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감정사 전망과 취업
본문 바로가기
기능사자격증으로/기능사 자격증

보석 감정사 전망과 취업

by molbania3 2021. 5. 5.
반응형

보석감정사 (반지 한쌍)

보석 감정사는 광학 계기를 사용하거나 규정된 화학용액에 담가 보석의 진위 감별하고 보석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결함과 특성을 찾아내기 위해 보석의 표면과 내부구조를 검사한다. 보석의 빛깔, 연마 정도에 따라 등급을 판별·결정하여 보석감정서를 발부하며 가격을 평가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주로 다이아몬드, 비취, 사파이어, 루비 등을 평가하고 등급을 판별한다. 개인이 감정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감정기관에서 감정서를 발급한다.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기관이라는 것은 없지만 시장에서 인정받고 유통되는 감정서를 발급하는 감정기관은 다음과 같다.

 

해외기관으로는 GIA, HRD Antwerp, IGI, EGL, AGS...

국내 기관으로는 우신 보석감정원, 현대 보석감정원, 미조, 국도, 동일 버진 등등이 있다.

 

다이아몬드 원석

1. 업계 전망

 

보석의 가격은 감정서 가격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안목이 있는 보석감정사가 필요하다. 국내 보석시장에서 보석상품에 독자적인 브랜드 창출과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 보석 감별, 감정서는 필수 요소이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보석 소비 증가와 합성 보석 생산기술의 발달로 보석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 특히 귀금속류에 대한 전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되었고 귀금속, 보석의 특별소비세 면세 금액이 샹향 조정되어 보석시장이 양성화되면서 보석을 직수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보석감정사의 활동무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보석 시장의 상당수가 결혼예물, 결혼 관련 기념일 관련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혼인 인구가  감소 추세이고 합리적인 소비로 비용 절감을 원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어 보석시장의 위축이 있을 수 있다. 

소비세 면세금액이 상향되어 소비가 늘어나는 것보다 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인한 보석류 소비의 감소가 더 크게 다가온다. 그리고 보석류 시장의 개방은 외국 보석, 귀금속 브랜드가 완제품으로 국내 유입이 더 많아진다는 이야기고 이는 국제적으로 이미 감정서가 첨부된 보석류가 들어온다는 말이다.


2. 취업 전망


보석 및 귀금속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체, 보석감정원, 보석 등의 수입·수출업체에 취업하거나 홈쇼핑 전문업체, 보석 전문 유통업체, 백화점 등에서 보석 구매를 담당할 수 있다.  여성들도 많이 응시하고 있는 추세이며 젊은 층은 업체에 취업을 목적으로, 연령이 높은 층은 자영업을 목적으로 자격증으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현재 귀금속 판매업을 하는 사람 중에 보석감정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젊은 층은 취업을 목표로 한다는 말은 취업 현실을 보면 불가능할 것 같다.  연령이 높은 중장년 층은 자영업을 한다?  하지만 귀금속을 취급하는 사업체는 줄거나 변동이 없다.  그래도 연간 150여 명 수준이던 보석감정사 자격증 취득이 2020년에는  400여 명으로 늘었다. 이는 귀금속 판매업자들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이 말이 2020년에 보석감정사 자격증 취득이 갑자기 늘어난 이유가 될 것 같다.

 

 

자격증 취득자수

 

 

시계, 귀금속 취급 업체수

3. 취업 현황


"보석감정사"로 구인공고를 찾아보면 3건이다.

 


"보석"으로 검색하면 40여 건이 나오는데 그 내용을 보면 큰 의미가 없다.

보석, 귀금속 세공, 가공원 모집이 3건
주얼리 판매원 모집이 9건
귀금속 기계조작원 1건이다.  나머지는 귀금속, 보석 가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단순 생산공장, 도금, 웹디자이너 등에 대한 구인공고이다.

 

 

4. 자격증 취득

 

시험과목은
필기 : 1. 보석학 일반, 2. 다이아몬드 감정법, 3. 보석감별법, 4. 보석가공기법
실기 : 보석감정 실무

 

보석감정사 시험은 1년에는 2회 정도가 있다.

 

자격증 취득 내역

구분 자격증 취득자 합격률
합계
(1999~2020)
8,141 29.8%
2020 429 95.1%
2019 106 25.8%
2018 136 25.3%
2017 119 24.2%
2016 139 27.1%

평균 10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다가 2020년에는 430여 명이 합격한다.  합격률도 평균 20~30%의 합격률을 보이다가 2020년에는 95%에 이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동안 자격증 희소성에 대비하여 너무 어려웠다가 난이도를 낮춘 것일까? 아니면 보석 판매업을 하기 위해서는 보석 감정사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해서 인가? 

 

내가 자영업을 하는데 그간의 경력과 숙련도로 충분할 것 같은데 굳이 보석 판매업자도 감정사 자격증을 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5. 결 론

 

사업체수는 변동이 없거나 줄었고 수입 보석, 귀금속은 속속 들어오고, 취업자리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실제로 "보석감정사 "만 따로 구인 구직하는 곳이 있다면 다행인데.... 한국보석감정사협회[AGK]의 구인구직코너에 가보면 최근 구인공고가 2019년이다. 

 

한국보석감정사협회 구인코너

보석감정사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한국 감정회사나, 외국 감정회사에 취업하는 게 최선인 듯하다. 문제는 그들도 많은 수의 사람을 뽑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면 자영업을 해야 하는 데 그것도 쉽지 않다. 보석, 블루 다이아몬드 , 오팔, 오렌지색 호박석을 감정하는 보석감정사 멋진 일 같은데 몇몇을 제외하고는 현실은 쉽지 않아 보인다. 

●●

 

728x90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