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게임 퀘스트 공략에 앞서 게임 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엘프와 인간, 드워프 그리고 괴물들이 살아가는 대륙에 남부제국인 닐프가드가 북부 왕국을 침공하여 전쟁이 진행 중이다. 왕들이 살해되고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고 전 대륙에 살육과 죽음과 공포로 가득하다.
케어 모헨,
게롤트는 악몽에서 깨어난다. 더 위쳐 1, 2를 통해서 잃어버린 게롤트의 기억이 희미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마법사단의 본거지 아레투자의 참극 이후 뿔뿔이 흩어진 게롤트, 예니퍼, 시릴라 공주.
고대의 피(Elder Blood)를 물려 받은 운명의 아이, 악몽 속에서 본 시릴라(시리)는 이계의 세계에서 찾아온 "와일드 헌트"에게서 쫓기고 있다. 게롤트는 연락이 끊긴 연인 마법사 예니퍼와 시리(Ciri)의 단서를 쫓아 그녀들을 찾아 나선다.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시작이다.
백색의 과수원
White Orchard
게롤트는 북부의 왕국 테메리아의 수도였던 비지마 근교에 자리 잡은 백색의 과수원에서 예니퍼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늑대파 위쳐의 스승인 베스미어와 함께 케어 모헨을 떠나 백색의 과수원(White Orchard)으로 출발한다.
과수원은 풍요롭지만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묻어 있다. 침략군인 닐프가드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는 백색의 과수원 마을은 긴장감이 흐른다. 뜻밖에 닐프가드 군인들과 함께 나타난 예니퍼, 시리에 대한 정보가 있다며 비지마로 게롤트를 데려간다.
비지마 - 닐프가드
테메리아의 수도였으나 이제는 닐프가드에 점령된 비지마, 황제 에미르는 단편적인 정보를 주면서 시리를 찾아오라는 명령 같은 의뢰를 한다.
“나도 찾고 있는 중이야”
“나는 당신 신하가 아냐, 명령 따위는 하지 마”
“예의 없다는 소리도 집어 쳐”
예니퍼 또한 나름대로 시리를 찾고 있었고 닐프가드와 함께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닐프가드에 합류한 것(해체된 마법사단의 근거지를 마련해 주겠다는 약속도 받은 듯하다)으로 말한다. "벨렌"과 "노비그라드"에서 시리를 보았다는 예니퍼의 정보에 따라 게롤트는 벨렌에 있는 정보원을 만나러 떠난다.
힌트
여기서 예니퍼의 편지를 받는데 꼭 읽어보아야 할 이유가 있다. 바로 에픽급 무기와 갑옷을 얻는다. 동양의 황제를 연상케 하는 갑옷과 강철점, 은검을 얻는데 현재 게롤트 레벨에서 최상급이다.
바로 찾아가면 낮은 레벨의 무기와 갑옷을 얻는다. 이 말은 중간 레벨이상 넘어가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은 게롤트 레벨이 12일 때 다시 비지마 왕궁에 가서 찾아왔다. 대략 20 레벨까지는 아주 잘 사용했다.
벨렌(Velen)
르다니아 왕국과 붙어있는 테메리아 지역으로 늪지대가 자리 잡고 있다. 벨렌에 도착한 게롤트가 처음 본 광경은 교수형을 당한 백성들의 모습이다. 오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들을 볼 수 있다.
시리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정보원 헤롤드를 만나러 가는 길, 교차로 여관에서 볼 수 있다는 그 정보원은 없었다. 수소문 끝에 찾아간 그곳에서 그는 이미 살해되었고 곱사등이 늪지대의 마녀와 시리가 같이 있었다는 희미한 단서를 남깄다. 그의 죽음에 남겨져 있는 또 다른 단서는 "와일드 헌트"가 한 발 앞서 시리를 쫓고 있다는 것이다.
퀘스트고 뭐고 시간이 없어 보였다. 게롤트는 곱사등이 늪지대로 말을 달린다. 늪지대 작은 집은 "그란"이라는 할머니가 전쟁고아들을 돌봐주고 있는 곳이다.
"당신이 숲의 마녀인가?"
“아닌데”
"마녀를 만나게 해 줄까?
길고 복잡한 "숲의 여인"들 퀘스트와 "속삭이는 언덕" 퀘스트에서 늑대인간을 처치하며 퀘스트를 진행해서 겨우 얻은 시리의 행방은 찢어져 조각난 펀지처럼 단편적이다.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숲의 마녀들이 그녀를 팔아넘길 모의를 했다는 것과 여전히 와일드 헌트가 시리를 쫓고 있다는 것만 확인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마법사가 시리를 쫓고 있다는 사실도 키이라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또 한명의 마법사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다)
시리를 쫓는 자들이 점점 더 늘어난다. 그동안 시리는 와일드 헌트를 피해 늪지대를 헤매다가 사라졌다. 어디로 갔을까. 모든 곳에 음모와 배신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녀를 팔아넘기려 했던 숲의 마녀들을 기억하며 또 다른 단서를 찾아 벨렌의 드넓은 벌판을 샅샅이 조사하며 다닌다. 마음은 급한데 벨렌에서 할 일은 넘쳐난다.
“ 아 씨 X 맵이 너무 넓은 것 아냐!”
“ 퀘스트는 왜 이리 많은 거야!!”
까마귀 횃대 지역에서 피의 남작을 만나 시리의 행방을 듣는다. 시리가 자기 성의 아이와 함께 왔었고 잠시 머불렀다는 것이다. 함께 말도 타고, 괴물 베네프라이에게서 자기를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남작은 자기의 고민을 해결해 주면 "시리"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 위쳐의 세계이다.
또다시 늪지대를 헤매며 남작의 일을 마무리하고 시리가 "노비그라드"로 갔다는 정보를 듣는다. 게다가 노비 그라드로 가는 통행증도 덤으로 얻는다.
통행증
"노비그라드"나, "옥센푸르트"로 가는 통행증은 여러 보조 퀘스트를 수행하면 받기도 하며 노비그라드로 가는 다리 근처의 일반인에게서도 살 수 있다. 위조된 통행증이지만 몇 푼의 크라운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자유도시 노비그라드 (Novigrad)
시리의 흔적이 있다는 또 다른 정보를 찾아 노비그라드로 향한다. 노비그라드는 중세의 모습을 한 도시로 마법사를 끔찍이 싫어하는 르다니아의 라도비드 국왕의 명령으로 마법사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게롤트가 처음으로 노비그라드에 진입하면서 본 것이 마법사들이 화형을 당하는 장면이었다.
전체 맵은 작지만 시가지 맵은 무척 넓어서 뛰어다녀야 한다. 또한 그 집이 그 집이라 찾아가기도 어렵다. 차라리 넓은 벨렌의 들판에서 말 타고 다니는 것이 훨씬 편했다.
벨렌에서는 마법사 키이라 메츠가 도와줬고 여기에서는 트리스 메리골드가 게롤트를 돕는다. 또한 더 위쳐 2에서 그를 돕던 망국의 테메이라 특수부대 대장 "버논 로치"를 만나 도움을 얻기도 한다. 그사이 노비그라드에서는 트리스를 포함한 마법사들을 소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트리스를 도와 박해받는 마법사들을 북쪽 코린스로 도피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게롤트는 꿈을 해석하는 마법사 코린느 틸리의 도움으로 시리와 단델라이온이 함께 노비그라드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가지를 뛰어다니며 시리의 흔적울 쫓는다.
옥센푸르트에 있는 사생아 주니어의 맨션을 찾아가 시리의 행방을 묻게 되지만 거기까지이다. 단델라이온이 이들 사생아 주니어 추종자들에게 잡혀있다는 이야기에 희망을 걸고 그의 탈옥을 준비한다. 언제나처럼 간단히 제압하고 단델라이온을 구출한다.
단델라이온의 이야기
사생아 주니어에게서 "성구함"을 수리하는 마법사의 도움을 받고자 하였으나 일이 틀어져 오히려 사생아 주니어 일당에게 쫓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생아 주니어 무리로부터 도망가는 시리와 단델라이온, 마지막 순간 시리에게 날아오는 석궁의 화살을 보고 몸을 던져 뛰어드는 단델라이온, 그는 음유시인자 낭만주의자이다.
하지만 단델라이온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아이 돈 노우 Where She is!!"
급박한 순간에 시리는 포털을 열지도 않고 공간이동으로 가버린 것이다.
어디로 간 것일까?
이제 시리를 쫓는 단서는 끊어졌다.
예니퍼가 있는 눈의 나라 "스켈리게"로 향한다.
성구함
시리는 자신을 도와주던 마법사가 와일드 헌트의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의 저주를 푸는 열쇠인 고장난 성구함을 고치기 위해 사생아 주니어를 찾았다가 쫓기게 된 것이다.
스켈리게
스켈리게는 위도상 테메리아나 르다니아 아래에 있는데 눈보라 몰아치는 눈 덮인 북극이 연상된다. 춥고 험악한 지역이다. 배(노 젖는 배가 아닌 것이 다행이다), 그냥 돛단배를 타고 다녀야 한다.
마찬가지로 시리의 행방을 찾아다니던 예니퍼를 만난다. 이 지역에 강력한 마법폭발로 인한 쑥대밭이 된 지역이 있다고 한다. 시리와 연관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다. 예니퍼와의 로맨스도 좋지만 시리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마법폭발이 발생했다는 곳,
과거를 볼 수 있는 마스크를 쓰고 그녀의 흔적을 쫓는다. 그 자리에 죽어있는 "와일드 헌트"의 시체를 찾는다. 누군가 강력한 마법사가 시리를 도와주고 있거나 시리가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고대의 마법을 각성하고 사용했거나 여하튼 강력한 와일드 헌트마저 물리치고 있다.
시리는 포탈을 열고 사라지고 그녀를 돕는 마법사도 사라졌다.
예니퍼는 시리의 흔적이 벨렌으로 향했다는 것을 확인한다. 벨렌으로 갔다면 스켈리게 사건이 벨렌에서의 시리의 자취보다 먼저란 말인가?
그렇다면 지금 시리는 도대제 어디에 있단 말인가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그리고 도대체 그 마법사는 누구인가?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스켈리게의 작은 섬 힌다스피얄에 와일드헌트가 다시 나타났었다고 한다. 와일드 헌트가 있는 곳에는 시리가 있다. 시리가 여기 있다.
와일드헌트가 나타났다는 스켈리게의 힌다스피얄, 로히텐 마을
노비그라드에서 사생아 주니어 무리들의 공격에 다친 채로 공간이동을 해온 시리가 도착한 곳이다. 가면 쓴 마법사가 다친 시리를 안고 나타나고 뒤이어 와일드 헌트의 무리가 나타나 마을이 숙대밭이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도망가는 시리와 가면을 쓴 마법사,
그 뒤를 쫓는 와일드 헌트
안개의 바다로 도망가는 시리와 마법사
여기서 다시 시리의 단서가 끊어졌다.
그 자리에는
흉물스러운 작은 괴물 "우마"가 남겨져 있었다.
이 "우마"가 벨렌의 까마귀 횃대의 남작의 성에서 보았던 그 우마이다.
게롤트와 예니퍼는 시리 일지도 모르는 "우마"를 데리고 케어모헨으로 향한다.
참고
가면 쓴 마법사는 시리를 마법으로 잠재워 안개의 섬에 숨겨두고 본인은 고대의 저주에 걸려 우마가 된다. 시리의 단서가 끊어진 것이다. 벨렌의 피의 남작이 데리고 있는 작은 괴물 "우마"가 그 마법사이다.
다시 케어 모헨으로,
예니퍼는 "우마"에게 걸린 저주를 풀려고 애쓰고 있다. 고대 엘프 마법사를 소환하여 도움을 받게 되고 저주를 푼다.
우마는 아엔엘르 엘프족의 현자이자 마법사이다.
그의 이름은 아발라크였다.
이제 그에게 그간에 있었던 일들과 시리의 행방을 들을 차례이다.
여기서 다시 한번 정리하면 엘프는 두 종족이 있다.
아엔 엘르와 아엔 셰이더
아엔 셰이더(Aen Seidhe)
멸망의 위기에 처해 다른 차원의 엘프의 대륙에서 현재 대륙으로 이주해 온 고대 엘프. 같은 조상을 공유하지만 오래전에 대륙을 버리고 다른 세계로 이주한 Aen Elle 엘프와 다르다.
아엔 엘르(Aen Elle)
다른 세계에 거주하며 Aen Seidhe 엘프와 문화적으로 구별되는 엘프. 멸망의 위기에 처한 엘프 대륙을 떠나 새로운 세계로 떠난 엘프, 호전적인 엘프로 알려져 있다.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유니콘이 있고 와일드 헌트가 이곳에서 오는 것이다.
아엔엘프의 왕은 오베른이고 와일드 헌트의 지도자인 에레딘이 왕을 암살하고 왕위에 올랐다.
특별한 퀘스트 - 마지막 소원
스켈리게에서 시리의 흔적을 쫓아가는 게롤트와 예니퍼
그들에게 특별한 퀘스트가 주어진다.
특별한 퀘스트
- 마지막 소원
예니퍼는 전에 "지니"에게 소원을 빌었던
"게롤트가 예니퍼와 함께하게 해 달라는 소원"
지금의 서로의 감정이 그 소원 탓인지 아니면 진짜 감정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다른 지니"를 소환한다.
스켈리게의 눈 덮인 산에서
지니를 불러 둘 사이의 감정에 간섭하고 있는 마법을 제거해 달라고 소원한다.
이는 감정의 선택 사항이다.
예니퍼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의 감정이 그대로야!"
게롤트 " 난 아니야, 그래도 함께하고 싶어"
두 사람의 사랑은 끝일까?
그리고 파국일까?
■■
'여러가지 스토리 > IT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위쳐3 와일드 헌트 치트키 유용한 명령어 모음(DLC 포함) (1) | 2023.12.15 |
|---|---|
| 더 위쳐3 블러드 앤 와인 에어론다이트 은검 공략 (2) | 2023.12.08 |
| 위쳐의 역사와 위쳐기사단, 위쳐교단 (5) | 2023.11.20 |
| 워드프레스 클라우드웨이즈 추천프로그램 수익 (2) | 2023.11.03 |
|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 게임 스토리 요약 (63) | 2023.10.24 |
| 더 위쳐 1 게임 스토리 요약 (2) | 2023.10.23 |
| 가성비 좋은 HP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 M200 사용 후기 (1) | 2023.09.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