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 1984 모든 것이 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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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토리

조지 오웰 - 1984 모든 것이 진실이 될 수 있다.

by molbania3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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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모든 것이 진실이 될 수 있다.


 

작가 본명은  에릭 블레어

영국 총리 이름과 같다.

물론 영국 사람이다.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더불어 자본주의가 탄생했다.

전쟁 중 파시즘, 전체주의가 탄생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사회주의가 탄생했다.

 

조지 오웰의 이런 격변기를 거치면서 전체주의, 국가주의의 참담한 미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 책 1984를 쓴 것 같다.

이제 1984년은 지나갔고 그가 쓴 1984의 내용은 그대로 실현되지 않았지만  (물론 예언서가 아니니)

21세기 지금 자본주의가 판치는 이 세상은 그가 말한 전체주의 세상과는 형태나 정치의 구현 방법이 틀릴 뿐 인간성의 말살이라는 피폐는 그대로, 어쩌면 1984에 언급된 것보다 더 교활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그래서 여전히 이 책 또한 고전이 되고 명작이 되고 있는 것이다.

 

1984 표지
1984 표지

 

 

세계는 전쟁 후 3대 초강국으로 나뉘었다.

 

미국, 영국을 주축으로 한 오세아니아

중국, 아시아를 주축으로 한 이스트아시아

그리고 소련, 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이젠 서로가 서로에게 적이 되지 못한다.

다만 국경이 모호한 지역에서의 작은 국지전이 전부이다. 

서로 동맹과, 적이되기를 반복하지만 

자국 내의 절대권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자국민을 통치하기가 더 바쁘다.

 


         책 1부           

 

여기는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영국,

당원과 노동자로 구성된 " 영국 사회주의 국가"이다.

진리성의 기록국에서 일하는 주인공은 윈스턴 스미스,

절대권력을 가진 빅 브라더의 말과 당의 정책에 따라 바뀌는 내용을 과거에서부터 새로이 기록( 파기, 날조가 맞겠다) 하는 일을 하고 있다.

 

빅브라더의 슬로건은 3가지이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이 세 마디 속에 ‘영국사회주의’ 국가의 모든 것이 녹아 있다.

 

절대권력에 무조건 충성을 하고 
아무런 생각도,
자기 의지를 갖고 행동하지 말 것.

삶의 의미는 오직 당, 빅브라더에 충성하는 것이라고 강요한다.

그래서 텔레스크린이라는 양방향 TV로 모든 당원의 사생활을 감사하고, 고함친다. 텔레스크린이 없는 곳이 없다. 심지어 화장실에도 공원에도, 들판에는 고성능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다.

당과 빅 브리더에게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과 마음을 먹기만 해도  (당은 국민의 마음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요즘 언론과 미디어를 장착한 자본주의도 그렇게 국민들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다고 믿는다. 형태와 방법이 다를 뿐 국민들의 행동과 마음마저 조종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바로 “증발”시키고, 그 사람의 일생은 과거의 기록으로부터 모조리 지워진다.

존재한 적이 없는 무인 (無人)이 된다.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자유는 없다.

오직 당원 빅브라더, 당원 그리고 노동자뿐이다.

 

또, 당과 빅브라더는 

2분 증오 시간을 통하여 적대적인 국가를 부정하고 증오하게 만들고

당에, 빅브라더에 충성을 강요한다.


요즘은, 암암리에 당을 전복하려는 지하 형제단의 수뇌 골드스타인을 증오하게 만들고 있다.

가히 폭발적인 증오의 마음을 부축이고, 현재 우리는 잘살고 있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당원인 스미스 조차도 면도날 하나 구하기 쉽지 않다.

일반 노동자들은 단지 먹을 것만 던져주고 일을 부려먹는 하인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아무 생각도 사상도 갖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  인간의 마음 인간의 사상을 통제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세뇌되어 충성을 맹세하고, 광적인 증오를 함께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빅 브리더의 권력에 반대하여 투쟁하기도 하고 주인공 스미스 같은 사람들은  마지못해 충성하는 척하며 언제든 반기를 들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결국 인간의 삶과 사상의 통제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당은 통제하려 하고 있다. 

사랑 또한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공식적인 섹스는 없다. 법적으로 허가된 자만 가능하고 애기는 당에 봉사할 인간의 생산 일 뿐이다. 그리고 사상의 통제를 위해 언어의 통제도 시작했다.

 

신어(新語)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말들의 간략화해서 가장 짧은 말로써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지금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단어를 , 언어를 줄이기 위해


어느날,

스미스는 고물상에서 낡은 일기장을 구하게 된다.

이런 전체주의 국가의 감정마저 통제된 사회에서 낭만적인 일기장이라니...

이 일기장은 통제사회에 대한  소극적 저항의 모티브가 된다.

집안의 텔레스크린을 피해 적어놓은 그 일기장에는

 

"자유란 둘 더하기 둘은 넷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자유다."

"그 자유가 허용된다면
그 밖의 모든 것은 이에 따르기 마련이다."

"희망이 있다면 노동자들 뿐이다."


 

2분간 증오의 시간,

오늘도 현재 당과 빅브라더의 최대의 정적 골드스타인

(한때는 빅브라더와 같이 당을 지휘하던 사람이었다.)이 나왔다.

모든 당원들은 그에게 욕을 퍼부어야 하고, 소리쳐야 했다.

신어사전 편찬하는 당원은 사전을 던지기도  했다.

 

스미스,

뒷줄에서 열성적으로  증오하고 고함치고 증오에 펄쩍펄쩍 뛰는 창작국의 한 여인과 눈이 마주친다. 

스미스의 마음속에 있는 불손한 사상을  꿰뚫어 보려는 듯 노려보는 검은 머리의 여성 당원, 

사상경찰이 아닐까?

스미스는 증발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다시 타오르는 듯 골드스타인을 향한 증오를 내뿜는다.

 

무서운 세상이다.
"조심해야지  스미스!"

지금 그 얼굴에 쓰여 있잖아.

당신은 빅브라더를 믿지 못하는 불손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상죄를 짓고 있다고...
얼른 표정을 바꿔라!!
당의 애정성의 감시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니까.

이제라도 당에, 빅브라더에 충성하고 날조된 모든 기록이 진실이라는 이중사고를 가지란 말이야!!

우리의 주인공 스미스 이제 큰일 났다. ㅋㅋ

 

(애정성 : 국민들이 딴생각 안 하고 잘살게 감시, 교화하는 정부기구 )


        책 2부      

 

아무리 당이 감시하고, 고함치고 통제해도

사랑의 감정은  어찌할 수 없는가 보다.

아니면 이런 사랑의 감정은 통제할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건 아닐까?

 

어쩌면 조지 오웰은 이런 자유가...

혹은 억압된 전체주의적 통제 사회를 

깨 부셔버릴 힘을 이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찾으라는 건 아닐까? 

아니면 그도 또한 사랑이라는 건 이성으로 통제 가능한 본능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암튼 우리 주인공 스미스는  2부에서  사고를 친다.

 

 

그가 일하고 있는 진리성 복도

그녀가 다가온다.

웬일인지 팔에 붕대를 하고 있다.

넘어진다.

그가 손을 내밀어 그녀를 일으켜 세운다.

"다치지 않았소?  동무!"

"고맙습니다. 동무!"

그에 손에 뭔가가 쥐어졌다.

텔레스크린 앞에서 감히 이런 일을!!??

그녀는 사상경찰 같은데 
소환장인가? 
아니면 불손한 마음을 폭로하겠다는 말인가?

자살이라도 하라는 경고장인가?

아니면
혹시... 정말로 지하 형제단에서 온 메시지 일까?


커다란 글씨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미간의 흔들림에서 조차도 뭔가를 캐내려는 사상경찰 감시자가 사방에 있다.

텔레스크린으로부터 마음의 동요를 감추어야 한다.

나를 사랑한다고...?

그간 몇 년을 같이 살았던 그의 아내에게서도 듣지 못했던 말이다.

함정일까?
아니다.
쪽지를 전해줄 때 그녀의 모습에서 분명히 보았다.

 

식당,

그녀의 이름은 쥴리아

약속하고 교외로 나간다.

감시자를 따 돌리는 방법도 배운다.

어디에 도청기가 있는지  대충 안다.

그리고 둘은 교외에서 만나 사랑을 나눈다.

둘은 장소를 바꿔가며 밀회를 즐긴다.

같은 장소는 두 번 이상  가면 안된다.

약속을 위해 만날 장소는  사람이 많은 광장이다.

얼굴도 마주치지 않고, 말을 건네는 것도 한 번뿐이다.


스미스와 쥴리아는 옛날 자본주의의 고물들을 팔고 있는 늙은 노동자에게서 이층 골방을 빌리고

그곳을 아지트로 삼아  밀회를 즐긴다.

 

이제 둘은 당과 빅브라더에게 중죄를 저질렀다.

규칙에는 없지만 이런 일은 사상죄에 해당한다.

증발의 대상이다.

그들은 이런 만남의 결과를 잘 알고 있다.

[뭔가를 해야 한다.]

 

기록국의 국장 오브라이언을 만나야 하리라.

그가 그간 내게 보여준 행동은 나와 비슷하다.

그에게도 나와 같은 이 말도 안 되는 통제와 날조에 반감을 갖고 있으리라.

분명 그는 지하 형제단 일 것 같았다.

 

아~
우리의 스미스 불행으로 치닫는구나!
스미스, 사랑에 눈이 멀어 판단력이 흐려졌나?

나도 그가 지하 형제단이나 빅브라더의 정적인 골드스타인의 추종자 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함정 일 줄이야!!!

 

암튼 오브라이언은 스미스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골드스타인의 책 "과두 정치적 집산주의의 이론과 실체"라는 책을 받아온다.

" 자네들은 이제  어둠을 향해 싸우는 전사일세 "

" 이제 형제단이 지시하는 뭐든지 할 수 있겠는가? "

스미스 정말로 열심히 일한다. 

물론 쥴리아를 만나기 이전보다 더  열심히 증오하고 더 열심히 충성을 보여준다. 

이제 우리 형제단이다. 
빅브라더!!
당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터져 나올 때  다 같이 자유를 찾으리라.

 

골드스타인의 책도 열심히 읽는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분배는 필요 없다.”
“끊임없이 일을 시키기 위해 전쟁은 필수다."

"전쟁을 통해 국민을 통제한다."

 그래서 
“전쟁은 평화이다"

 

" 자유는 예속이다."

 

" 뭔가 알고자 하는 국민의 가장 쉬운 통제 방법은 정보의 차단이다."

" 모든 정보는 당을 통해서만 나온다."

  그래서

" 모든 국민, 당원들의 무지는 당을 지키는 힘이다."

 

" 하늘 아래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평등하다."

"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많은 사람들, 서로의 존재도 모르고 증오와 허위의 벽에 갇혀있는 사람들, 이들은  생각할 줄은 모르지만  가슴과 배, 근육에 언젠가 이 세계를 뒤집을 힘을 기르고 있다 "

" 희망이 있다면 이들 노동자들이다"

 

 

헤이!!

스미스!!  
네게 다가오는 사상경찰의 눈초리를 못 느끼는 거야?

벌써 네 곁에 있잖아!

사랑에 혼을 너무 뺀 거 아냐?

오브라이언 그가

렇게 쉽게 텔레스크린을 끄고 골드스타인의 책을 그렇게 쉽게 건네줄 때 못 느낀 거야?
그 위험을??

아~ 함정에 빠진 스미스!


         책 3부        

 

무지하게 부려먹었던 한주가 가고 일찍 일을 끝낸 오후 쥴리아와 같이 골드스타인 책을 읽는 고물상 다락방의  한가한 오후

 

" 너희들은 죽은 사람이다 "

 

어디선가 텔레스크린의 음성이 들리고

순간, 스미스는 뱃속이 써늘해졌고 쥴리아는 눈동자가 풀리고 얼굴이 샛노래졌다.

올 것이 왔다.

그림이 걸려있던 벽에서 텔레스크린이 나타났다.

사방에서 구두굽의 소리가 들려왔다.

이를 악물었지만 무릎이 벌벌 떨리고 있었다. 

 

 

고물상 늙은이는 어느새 빈틈없고 냉정한 얼굴을 하고 다락방으로 올라왔다.

스미스는 난생 처음 사상경찰을 보았다.

 

애정성의 감방,

텔레스크린이 감사하는 감방,

여러 명의 사상 범죄 자들이 들어오고 불려 나갔다.

분명히 오브라이언이 풀어 줄 거야.

뭔가 착오가 았다고 말해 줄 거야.

두려움에 온 몸이 떨렸다.

 

101호실,

 당원을 교화하는 장소로 불려 갔다.

매질로 정신을 잃지 못하는 게 더 고통스러운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언제고 자백하고 말 거야”
“지금은 아니야!!!"

전기에  지져지는 자신의 몸...,
온갖 수다스러운 질문과 주먹질

"그들이 원하는 게 뭔지 재빨리 알아내어  다시 못 살게 굴기 전에 자백하는 거야!"

"근데 도대체  질문이 뭐냐고요??"

 

오브라이언이 왔다.

 

" 윈스턴 스미스 자네가 인간인 줄 아나? "

" 자네가 인간이면 마지막 인간이야, 자네와 같은 인간은 없어졌어 "

 

네 손가락을 펼쳐 보였다. 

 

"이게 몇 개인가?

"네 개요!"

 

다시 무지막지한 전기고문, 아니야 다섯 개야.

수많은 숫자놀음

 

" 이게 몇 개...?"

" 다섯 개요"

" 아니야 자네는 아직도 속으로 네 개라고 생각하고 있어 "

 

또다시 구타와  전기 고문

 

" 몇 개인지 모르겠어요 , 네 개 인지, 여섯 개 인지, 차라리 날 죽여줘요!!!" 

" 그래, 나아졌어 스미스 "

" 자네는 위대한 오세아니아의 당원으로 오점을 갖고 있어 "

" 우리는 그런 오점을 제거하여 완전한 당원의 정신을 심어 주려는 거야 "

 

학습

이해

수용의 단계를 거쳐 

스미스는 탈바꿈한다.

 

언제 인지도 모르게,

모든 게 쥴리아가 잘못했다고 자백했고

얼마 전에 당원으로서  해서는 안될 사람을 죽 인일도 있었고

숟가락도 훔친 일도 있었고

이스트 아시아의 간첩이었다고 고백도 했다.

절말로 당원으로서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그리고 며칠인지 몇 달이 지났는지 모르지만 본 적이 없는 자신의 뼈만 남은 벌거벗은 몸..

치욕조차 느끼지 못하는 자신에게 자부심조차 없다.

 

" 이개 몇 개입니까? "

" 다섯 개입니다"

 

모든 게 진실이 될 수 있다.

빅 브라더스는 신이다

둘 더하기 둘은 다섯이다.

 

마지막 시험, 굶주린 쥐가 두 마리나 들어있는 상자

그걸 뒤집어쓰는 것

상자가 다가오고 두 마리의 쥐는 이빨을 빠각 빠각 철장에 갈고 있었다.

산채로 쥐에게 먹 힐 것이다.

입술부터 코, 눈....

다가오는 상자

 

그리고 전율하는 스미스 마구 소리 질렀다.

 

"쥴리아에게 보내세요, 내가 아니에요 "

"그년의 얼굴을 찢고 뼈다귀까지 추리게 하세요 "

 

한없는 심연...

아~ 우리의 스미스 끝났다.

무사히 시험을 통과하고 위대한 당과 빅브라더의 충성스러운 당원이 되었다.

 

쥴리아를 만났다. 

경멸과 혐오의 눈길을 보내는 그녀,

"전 당신을 배반했어요."

 

서로 말없이 헤어졌다.

텔레스크린에서 전쟁의 승리를 알리는 트럼펫 소리가 울려 나왔다. 

브라더의 미소가 보였다.

 

빅브라더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스미스는 이제 깨끗해졌다.

 


 

조지오웰 사진
조지 오웰

 

 

사실 감상이랄거도 없다.

나오는 말들, 현상들이 그대로 작가의 의도를 전해주는 것이다.

 

다만, 현재의 시대에 그런 전체주의는 없지만 그런 전체주의를 닮은 이데올로기는 있다.

천박한 미국식 자본주의!

빅브라더는 돈으로 대체될 수 있을 거 같다.

우리는 더 이상 사색도, 철학도 필요 없다. 인간의 존엄은 돈으로 평가된다.

돈으로 정치를 하고 돈으로 대학 가고

돈이 있어야  출세한다. 

돈이 있어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

 

자유, 개나 줘버려라

돈을 벌 수 있다면 자유쯤, 인간의 자존심쯤은  팔아버릴 수 있다.

사랑?  당연히 팔아먹지.

우리는 돈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윈스턴 스미스다.

어설프게 자유를, 낭만을 , 아름다운 사랑을 꿈꿔 보지만.

어설픈 인생의 철학적 사유를 꿈궈보지만 돈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천박한 이 자본주의 사회야 말로 전체주의의 빅브라더와 같다.

우리 좀 인간답게 살면 안 되나!!

 

이 현실에서 인간의 자존심을 지키고 꿈을 이뤄내려는 무단한 시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조지 오웰의 책,

이 책은 가히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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