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鎭川郡)은 충청북도 서북부에 있으며. 금강 상류지역의 차령산맥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진천의 옛 이름은 고구려 때는 금물노군(今勿奴郡), 만노군(萬弩郡)으로 불렸으며 신라 때는 흑양군(黑壤郡), 황양군(黃壤郡)으로 그리고 조선 태종 때 진천으로 개명하였다. 한 때 경기도에 속했다가 충청도에 환원되었다.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이전하여, 충북혁신도시가 건설되었다.
진천읍, 덕산읍 2개의 읍과 국가대표 훈련장이 있는 광혜원면을 포함하여 5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충북혁신도시 진천군의 인구수와 인구 증감 그리고 진천에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1. 충북 진천군 인구 추이
2011년 6만여 명이던 진천군의 인구수는 2022년 8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거의 36%나 늘었다.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이유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혁신도시 덕분이다. 덕산읍의 인구 증가가 진천군의 인구 증가수의 99% 정도 차지한다. 증가 추세로 보면 앞으로는 더 이상 진천군의 인구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1) 진천군 인구수(단위:명)
| 구분 | 2011년 | 2020년 | 2022.06 |
| 진천군 | 63,051 | 83,718 | 85,817 |
| 진천읍 | 29,069 | 30,013 | 30,073 |
| 덕산읍 | 9,571 | 28,280 | 30,013 |
아래 표-2)에서 보듯이 2020년까지 증가한 진천군의 인구수는 2020년부터는 증가율이 줄어들었으며 더 이상은 증가하지 않을 형태의 그래프를 보여 준다. 혁신도시가 주는 인구증가의 한계는 여기까지 인 듯하다.
표-2) 진천군 인구 추이(단위:명)
2. 진천군 읍면별 인구수
진천읍과 덕산읍의 인구수는 3만여 명으로 비슷하다. 신도시급인 덕산읍의 인구수가 곧 진천읍의 인구수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면지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광혜원면으로 광혜원 산업단지, 광혜원 농공단지 등이 조성되어 인구가 1만여 명에 이른다. 광혜원면에는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다. 백곡면의 인구는 2천여 명으로 진천군에서는 가장 적다.
참고로 광혜원면은 2000년에 만승면을 광혜원면(廣惠院面)으로 개칭하였다. 광혜원의 "원(院)"은 고려, 조선 시대에 역과 역 사이에 두어 공무를 보는 벼슬아치가 묵던 공공 여관이다. 역시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에는 인구가 많다.
표-3) 진천군 읍면별 인구수(단위:명)
3. 진천군 읍면별 인구 증감률
진천군의 인구는 2011년 대비 36%나 증가했다. 덕산읍의 혁신도시의 인구증가가 진천군의 인구증가를 이끌었다. 혁신 도시는 인구증가에 한 몫한 것은 분명하다. 그 외의 지역은 미세하게 증가했거나 감소했다. 이월면, 초평면의 인구감소는 10년간 20%에 이르고 문백면의 인구 감소도 크다. 진천읍과 광혜원면의 인구 증가는 대략 10년간 3~4% 정도 증가했다.
표-4) 진천군 지역별 인구수와 증감(단위:명)
| 행정구역 | 2011년 | 2022.06 | 증감율 |
| 진천군 전체 |
63,051 | 85,817 | ▲36.11% |
| 진천읍 | 29,069 | 30,073 | ▲3.45% |
| 덕산읍 | 5,828 | 30,013 | ▲414.98% |
| 초평면 | 3,741 | 3,067 | ▼18.02% |
| 문백면 | 3,973 | 3,470 | ▼12.66% |
| 백곡면 | 2,215 | 2,088 | ▼5.73% |
| 이월면 | 7,834 | 6,286 | ▼19.76% |
| 광혜원면 | 10,391 | 10,820 | ▲4.13% |
4. 진천군 가볼 만한 곳
백곡면 배티성지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노고산 아래 위치한 배티성지는 조선 후기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받아 순교한 곳이다. 1870년부터 다시 신앙이 싹터 1884년에는 선교사들이 진천에 배티, 삼박골, 용진골, 새울, 굴티 등 다섯 곳에 공소를 설정하게 되었으며 1890년에는 배티 공소에 "교리 학교"가 세워지기도 했다. 순교자의 종교 정신을 기리고 기도하는 장소와 피정의 집으로 활용되었으나 십자가와 묵주만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에 신자들이 하나, 둘 떠나 현재 이곳 배티에는 신자들이 생업을 영위하던 옹기점과 무명 순교자의 묘 만이 남아있다.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홍무대왕 김유신(595~673)이 탄생한 곳으로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13대 손이다. 김유신 장군은 만노군 태수(萬弩郡 太守, 만노 : 진천의 옛 이름) 김서현 장군의 아들로 595년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지금의 계양마을 입구에 장군터(태수 관저가 있던 곳)라 불리는 곳에 1983년에 유허비(遺墟碑)를 건립하였으며, 이곳에서 북동 방향 지점에는 관저에서 사용했다는 우물터 연보정(蓮寶井)이 현존하고 있으며 무술 연습과 말달리기를 했다고 전해오는 치마대와 태실은 해발 461.8m의 산 정상에 원형으로 석축이 있으며, 우리나라 태실의 최고 형식에 속하는 중요 유적이다.
위 글과 사진은 진천군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찬란한 역사를 품에 안은 진천군 여행은 여기
진천 관광 포털에서
5. 진천군 행정구역 지도
출처 : 이 사진은 위키백과의 진천군 자료를 참조합니다.
본 통계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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