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咸平郡)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나비축제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나비에 관심이 많았었지"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어째서 함평에 나비축제가 있는 거지. 어쨌든 함평 나비축제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평군은 광주시, 무안군과 접하고 서해에서 신안군과 접하고 있다. 함평군의 행정구역은 함평읍 1개와 월야면, 학교면, 손불면을 포함하여 8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시대에는 함풍(咸豐)으로 불리기도 했던 함평군의 인구수와 증감,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1. 전남 함평군 인구 추이
1980년에 함평군의 인구수는 약 100,000명이었다. 이후 2000년에는 41,000, 2011년에는 36,134명 정도였다. 이후 계속 줄어들어 2023년 현재 3만 명까지 줄어들었다.
| 구분 | 인구수 | 감소 | 감소율 |
| 2011년 | 36,134 | - | - |
| 2019년 | 32,861 | ▼3,273 | - 9% |
| 2020년 | 32,020 | ▼841 | -2.5% |
| 2021년 | 31,274 | ▼746 | -2.3% |
| 2022년 | 30,784 | ▼490 | -1.5% |
| 2023년 4월 |
30,791 | - | - |
2023년의 인구수는 4월까지의 인구이다. 아래 그래프의 추세를 보면, 앞으로도 함평군의 인구수는 큰 폭으로 감소하지는 않겠지만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 인구 추이(단위 : 명)
2. 함평군 읍면별 인구수
2023년 현재 함평읍의 인구수는 8,290명 정도이다. 군 소재지가 있는 읍의 인구수치고는 무척 작은 수치이다. 함평읍 다음으로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월야면으로 인구수 3,600여 명이다. 월야면은 광주시 광산구와 경계를 접한다. 학교면의 인구수는 3,570명이다.
함평군에서 인구가 가장 작은 지역은 함평군 북쪽의 영광군과 접한 신광면으로 1,747명이고 엄다면의 인구수도 2천 명이 안 되는 1,860명이다. 함평군 해보면의 인구수도 많지 않아 2,690여 명이다.
함평군 읍면별 인구수(단위:명)
3. 함평군 읍면별 인구증감
2011년과 비교하여 함평군의 인구는 15%나 줄어들었다. 위에서 보았듯이 더 이상 급격한 감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구는 계속하여 줄어드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 합평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줄어든 지역은 학교면으로 2011년 대비하여 25%가 감소하였다.
합평읍의 인구도 2011년 대비 10%가 줄어들었지만 현재 인구감소의 크기는 줄어든 상태이다. 더 이상 줄어들 인구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점차 노인들이 사망함에 따른 자연적인 감소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의 모든 읍면지역이 2020년까지 큰 폭으로 줄다가 최근년도에 이르러 감소폭을 줄이는 것은 같은 현상이다.
특별히 월야면의 인구도 줄고 있지만 광주시 빛그린 산업단지가 일부 포함되면서 인구가 증가할 수도 있겠다.
함평군 읍면별 인구변동(단위:명)
| 구분 | 2011 | 2023.04 | 증감 2011-2023 |
증감 비율 |
| 함평군 전체 |
36,134 | 30,791 | ▼5,343 | -15% |
| 함평읍 | 9,250 | 8,290 | ▼960 | -10% |
| 손불면 | 4,035 | 3,220 | ▼815 | -20% |
| 신광면 | 2,058 | 1,747 | ▼311 | -15% |
| 학교면 | 4,611 | 3,570 | ▼1,041 | -23% |
| 엄다면 | 2,287 | 1,860 | ▼427 | -19% |
| 대동면 | 3,105 | 3,034 | ▼71 | -2% |
| 나산면 | 3,174 | 2,767 | ▼407 | -13% |
| 해보면 | 3,227 | 2,696 | ▼531 | -16% |
| 월야면 | 4,387 | 3,607 | ▼780 | -18% |
4. 함평군 가볼 만한 곳
본의 소리를 여는 나비축제-- 함평읍
함평을 소개하는 가장 핫한 아이디어 함평 나비축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광객을 모은다. 나비만 보는 게 아니란 것이다. 즐거운 시간이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약 10일에서 15일간 진행된다. 나비를 날리는 이벤트도 있다. 게인적으로 아이들과 나비 날리는 행사는 재미있을 듯하다.
황금박쥐 전시장 - 함평읍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황금박쥐가 함평에서 서식하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박쥐의 생태체험 및 자연생태 보전과 야생 희귀 동물 보존 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함평의 야산 동굴에 162마리의 황금박쥐가 발견된 점을 착안하여 만든 순금 162kg의 황금박쥐 조형물은 세계 어디에서도 불 수 없는 함평만의 볼거리이다. 박쥐의 분류와 생태, 박쥐의 응용분야 및 전통 속의 박쥐 등 박쥐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꽃무릇 큰잔치 - 해보면
40여 만평의 꽃무릇군락과 산제비 나비, 그리고 꽃무릇공원을 배경으로 2000년부터 매년 9월에 꽃무릇 큰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용천사 뒷편의 왕대밭과 차밭 사잇길로 난 구불구불한 산책로, 대형 용분수대, 탐스럽게 매달린 조롱박과 단호박 터널, 정성스레 얹어진 항아리 탑,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쌓아 올린 돌탑, 노천공연장, 천 번을 생각하는 천사사를 지나는 명상의 숲, 전통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무릇 - 석산(石蒜),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
황금박쥐(붉은박쥐) 서식지 - 대동면
붉은박쥐(황금박쥐, 조복성박쥐, 오렌지웃수염박쥐 등으로 불린다)는 몸길이 4.3~5.7cm에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색날개로 국내서식박쥐 중 가장 화려한 외모를 갖고 있다. 여름에는 대나무밭 등 무성한 산림의 나무에 1~2마리씩 매달려 살며 겨울에는 동굴에서 1마리씩 떨어져서 5개월간 동면한다.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데 독립성이 강해 모여사는 수가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붉은박쥐는 수컷이 암컷보다 40배나 많은 극심한 성비 불균형 때문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이 붉은박쥐가 1999년 1월 전남 함평군 대동면 고산마을에 한 폐금광에서 87여 마리나 집단 동면중인 상태로 발견됐다. 황금박쥐의 몸길이는 4.3~5.7cm 정도이고 진한 오렌지색을 띠며 조명을 비추면 황금색으로 빛난다. 주로 고목이나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10월 초순부터 이듬해 6월 중순까지 동면한다. 1년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이곳에서 대동면 주민의 성금으로 제작된 약 10m 높이의 황금박쥐탑도 볼 수 있다.
출처 : 위 글과 사진은 함평군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함평 나비축제 여행과 황금박쥐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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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함평군 행정구역 지도
출처 : 이 사진은 위키백과의 함평군 자료를 참조합니다.
본 통계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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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시군별 인구수,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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