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능사(한식요리, 중식요리, 양식요리, 일식요리) 전망과 취업

요리기능사?

조리 기능사(한식, 중식, 양식, 일식) 전망과 취업

 

블루베리와 아침식사

요리하는 게 쉬운 게 아니지요. 조리 기능사 자격증으로 무엇을 하는지는 생략하겠습니다. 전망과 현재 자격증 취득 현황 그리고 구인구직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리 기능사 전망

 

 

고령화, 1인 가구 및 혼밥족의 증가,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외식시장은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식비는  2016년 월평균 28만원을 지출하였고, 이는 2008년 24만 원에 비해 13.7% 증가한 것이다. 외식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외식 업체도 증가하였다. 음식점 수는 2016년 67만 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그중 (일반음식점(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기타 외국식)은 353천 개다) 음식점의 증가는 외식산업의 성장에 힘입은 바 크지만, 타 산업에서 구조조정으로 명예퇴직을 한 중년층과 은퇴를 본격화한 베이비붐 세대가 소자본으로 음식점 창업에 몰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미 외식시장이 포화상태이고, 향후 외식업체의 추가 증가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음식점 폐업률이 전체 폐업의 2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2017년)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주방장 및 조리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방장 및 조리사(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 중식 주방장 및 조리사, 양식 주방장 및 조리사, 일식 주방장 및 조리사)는 2016년 약 99만 명에서 2026년 약 105만 명으로 향후 10년간 6만여 명(연평균 0.6%) 정도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6까지 취업 조리사 예상수요 전망(한국고용정보원)

구분	한식주방장,조리사	중식주방장, 조리사	일식주방장, 조리사	양식, 주방장,조리사
2021	59.6만명	4.0만명	2.7만명	2.3만명
2026	60.4만명	4.1만명	2.8만명	2.4만명
증감	8천	1천	1천	1천

 

음식은 계속되는 것이겠지요.  구인구직도 계속될 것입니다. 자영업 음식점은  폐업율도 꽤 높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요리사가 될 것인가, 조리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프랜차이즈 음식점 가게 사장이 될 것인가는 본인의 꿈과 의지와 취업 방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요리사와 조리사의 차이, 미묘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요리사料理師

전문으로 음식을 만드는 기술자

 

조리사調理士

식품 위생법의 규정에 의한 소정의 면허를 소지하고 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에서 식품의 조리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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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 현황

 

양식조리 기능사

 

매년 2~3만여 명이 응시하고 1만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줄어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매년 1만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합격률은 실기 기준으로  30% 수준입니다.

당연히 과정 평가형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가 있습니다.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일식조리 기능사

 

매년 1만여 명이 응시하고 2~3천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합격률은 실기 기준으로  30%~35% 수준입니다.

과정 평가형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가 있습니다.

 

회전초밥, 스시, 고래고기

중식조리 기능사

 

매년 1만~1만 5천여 명이 응시하고 5~6천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마찬가지로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하여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021년 이후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합격률은 실기 기준으로  30%~40% 수준입니다.

과정 평가형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가 있습니다.

 

 

팔보채, 박쥐요리, 천산갑요리

 

한식조리 기능사

 

매년 5만여 명 이상이 응시하고 2~3만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코로나 영향이 있다고 해도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합격률은 실기 기준으로  30%~35% 수준입니다.

과정 평가형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가 있습니다.

 

조기 조림, 간재미 무침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성별로 구분해보면

구분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남자	3,269	2,464	768	1,317
여자	14,827	4,204	1,107	2,365

한식조리 기능사에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총 합격자 수가 차이 나는 것은  위의 자료는 시험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숫자이고, 과정 평가형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취업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한식 조리원, 

한식 조리원으로 검색하면 1,600여 건이 나옵니다.  조리사 구인공고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물론 요리사, 조리사, 주방보조 등등의 구인도 함께 나옵니다. 또한 등록되지 않은 구인공고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 부분만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최저시급으로 공고가 올라오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근무시간이 짧은 관계로 최저임금 이하의 구인공고도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보면,

경력 무관에서 1년 정도의 경력자를 구인하는 공고들은  200에서 250 사이입니다.
경력 3년은 넘으면 250에서 300 사이로 구인공고가 올라옵니다.

주방보조는 180 수준부터 있습니다.
경력이 7년 넘어가면 차이가 많습니다.

한식, 김치찌대, 치킨, 된장찌개

 

일식 조리사

 

한식이나 양식 조리사보다 평균 급여가 좀 높은 편입니다.

구인공고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아마도 일식집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겠지요.  쿠우쿠우 뷔페집이 눈에 띄네요.

 

이자카야, 건우동

중식 조리사

 

중식 요리사도 한식이나 양식 조리사보다 평균 급여가 좀 높은 편입니다.

구인공고는 그래도 있습니다.  중식집은 배달직원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아닌가요? 물론 전문적인 주방장의 경우는 훨씬 많은 급여를 받을 겁니다. 경력이 화려해야지요.

 

양꼬치, 양갈비

양식 조리사

 

양식 조리사는 한식조리사와 비슷한 급여 패턴을 보여줍니다. 경력이 최소 2~3년은 넘어야 제대로 된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T 본 스테이크

 

4. 결 론

 

조리기능사는 매년 5~6만여 명이 응시하고 2~3만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조리기능사는 생각하는 것보다 힘들고 고된 일입니다.  그래서 최저임금으로 구인 공고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노동 같은 일을 하루 종일 하는 건데...

 

요리 전문가는 성공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손맛과 타인을 감동시키는 정성이 있으면 누구든지 도전이 가능합니다.  많은 음식점들이 창업되고, 그만큼의 음식점들이 폐업하는 과정을 반복하지만  그 속에서도 성공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창업이 아니더라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요리, 조리사의 세계 일 듯합니다.

 

티본 스테이크

 

 

뜻이 있는 청년들이 도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리는 예술이니까요. (조리는 기능이랄까요? 다른 누구에게는 요리나, 조리가 곤욕일 수도 있겠습니다.)

 

중장년층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격증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본인의 능력입니다. 맛집을 차릴 수도 있지만, 구내식당에서 노가다같은 공장식 음식을 조리할 수도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도 많지만 일자리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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