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 2
본문 바로가기
기능사자격증으로/기능사 자격증

에너지관리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 2

by molbania3 2020. 6. 19.
반응형

 

에너지 관리 기능사(보일러기능사) 2번째 편입니다. "에너지 관리 기능사 자격증으로 취업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에너지 관리 기능사 구인공고


1편에 이어서 취업이 가능한 구인공고가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에너지 관리 기능사보다는 보일러공이 훨씬 정감 있습니다. 왜 에너지 관리 기능사로 이름을 바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배관공 등등의 명칭이 인격상 문제가 있나요? 저는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슈퍼마리오의 주인공인 마리오는 배관공입니다. 쓸데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워크넷 구인공고에서 "에너지 관리"로 검색하면 800여 건이 검색됩니다. 보일러 수리, 에너지 관리, 재생에너지 등등 에너지가 들어간 모든 구인공고가 검색됩니다. 이 키워드로는 에너지 관리 기능사나 보일러 관리 기능사에게 맞는 구인공고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보일러”로 검색합니다.

 

 
보일러”로 검색하면 331건이나 나옵니다. 아마도 에너지 관리 기능사 키워드가 포함되고 보일러가 들어간 모든 구인공고가 검색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넓은 범위의 구인공고가 올라옵니다. 331건이 많은 구인공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해 2,000에서 3,000여 명씩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그에 맞는 수량의 구인공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기가 안 좋은 탓인가요?

 

이제 보일러로 검색된 키워드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분석해봅니다.

1. 에너지관리기능사 148건, (중장년우대는 0건)

2. 보일러설치정비원 40건, (중장년우대는 0건)입니다.

3. 보일러 조작원 81건 중에서 중장년우대는 2건 그중 1건은 시설관리인 구인이고 나머지 1건은 금속도장 보조원을 구인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장년, 청년층도 우대하고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도 추가 요구합니다.

4. 보일러 수리 31건입니다. 신입은 최저임금이고 경력자는 상당한 급여를 제시합니다. (중장년 우대가 0건)

그 외에는

보일러검사원 2건 
보일러관체제작원 0건
보일러작업반장 0건
보일러설치보조원 1건
보일러설치원은 3건인데 가스 배관 구인공고입니다.
보일러시험원 0건
보일러제작반장 0건

 

이제 첫 번째 키워드인 “에너지 관리 기능사”로 검색합니다.

 

에너지 관리 기능사로 검색하면 148건이 나옵니다.

대부분이 청년층을 선호합니다.

 

중장년층을 위해 "중장년 우대"  검색 조건을 걸면 관련된 구인공고는 하나도 안 나옵니다. 일부러 중장년 우대를 안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보일러와 관련해서는 에너지 관리나(보일러 관리), 시설관리, 장비조작 등등 다방면으로 구인합니다. 중장년층은 하나씩 세부 검색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공고를 찾아야 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어느 분의 후기를 보면 중장년의 나이에 200전 200패 후에 취업이 됐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자영업을 하면 됩니다. 못 할 게 뭐 있나요? 200번씩이나 두드려 보았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나머지 키워드인 보일러 설치 정비원이나 보일러 조작원, 보일러 수리 등등의 키워드에서도 가능한 일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는 나이 제한 없이 이력서라도 받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에너지 관리 기능사 자격증 하나만 취득하시지는 말고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지원해야 할 겁니다.

2. 결론


청년층에게도 에너지관리 기능사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가 조금이라도 젊다면 대형건물이나 산업체의 보일러 유지 관리사로 취직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추가로 전기기능사나 가스기능사, 배관기능사 등등의 자격증을 한두 개라도 추가한다면 취직의 가능성은 점점 커질 겁니다.

중장년층은 취업이 절대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 중장년층이 젊은 층과 경쟁을 하는 구조라 쉽게 취직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결국에는 나이 문제가 제일 크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만약 그렇게 나이 문제로 인하여 취업에 실패한다면 자영업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스기능사나, 배관기능사,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같이 취득해서 설비업체를 차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누구보다도 성실히 영업하고 누구보다도 친절하게 일을 하신다면 사람이 없어지지 않는 한 보일러는 고쳐야 할 겁니다. 또 가스 배관이나 화장실 배관도 고쳐야 할 겁니다. 게다가 전기도 고쳐야 하겠지요. 그곳에 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어디서 보일러를 고치고 배관을 고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당장에라도 취직도 안 되는데 경험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찾아봐야지요. 생활이 걸려 있는 문제라면 눈을 부릅뜨고 찾아봐야지요. 중장년층의 장기인 인내와 절실함이 도움될 겁니다.


에너지 관리 기능사는 답이 나와 있습니다. "시설 쪽으로 가거나 일반 업체의 보일러 관리로 가거나 아니면 자영업을 하거나입니다." ♣

728x90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