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능사 실기대비 교육실습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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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능사 실기시험 대비 실습 후기 2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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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와이어로프는 중심 로프선(심선) 1 가닥, 스트랜드 선(소선으로 구성된) 6 가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가선집재 등에 사용하기 위해 강하게 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는 그냥 보면 원리는 간단해 보입니다. 6 가닥의 와이어(스트랜드)를 빡빡한 와이어 본선 줄에 다시 꼬아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잘 안됩니다. 한 줄 안에 돌려서 집어넣어 감아주는 건데 쉽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시험시간은 20분, 20 분 안에 완성해야는데 포기할까 싶을 정도로 잘 안됩니다. 연습용 와이어로프를 따로 구매하여 연습하는 데도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온 손가락 마디가 다 아플 정도입니다.


처음 시도는 2시간 넣게 걸려서 “완성”을 못하고 실패, 더 이상 꼬아 들어가지 않더군요.
"자리가 왜 없지?"
"남은 가닥은 어쩌지?"

첫 번째 시도 작품

두 번째 시도,
거의 2시간 만에 완성하려는데 수업 끝. 집에 와서 저녁밥을 먹고 다시 시도, 1시간 정도 걸려서 완성, 라인이 하나 없어졌네요. 심선과 같이 말려들어 갔나 봅니다. 우와 이걸 20 분만에 해 내라는 것이라고??

가능합니다!!!

두 번째 시도 작품

4일째 되는 날, 아래 네 번째 작품, 시간은 30분 정도. 이제 모양이 잡혀 갑니다. 마지막 3번 줄을 끼울 때 한번 더 돌려서 잘못됐지만, 바로 풀어서 수정, 이제 와이어로프 고리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이해되고 꼬는 요령도 살짝 생겼습니다. 이제 몇 번 더 연습을 통해서 예쁘게 마무리하는 방법과 시간만 단축하면 됩니다.

4 번째 작품

처음에는 도대체 이걸 어찌 만들어야 하는지 대략 난감에 손가락에 피도 나고, 두 시간씩 걸리는 이걸 20분에 해야 한다는 것에 이건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더랬지요. 두 시간 넘겨 걸려 생각해 가면서, 물어봐 가면서 만들어 내면 되더군요. 덕분에 손가락이 좀 얼얼해지긴 했지만요.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는
① 원줄의 줄번호를 정확하게 뽑아내야 한다는 것

② 각각의 스트랜드 선을 끼운 다음에 그 선을 아래로 내린 다음 왼손으로 잡고 송곳을 돌리는 것

꼬는 줄을 왼손으로 잡고

③ 그리고 집어넣는 것을 쉽게 하려면,
90도, 180도 돌려준 송곳을 오른손으로 잡고 아래로 내리고 끼워 넣은 후, 다시 잡은 송곳을 놓고 왼손으로 밀어 넣으면 그나마 쉬워 보입니다.

송곳을 오른손으로 잡고 내려준다.

④ 송곳은 정확한 각도로 돌려야 한다는 것

한가닥을 본선에 세 번 정도 꼬아 주는데 첫 번째로 꼬아주기 위해 정확히 90도로 송곳을 돌려주고 두 번째, 세 번째는정확히 180도로 송곳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적게 돌리면 다음 꼬아줄 때 무척 힘들어지고, 너무 많이 돌리면 약간 헐거워 지거나 꼬임에 빈자리가 생깁니다. 말은 쉽지만... 여하튼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는 시간이 문제가 될 듯합니다. 점수가 있다면 반이라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분 만에 완성품,

18분 내에 완성

나름 시간 내에 잘 완성한 것 같습니다. 이젠 시험장에서 실수만 안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장에서는 와이어에 종이테이프 감는 시간을 준다고 하는데 자신 있다고 그냥 하지 마시고 꼭 종이테이프를 감아 주세요. 혹시라도 작은 소선 하나가 삐져나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불필요한 신경 안 쓰게 꼭 감아 주세요.


교육실습 후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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