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전국 시도별 인구 증감과 순위(201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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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들

최근 5년 간 전국 시도별 인구 증감과 순위(2019-2023)

by molbania3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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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1.0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2월 대한민국 인구는 51,849,861명으로 정점을 찍고 2020년부터 감소를 시작합니다. 햇수로는 5년, 기간으로는 2019년부터 4년간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국 시도별로 감소하거나 증가한 인구수와 순위를 알아봅니다. 


1. 수도권 최근 5년간 인구 증감

 

2023년 4월 말 현재 전국 인구수는 51,408,155명입니다. (2023년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대한민국 최대 인구였던 2019년과 비교하여 매년 10만 명씩 감소하여 현재 2019년 대비 441,706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수도권에 사람이 몰린다고 합니다. 수도권의 최근 5년간 의 인구 증감을 보면,

서울시 - 306,397명

경기도 + 368,253명

인천시 + 19,312명

 

수도권만 계산하면 서울시의 인구수는 줄었지만 서울시에서 줄어든 만큼 경기도에는 더 많이 늘었고, 인천시의 인구도 2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 81,168명이 늘었습니다. 2019년부터 전국 인구수는 줄어들지만 수도권에는 매년 2만여 명이 늘어난 셈입니다. 

시도 2019
단위 : 천명
2023
단위 : 천명
증감
단위:명
전국 51,850 51,408 441,706
서울시 9,729 9,423 306,397
부산시 3,414 3,311 102,439
대구시 2,438 2,358 80,150
*인천시 2,957 2,976 19,312
광주시 1,456 1,427 29,843
대전시 1,475 1,445 29,656
울산시 1,148 1,107 40,885
*세종시 341 386 45,250
*경기 13,240 13,608 368,253
강원 1,542 1,533 8,146
충북 1,600 1,594 5,898
*충남 2,124 2,125 1,624
전북 1,819 1,764 54,736
전남 1,869 1,813 55,306
경북 2,666 2,592 73,631
경남 3,363 3,267 95,184
*제주도 671 677 6,126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세종시가 4개년간 4만여 명이 늘어났고, 제주도에는 2019년 대비 2023년 4월 기준 6,126명이 늘었습니다. 

 

반대로 부산시의 인구가 최근 4개년 간 가장 많이 줄어들었는데 감소한 인구수는 102,000여 명이고 경상남도의 인구도 9만 5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울산시도 4개년간 4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부울경 합치면 거의 237,000여 명이 줄었습니다.


2.  수도권 외 시도별 최근 5년간 인구 증감

 

대한민국 최대 인구였던 2019년과 대비하여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인천, 충남, 세종, 제주도입니다.  부산, 경남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그 뒤로  대구, 경북 인구도 합하여 최근 4년 간 150,000여 명이 줄었고 전남과 전북에서도 각각 5만여 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광주, 대전도 각각 3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매년 6~7천 명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북에서의 인구감소 수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더 이상 줄어들 인구가 없는 탓으로 보입니다.

구분 증감
단위 :
전국 441,706
서울 306,397
부산 102,439
경상남도 95,184
대구 80,150
경상북도 73,631
전라남도 55,306
전라북도 54,736
울산 40,885
광주 29,843
대전 29,656
강원도 8,146
충청북도 5,898
충청남도 1,624
제주도 6,126
인천 19,312
세종시 45,250
경기도 368,253

3.  시도별 최근 5년간 인구 증감 순위

 

그래프를 보면 전국에서 인구감소가 일어나며 특히 경상도의 인구감소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의 인구가 경기도로 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수도권은 오히려 인구가 8만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시도별 인구 증감 그래프
시도별 인구 증감 그래프

수도권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전국의 인구감소는 감소분  ▼575,874 명과 세종시의 증가분 45,250명을 감안하면 약 530,000여 명이 감소한 수치가 되고 전체 인구 감소분 441,000명을 빼면 약  9만 명이 수도권으로 갔다는 말이 됩니다.  바로 수도권의 최근 4개년간의 인구 증감과 비슷한 수치가 나옵니다.

 

결론은 전국적으로 인구감소도 있지만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도 많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수도권 집중은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유익한 것도 있겠지만 인구밀도 증가, 주거비 상승, 경쟁치열, 저출산, 지방소멸, 수도권 소멸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수도권으로 집중하는 예는 다른 나라도 있지만 이렇게 전 국민의 50% 이상이 일극으로 집중되어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수도권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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