자격증만으로는 사설 구호 업체에 취업을 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결론

 

소방공무원, 경찰, 병원, 군무원을 목표로 한다면 할만해 보입니다.  급여는 공무원이나 군인, 군무원에 적용되는 기준에 따르겠지요. 공무원, 거의 준 공무원이니까요.

 

 

이를 제외하고, 일반 사설 구호 업체의 취업에 있어서 응급구조사, 말만 들어도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소중한 일을 하는 분들인데.... 그래서 봉사정신도 투철하고.... 그러나 현실은 응급구조사는 최저임금입니다. 사설 구호 업체에서 잘못했다고 맞아 죽는 게 응급구조사인듯합니다(과장된 말인 건 아시리라 믿습니다.)  정치가나 행정가들 중에서 누가 있어 응급구조사에게 생명을 다루는 직업답게 그 직무를 존중해주고 그에 합당한 급여를 맞추어 줄 수 있을까요?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응급구조사는 사설 구호 업체의 일개 직원일 뿐이니까요.

 

 

뭐 그래도 좋은 회사도 있을 겁니다. 대우도 좋게 해주는 곳도 있을 거고요. 당연히 근무기간이 길어지면 급여도 올라갈 겁니다. 봉사정신이 투철해서 이런 일에 잘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저 좋은 대우를 받는 응급구조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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