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지방소멸 위험지역과 소멸 고위험지역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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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들

충청남도 지방소멸 위험지역과 소멸 고위험지역 알아보기

by molbania3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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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지방 소멸지역과

노인인구 비율

 

전국 소멸 고위험지역과 소멸 위험지역으로 진입한 시군을 알아봅니다(2023년 3월 기준입니다).  수도권과 가까워 인구감소가 덜한 충청남도입니다. 충남지역 각 시군의 인구소멸 지수와 노인인구 비율도 알아봅니다. 인구수 자료는 2023년 3월 기준 통계청 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방소멸위험지수는 해당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눠 산출하는데, 이 수치가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가게 되며.  0.2보다 낮으면 ‘소멸 고위험 지역’, 0.2~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진입 단계’로 분류합니다.

구분 해당 수치
매우 낮음
또는 안정
1.5 이상
보통 1.0~1.5
주의 0.5~1.0
위험 진입 0.2~0.5
고위험 0.2 미만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1. 충청남도 전체

 

충청남도는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 아산 지역은 안정적인 인구구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쪽 전북과 가까운 지역과 내륙인 금산 지역은 소멸 고위험지역입니다. 충남 전체적으로는 소멸 위험지역입니다.

충청남도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2,124,650  
남성인구 1,087,705 51%
여성인구 1,036,945 49%
20-39세 여성 217,116 10%
65세 이상 441,876 21%
소멸 지수 0.491  위험

 

 

충남지역의 소멸 고위험지역은 청양, 금산 등 5개 지역으로 전통적인 농업지대가 소멸 고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멸 위험지역 중에서도 논산, 보령, 예산지역은 곧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남도청 신도시가 건설되어 있음에도 예산군의 소멸지수는 0.206 정도로 다음번 통계조사에서는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진입할게 될 것 같습니다. 

 

서해안 공업벨트인 당진시, 서산시 지역은 소멸 위험지역이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인구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멸위험
정도
시,군
소멸지수
1.0~2.0

보통
천안시
소멸지수
0.5~1.0

주의 지역
아산, 계룡시
소멸지수
0.2~0.5

위험지역
당진, 서산
예산, 홍성
공주, 보령
논산시
소멸지수
0.2 이하

고 위험지역
태안, 청양
부여, 서천
금산군

 


2. 소멸  보통, 주의지역

천안시

천안시의 2023년 인구수는 657,000여 명입니다. 소멸지수는 1.0이 넘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임여성의 인구비율이 13%로  노인인구 비율 12%보다 높은 전형적인 도시형 인구구조를 보여줍니다.  천안시는 당분간 소멸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657,816  
남성인구 336,825 51%
여성인구 320,991 49%
20-39세 여성 88,712 13%
65세 이상 82,126 12%
소멸 지수 1.080 보통

아산시

충남지역에서 대도시급인 천안시를 제외하고 소멸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 아산시입니다. 가임여성의 인구 비율은 12%, 노인인구 비율은 14%로 낮은 편입니다. 지방소멸 지수는 0.825입니다.

아산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336,690  
남성인구 175,484 52%
여성인구 161,206 48%
20-39세 여성 39,268 12%
65세 이상 47,619 14%
소멸 지수 0.825  주의

계룡시

계룡시의 2023년 인구는 45,000명 정도로 작은 규모의 자치시입니다. 지방소멸 지수는 0.740으로 높은 편입니다. 아마도 젊은 군인이 많은 까닭으로 보입니다. 계룡시의 가임여성 인구비율은 10%입니다. 

계룡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44,918  
남성인구 22,347 50%
여성인구 22,571 50%
20-39세 여성 4,521 10%
65세 이상 6,108 14%
소멸 지수 0.740  주의

 


2. 소멸 위험지역

충남지역에서 소멸 위험지역에는 당진, 서산, 공주 등 7개 지역이고  소멸 고위험지역은 태안군, 청양군,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입니다. 백제의 천년고도 부여가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에 들어간다는 게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림- 충남 소멸 위험 지도

충남 지방소멸 위험지역 지도
충남 지방소멸 위험지역 지도

 

 

공주시

세종시, 대전시, 천안, 아산시 등과 접해 있지만 공주시는 소멸 위험지역입니다. 공주시의 2023년 3월 인구수는 약 10만 명 정도이고  젊은 여성 인구비율은 10%, 노인인구비율은 29%로 높은 편입니다. 공주시의 지방소멸 지수는 0.298입니다.  공주시도 지방소멸의 문제에 있어서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공주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102,697  
남성인구 51,293 50%
여성인구 51,404 50%
20-39세 여성 8,895 9%
65세 이상 29,805 29%
소멸 지수 0.298 위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보령시의 인구는 10만 명이 안됩니다. 지방소멸 지수는 공주시보다 낮은  0.259이며 노인인구 비율은 29%로 공주시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임여성 인구 구성비는 8%로 공주시보다 낮습니다. 이 낮은 가임여성 인구구성비는 보령시의 지방소멸에 문제가 될 것입니다. 

보령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96,756  
남성인구 49,036 51%
여성인구 47,720 49%
20-39세 여성 7,263 8%
65세 이상 28,023 29%
소멸 지수 0.259  위험

서산시

당진시와 더불어 서해안 공업지대를 구성하고 있는 서산시의 지방소멸지수는 0.451며 비록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었지만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임여성 인구비율은 9%로 높지는 않습니다. 여성 친화적인 정책연구가 필요할 겁니다.

서산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176,150  
남성인구 91,968 52%
여성인구 84,182 48%
20-39세 여성 16,126 9%
65세 이상 35,763 20%
소멸 지수 0.451  위험

논산시 지방 소멸지수

논산시의 현재 지방소멸 지수는 0.269 정도입니다. 높지 않습니다. 가임여성인구가 8% 수준이고 그에 비해 노인인구 비율이 30%에 육박합니다. 많은 노인인구가 논산시의 발전에 지장이 될 겁니다. 

 

5년 후면 논산시도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인구 10만 명에 노인 인구가 3만 명이면 무척 많은 비율입니다.

논산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111,914  
남성인구 55,922 50%
여성인구 55,992 50%
20-39세 여성 8,827 8%
65세 이상 32,868 29%
소멸 지수 0.269  위험

 

5년 후 논산시 지방소멸 지수 예상

논산시 2023년 3월 현재

현재 가임 여성인구 = 8,827

5년 내에 새로 진입하는 가임 여성인구 + 2,267

5년 내에 탈락하는 가임 여성인구  - 2,330

5년 후 가임 여성인구 =  8,764

 

현재 노인인구 = 32,868

5년 내 새로 진입하는 노인인구 +11,715

5년 내 사망하는 노인인구 - 2,895(2101년 조사망률 5.17 x 5년)

5년 후 노인인구 = 41,688

 

논산시 5년 후 지방소멸 지수는 약 0.210이 되며,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37%로 급등합니다.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문제는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이동하는 젊은 여성 인구의 비율은 확인이 안 되지만 이를 감안하면 5년 후 논산시는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이 될 확률이 99%입니다.

 

논산 신병 훈련소의 버퍼가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그것으로는 지방소멸을 막을 수 없을 겁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당진시 노인인구 비율

서산시와 더불어 당진시도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속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인인구비율은 20%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고령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인구구조상 20% 정도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에 속합니다. 지방 소멸지수는 0.436입니다. 

당진시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168,673  
남성인구 89,905 53%
여성인구 78,768 47%
20-39세 여성 14,978 9%
65세 이상 34,318 20%
소멸 지수 0.436  위험

 

예산군

앞서 언급한 대로 예산군에는 충남도청 신도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지수는 고위험 수준인 0.208 정도입니다. 아마도 2024년의 통계자료에 예산군은 소멸 고위험지역에 들어갈 것입니다. 가임 여성비율은 낮고 노인인구비율은 33%로 높습니다. 

예산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78,451  
남성인구 39,351 50%
여성인구 39,100 50%
20-39세 여성 5,473 7%
65세 이상 26,263 33%
소멸 지수 0.208 위험

근처의 홍성군과 행정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는데 그렇다고 인구구조가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세금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통합이 바람직합니다. 


홍성군

또 다른 충남도청 신도시인 홍성군의 지방 소멸지수는 0.326으로 예산군보다는 좀 낫습니다.  노인인구비율이 26%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입니다. (실제로 인구구조상 26%는 초고령사회입니다)

홍성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97,288  
남성인구 48,492 50%
여성인구 48,796 50%
20-39세 여성 8,292 9%
65세 이상 25,414 26%
소멸 지수 0.326  위험

 


3. 지방소멸 고 위험지역

충청남도의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은 청양군, 태안군, 서천군, 금산군, 부여군입니다.  대부분이 농어촌 지역입니다. 곧이어 예산군이 고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금산군
2023년 3월 금산군의 인구수는 약 50,300명 정도입니다. 젊은 여성인구 비율은 6%이고 전체 인구에서 노인인구 비율은 34%로 높습니다. 지방소멸 지수는 0.174로 소멸 고위험지역입니다.

금산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50,318  
남성인구 25,394 50%
여성인구 24,924 50%
20-39세 여성 2,996 6%
65세 이상 17,256 34%
소멸 지수 0.174  고위험

부여군
부여군의 2023년 인구수는 62,000명 정도입니다.  노인인구 비율이 38% 정도로 얼마 후 40%를 돌파하게 됩니다. 지방소멸 지수도 0.153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백마강의 부여가 소멸되어 간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여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61,956  
남성인구 30,812 50%
여성인구 31,144 50%
20-39세 여성 3,644 6%
65세 이상 23,804 38%
소멸 지수 0.153  고위험

서천군
충남에서 지방소멸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이 소멸지수 0.137인 서천군입니다.  노인인구 비율은 이미 40%가 넘었고 젊은 여성의 비율은 5%입니다. 전남, 경북 등지의 소멸 고위험 지역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줍니다. 

 

다른 지역에서 언급했듯이 노인인구 비율이 40%가 넘어가면 일부 마을에는 노인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서천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49,732  
남성인구 24,581 49%
여성인구 25,151 51%
20-39세 여성 2,709 5%
65세 이상 19,737 40%
소멸 지수 0.137  고위험

청양군
2023년 3월 청양군의 인구수는 약 30,200명 정도입니다. 인구수도 적지만 가임 여성인구 비율도 6%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반면 노인인구 비율은 38% 정도입니다. 조만간 노인인구 비율은 40%를 넘어갈 것입니다.

청양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30,280  
남성인구 15,444 51%
여성인구 14,836 49%
20-39세 여성 1,799 6%
65세 이상 11,609 38%
소멸 지수 0.155  고위험

태안군
서해안 지역인 태안군의 지방소멸 지수는 0.171입니다. 가임여성 인구비율은 6%로 낮고 노인인구 비율은 35%로 높습니다. 지방소멸로 가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인구수 61,000여 명은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태안군 인구수 비율
전체 인구 61,011  
남성인구 30,851 51%
여성인구 30,160 49%
20-39세 여성 3,613 6%
65세 이상 21,163 35%
소멸 지수 0.171  고위험

 

이상으로 충청남도 각 시군의 소멸위험 지수를 알아보았습니다. 특별히 노인인구 비율이 40% 정도에 이르는 서천군, 부여군, 청양군의 인구감소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태안군, 예산군도 인구 감소가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 

전라북도 지방소멸 위험지역 알아보기

충청북도 지방소멸 위험지역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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