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기능사(금속) 자격증 전망과 취업 현실

금속주조에 대해 알아봅니다. 금속주조는 무엇인지, 금속주조기능사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하는지 그리고 중장년층이 취업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장년층이 금속 주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는지 돈벌이가 되는지 등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금속주조 작업현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주조 현장의 환경은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다. 근무환경이 아주 열악합니다. 물론 깨끗한 생산환경을 갖춘 곳도 있습니다. 그런 곳은 방문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조기능사 업무

주조에 관한 주로 실제적인 현장실무를 담당. 일반산업 기계부품 및 여러 금속제품 제조를 목적으로 원형과 주물사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형틀에 용해된 금속을 주입한 후 탈 사, 주물사 제거, 정정작업, 열처리, 쇼트 처리, 검사과정을 통하여 목적한 제품을 제조하는 작업 수행한다.

주조기능사 자격증 전망

주조 전문 생산업체, 금속 주형용 금형제조 업체, 자동차, 중장비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최근 용해·주물작업이 기계화·자동화됨에 따라 작업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주조업체 대부분이 영세하고 또 왁스 주입, 조립, 용해로 등에 발생하는 열기 등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은 실정이어서 현장 종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것보다 주조 관련 기계의 운전과 보수 관리가 중요한 업무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작업환경도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터넷에서 “주조기능사”를 검색하면 “조주기능사”가 더 많이 검색된다는 현실, 다음번 포스팅은 조주기능사로 정해봅니다. 차라리 조주기능사가 중장년층에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조주기능사는 칵테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는데 어쨌든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제 주조기능사의 구인공고를 확인하고 중장년층에게 맞는 공고를 찾아봅니다. 예상대로 주조기능사의 구인공고는 많지 않습니다. "주조기능사"로 검색하면 구인공고가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검색 키워드가 잘 못 입력된 것이죠. 아래의 검색 결과는 금속주조원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이제 살펴보겠습니다.

 

 

 

금속주조원, 전체 78건의 공고 중 16건은 경력자를 구인하는 공고이고 나머지 62건은 신입, 또는 경력 무관으로 구인공고가 나옵니다. 여기서 중장년층도 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구인공고는 주로 청년층을 선호합니다. 힘쓰는 일이 있을 수 있기에 청년층을 선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단순 업무자 구인"으로 구인공고가 올라오면 그것은 외국인 노동자를 구한다는 뜻입니다. 주조기능사 자격증이 있는 중장년이 필요한 게 아니라 힘쓰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주조공장에서는 힘쓸 일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병역특례자를 우대하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도 병역특례 채용이 있다는 게 신기하지만 몆몇 회사는 병력 특례자를 우대합니다. 아마도 주조공장에서 막일할 사람을 싼 비용으로 구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중장년층을 뽑는 주조공장은 없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중장년 우대 1건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청년층을 뽑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장년은 갈 곳이 없네요. 급여 부분에서 신입은 대부분이 최저임금입니다. 경력자도 업무역량에 따라 최저임금에서 연봉 4천 이상으로 올라옵니다. 영세한 공장들도 있지만 괜찮은 회사도 있다는 것이죠. 벤처기업이나 강소기업도 있지만 영세한 주조공장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자격시험 내용을 알아봅니다. 먼저 아래 응시자 현황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40대, 50대 중장년층이 할 수 있는지 먼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응시 인원은 전체 100명 미만입니다. 게다가 중장년은 거의 없습니다. 필기시험은 50%의 합격률을 보입니다. 그에 반해 실기시험 합격률은 90%에 육박합니다. 주조기능사 시험과목 등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시험과목

필기시험 과목
금속재료 일반, 금속제도, 주조 작업 일반 총 3과목 혼합객관식 60문항이 출제. 시험시간은 60분이며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입니다.

실기시험 작업형
작업시간은 총 4시간 30분 정도이며 일반산업 기계부품 및 여러 금속제품 제조를 목적으로 원형과 주물사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형틀에 용해된 금속을 주입한 후 주물사 제거, 청정 작업, 열처리, 쇼트 처리, 검사과정을 통하여 목적한 제품을 제조하는 능력을 평가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입니다.

결론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시작해 보는 것도 취업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구인공고에서는 주조기능사 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지만,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고 영세한 업체에서 경력을 쌓고, 배우고 하면 좀 더 대우가 좋은 회사로 이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계획이 있다면 시작해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근무환경은 열악해 보입니다. 힘쓰는 일도 많을 겁니다. 청년층도 꺼리는 일입니다. 앞서 보았듯이 자격증 응시자가 100여 명뿐이라는 게 그 답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일을 하게 되거나 혹은 중장년층에게 취업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명의 구인공고에 최소한 3, 4명 이상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자리도 부족하다는 방증일까요? 물론 적당한 급여와 적당한 업무조건 아래에 그렇다는 겁니다. 자격증을 취득하시고 취업 후 경력을 쌓고 좋은 회사에서 대우받으며 일하시는 중장년층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희망 사항입니다.

어쩌면, Jazz가 흐르는 호텔 바나 아니면 오래된 팝송이 흐르는 작은 술집에서 바텐더를 할 수 있는 조주기능사가 중장년층에게 더 잘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조주기능사로 해 볼까 합니다. 어떤 내용이 될지 궁금합니다.

주조기능사에 관심을 가지신 중장년층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