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는 소재에 따라서 구분합니다.
목공예, 석공예, 도자공예, 칠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죽세공예, 종이공예, 조화공예 등으로 구분합니다. 이중에 국가기술자격은
목공예, 석공예, 도자공예 3가지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 중에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을 알아봅니다.
도자공예원은 재료가 되는 고령토, 점토 등을 혼합하여 성형을 위한 소지토(도자기의 원료인 화운석 분말과 점토 또는 고령토 혼합물)를 만들고, 이를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해 건조하며, 유약을 칠해 장식한 다음 가마에서 고온으로 구워 식기류, 그릇 등 생활용품과 꽃병, 기념품, 관광상품 등의 공예소품 그리고 타일, 액자 및 장식용품 등 공산품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공예산업 전망
특히 정부에서는 2015년 「공예문화산업진흥법」을 제정하여 공예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기준과 국제 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 우수공예품의 지정 및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여 공예문화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기술발전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저가 공예품의 국내 유입 확산,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한 국내 공예제품의 수출 감소 등은 향후 공예원의 일자리에 부정적이다. 단,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에 따른 취업자 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1인 등 소수 창업이 대부분이서 향후 10년 동안 종사자 수는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다. 2016년 공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예 사업체 대부분은 개인사업체(97.1%)로 평균 종사자 수는 1.8명으로 대부분 1~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예품 중에서 공산품에 속하는 저가 공예품은 국내 생산도 있지만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들어 옵니다. 그리고 고가의 공예품은 그나마 이름 있는 공예가들이 만드는 것이지요. 국내 생산분은 갈수록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예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취업보다는 (취업자리도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97.1%라고 조사한 게 있습니다)이 개인 자영업자가 되는 것이지요. 공예제품만으로 보면 개인 자영업자가 되어서 중국 저가 제품과 경쟁해야 합니다.
도자기 공예로 보면 뛰어난 실력을 키워서 이름 있는 공예가나 도자기 디자이너가 되어 자기만의 도자기 브랜드를 론칭해야 합니다. 한국 도자기, 본 차이나 이 정도는 대기업이고요.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면 성공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그릇, 접시 등 식기류 브랜드라던가, 장식용 꽃병 브랜드라던가, 타일 브랜드도 괜찮고요. 능력도 있어야 하고 실력도 있어야 하고, 열정, 도전정신에 실패를 두려워 않는 등등의 상투적인 말이지만 기본이 있어야 하겠지요.
도자공예 기능사 자격증, 취업
"도자기"로 검색하면 55건이 나옵니다. 전부가 도자공예를 구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도자 기능사를 구하는 공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자공예 인턴 : 1건
도자공예원 : 2건
도자기 생산기계조작 : 14건인데 공산품 도자기, 생활도자기 세라믹, 변기 생산라인 포함입니다.
도자기 매장 관리 3건
마케팅 관련 : 2건
도자기류 납품 : 5
관계없는 구인이 30여 건입니다.
실제로 도자기공예원으로 구인하는 곳은 3건입니다. 도자기 생산공장은 대부분이 기계조작, 단순노무 등으로 도자공예 기능사 자격증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세부 업무로 검색해보면, "도자기 생산기계 조작원" 으로 검색하면 5건이 전부입니다. 도자기로 검색한 내용과 같은 구인공고입니다.
그 외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도자기 가압 성형기 조작원,
도자기 검사원,
도자기 압착성형기 조작원,
도자기 인쇄원,
도자기 장식원,
도자기 정형기 조작원,
도자가 제품 개발원,
도자기 조각원
도자기 조립원
도자기 포장원 등등의 구인 키워드가 있는데 구인공고는 전혀 없습니다.
도자공예 (도자기)기능사 자격증 시험
자격시험(과정 평가형으로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정기 자격증 시험은 1년에 1회 정도 있습니다.
필기 : 1. 공예디자인 2. 도자기 재료 3. 도자기 공예
실기 : 도자기 공예 작업
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그중 20대가 16% 정도로 제일 많습니다.(과정 평가형은 별도입니다) 또한 60대도 8명이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합격률을 보면 시험의 난이도를 대충 알 수 있습니다. 필기는 80%의 합격률을 보이고 실기는 70%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대 | 자격증 취득자 | 합격률(%) |
10대 | 3 | 21.4 |
20대 | 52 | 78.8 |
30대 | 37 | 72.5 |
40대 | 39 | 69.6 |
50대 | 30 | 66.7 |
결 론
공예 관련 기능사 자격증은 도자공예 기능사 자격증, 목공예 기능사 자격증, 석공예 기능사 자격증 3가지가 있는데요. 이들 자격증의 취득현황과 구인구직 공고를 살펴보면,
구분 | 2019년 자격증 취득자 | 2020년 자격증 취득자수 |
도자공예 기능사 | 318 (검정:136, 과정:182) |
309 (검정:169, 과정:140) |
목공예 기능사 | 119 | 66 |
석공예 기능사 | 0 | 1 |
구인구직 공고를 보면,
도자기공예 관련 구인공고 : 20여 건(위의 사진)
목공예 관련 구인공고 : 19여 건(아래)
석공예 관련 구인공고 : 0건입니다.(아래)
도자공예 기능사는 자격증 취득은 많은데, 그에 비해 구인 공고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목공예와 석공예 기능사는 갈수록 자격증 취득자가 줄어들고 그에 비례하여 구인공고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들 자격증은 대체로 취업을 위한 자격증이라기보다는 취미나 자영업을 위한 자격증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여 공예품을 넘어 작품의 경지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자기 브랜드를 론칭할 수도 있습니다. 예술적 재능과 미적 감성도 있어야겠지요.
이런 상황을 볼 때 3가지 공예 기능사 자격증으로는 취업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목공예 기능사는 자영업으로의 접근성이 좀 나아 보입니다. 능력 있으면 자기만의 공방을 만들어 창업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 다. 반면 도자공예나 석공예는 규모면에서 자영업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목공예 기능사 자격증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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