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 현실 2

유기농업 기능사 1편에 이어 취업 관련 내용입니다. 

정말로 이 자격증으로 유기농업 업체나 유기농업 농장에 취업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격증으로 일 할 수 있는 곳이 농장밖에 없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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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기능사 구인공고 키워드 검색

먼저 유기농업 관련 뉴스를 하나 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된 뉴스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업 기능사 양성과정을 개설했으니 예산군 내의 농업인들은 참석하여 유기농업을 배우라”는 내용입니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친환경 농업과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입니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업기능사과정 운영 :: 대전일보 모바일

예산군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농업 관련 기관에서 아마 무료로 유기농업 기능사 양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50대, 60대에서 자격증 응시자가 많이 늘어난 것인가? 농촌 지역에서 유기농업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시도라면 맞는 정책인 듯합니다. 아마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활성화 정책 중 하나이겠지요. 결코, 은퇴자들이나 현직 농업인들의 취업을 위한 과정은 아닐 겁니다. 중장년층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아닙니다.

 

 

1. 취업전망, 구인구직

 

위의 단 하나의 뉴스에서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의 취업전망에 대한 결론을 알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되는 겟이 아니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유기농업은 경영할 수 있다는 건입니다. 기존의 농업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입니다. 그렇다면, 은퇴 후 새롭게 유기 농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어디에 취업해야 하나요, 아니면 귀농을 해야 하나요? 결론은 아래 검색 결과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취업을 위한 구인공고를 알아보겠습니다. 워크넷 사이트에서 “유기농업 기능사”로 검색해 봅니다.

 

 

 

 

 

 

잘못 검색한 게 아닙니다. 잡코리아나, 교차로 등등 다른 어딘가에서 구인공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 워크넷에서는 유기농업 기능사 구인공고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키워드인 “유기농업”으로 검색해 봅니다.

 

 

 

 

 
유기농업으로 검색한 결과는 22건입니다. 그 대부분이 청년들을 구인하는 공고입니다. 중장년층이 취업하기에는 불가능한 농산물 업체의 경리업무, 농산품 배송업무, 관리 사무원 또는 농산물 연구원 등등입니다. 그리고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이 필요 없는 구인공고들뿐입니다. 중장년층과 관련 있는 구인공고는 전체 22건 중 1건이 있습니다.

아래 1건의 구인공고를 보겠습니다. 원예작물 재배원"을 구하는 구인공고입니다. 원예작물 재배원 이건 원예기능사를 구하는 것이 아닌가요. 단순노무자를 구하는데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은 왜 필요한지 묻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원예작물 단순 재배원은 구하는데 원예기능사 자격증은 왜 필요한가요? 그냥 단순 노무자를 구한다고 공고를 올리면 되는 일인데요.

 

 

 

 

 

 

이 구인공고는 단순노무직이라 자격증은 필요 없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우대, 청년층 우대, 최저임금입니다. 청년층은 안 옵니다. 최저임금으로는 청년층이 안옵니다. 중장년은 오지말라는 얘기입니다. "최저임금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외국인 청년 노동자"를 뽑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구인공고를 올리는 게 솔직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취업에 관한 정보는 더 검색할 일도, 더 알아볼 것도 없습니다.

 

2. 결 론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은  농업을 전문으로 하려는 청년들의 기술습득 과정이거나,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농촌 농부들에게 새로운 농산물 재배를 통해서 소득 향상을 도와주는 자격증에 불과해 보입니다.

실은 농협이나 농업 지도소에서 배우면 될 일이기도 합니다. 은퇴 후 중장년층의 취업은 불가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자격증은 중장년층의 취업을 위한 자격증이 아닙니다.

현직 농업인들의 고부가가치증대를 위한 유기농업을 장려하는 자격증이거나 은퇴 후 귀농, 귀촌을 위한 자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유기농업 실무를 배우는 거죠. 이런 의도의 자격증이라면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농업현장에서는 자격증만으로 일할 수도, 돈을 벌 수도 없을 겁니다. 수년간의 경험과 노력과 땀이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중장년층이 취업을 위한다면 이 자격증은 필요 없습니다. 정말로 은퇴 후 귀농과 귀촌을 통해서 유기농업을 하고 싶다면 배워도 됩니다. 하지만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될 겁니다. 그래도 유기농업이나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유기농업 기능사의 자격시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기농업 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 3 (자격시험)

유기농업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 3 (자격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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