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용접 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

특수용접 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

 

용접 

 

 

용접은 기초산업에서부터 최첨단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에 두루 사용되는 기술이고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고 소재산업과 완제품 조립산업의 연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용접에 관한 설계도상의 작업절차에 따라 마찰압접기, 초음파 용접기 등 특수용접장비를 이용하여 금속부품들을 용접하는 업무 수행합니다. 특수용접 기능사 관련 직업으로는  고주파 용접원, 플라스마 용접원, 레이저 용접원, 미그용 접원, 티그 용접원, 플랜트 특수용접원, 원자력 용접원 등이 있습니다.

 

 

1. 특수용접기능사 전망

 

 

조선,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건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진출할 수 있다. 용접의 활용범위가 광범위해지고, 또한 기술개발을 통한 고 용착 및 고속 용접기법이 개발되고 있어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기술인력과는 달리 기능인력의 경우 용접 자동화의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공장 등 자동용접이 가능한 분야에서는 고용이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조선이나 건설업 등 여전히 수작업이 필요한 분야는 해당 산업의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향후 조선 수주량의 증가, 건설경기의 호전에 따른 이들 산업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고용도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직업훈련기관이나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용접이론과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고급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의 용접 관련 학과에 진학할 수도 있다. 대학에서도 용접이론, 설계, 기술 등을 일정 부분 습득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며 중공업, 자동차 산업 등 수출 주력산업 분야에서 용접원으로 근무하고자 하는 경우 CWI(용접 검사원 국제자격)를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또한 현직에 종사하는 용접원들이 대부분 은퇴시기를 앞둔 경우가 많아 이를 대체하기 위한 인력 수요도 예상된다. 또한 특수제품이나 시설에 대한 특수용접 프로세스나 특수용접기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고용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 관련 자격으론 용접기사/기능장/기능사/산업기사/특수용접기능사/용접검사원(CWI：Certified Welding Inspector)(한국 용접 공업 협동조합, 미국용접협회(AWS))

 

 
조선, 자동차등 중공업의 경기에 따라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중소 제조 업체나 건설업체 등 등에서의 수요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수용접의 수요는 한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격증 취득자의 절대적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구인 수요는 많습니다.

 

2. 취업 전망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정규 교육을 받은 청년층들,  공업계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및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하여 채용기업에 입사하거나 인터넷 공고 등을 통하여 직접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

숙련공을 보조하면서 일을 배우다가 정식 입사하는 경우도 있다. 경력이 쌓이면 각 공정을 책임지는 조장이나 반장, 전체 공정을 감독하는 직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기술력이나 공사의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있다면 부품이나 한 개의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소규모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체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업체와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된다면요.

용접원을 구인 검색하면 1,800여 건의 구인공고가 나온다.

 

 

그중에 특수용접공을 검색하면 142건이 나온다. 위의 용접공 구인공고 안에 특수 용접공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용접관련  구인은 2,000여 건으로 볼 수 있다. 관계없는 구인공고를 빼더라도 적지 않은 구인공고이다. 그리고 대기업 등에서 구하는 특수, 일반 용접공은 별도의 채용과정을 거치기에 위의 채용공고와는 별개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업체는 중장년층은 안 뽑겠지요. 젊은 층을 뽑아서 가르치면 되니까요.

용접공 급여에 대한 블로그 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용접공 일당, 내가 받는 용접사 급여는 어떻게 책정될까?

 

3. 자격증 취득 현황

 

시험과목(이 자격은 과정 평가형으로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필기 : 1. 용접일반 2. 용접재료 3. 기계제도(비절삭 부분)

실기 : 특수용접 작업( 주어진 도면을 해독하여 이산화탄소 아크 용접과 가스 텅스텐 아크 용접으로 용접작업을 수행합니다.)  

 

 

자격증 취득 현황을 보면  현재 84,000여 명이 특수용접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합격률은 50% 수준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볼 때, 과정 평가형으로 700여 명이 합격하고 검정평가형으로 2,200여 명이 합격합니다. 합격자의 30% 정도는 과정 평가형입니다.

 

 

 

 

 

 

연령별 자격증 취득을 보면(2020년) 10대~20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수용접기능사의 수요가 젊은 층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평균 합격률은 40-50% 사이입니다.

 

 

 

 

 

 

일반 용접기능사와 합하여 보면,  매년 6~7천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중복 취득자를 감안하면 매년 자격증 취득자는 3천여 명이라고 할 수 있겠고 증감 추이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용접은 산업의 기초가 되는 직업입니다. 줄어든 이유는 많습니다. 관련 산업계 학생들이 줄어든 영향이 있겠습니다. 청년층의 인구감소도 원인이며 결정적으로 전통 2차 제조산업이 어렵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자동차 등의 산업을 위한 특수용접 쪽으로 더 많은(이쪽에도 감소하고 있습니다만) 지원자가 몰리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일반, 특수용접 자격증 취득자 합계

 

 

 

 

4. 결론

용접공은 일반 용접공이나 특수 용접공이나 크게 능력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용접 대상이나 용접장비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반도체 관련 제조품이나 원자력 등등의 경우에는 섬세함과 더불어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부터, 건설현장, 중소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용접공의 구인 수요는 많습니다.  특수용접공 구인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새로 용접공으로 진입하는 청년들에게는 아직까지는 열려있는 자격증인 듯하고 나이가 있는 기존의 용접공들은 직무향상을 위해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3D업종 중 하나라고 하나 특수 용접공의 수요는 자동화나 기계화에 따른 다른 기능보다 빠르게 줄어들지는 않을 거 같다. 다만 기능사 자격증 취득 추이를 보면 젊은 층이 꺼리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중장년층은 새로 자격증을 취득해도 경력이 없으면 취업이 쉽지 않으니 그냥  일반 용접공 자격증을 취득하여 빡시게 경력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수용접기능사는 필요시 추가로 획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동시에 취업난에 몰리게 됐는지 안타깝고 욕 나오는 현실입니다. 

 

 

아래는 용접기능사에 대한 글입니다.

용접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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