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 기능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토목공사, 건축공사, 농지정리, 채광, 채석, 벌목, 재설 등의 작업을 위해 암석이나 토사, 눈 등을 운반, 절토, 성토, 분배, 정리하는 불도저를 운전하고 일상점검과 예방 정비 등의 업무 수행합니다.
1. 불도저 기능사 자격증 전망
주로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등으로 진출하며, 이외에도 광산, 항만, 시·도 건설사업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불도우저 등의 굴차, 성토, 정지용 설기계는 건설 및 광산 현장에서 주로 활용된다. 현재 다른 부문에 비해 경기회복도 더딘 편이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정부 정책사업 (고속철도, 신공항 건설 등)의 활성화와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증가, 경제발전에 따른 건설 촉진 등에 의하여 꾸준히 발전하였고 이후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더뎌지면서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불도우저의 경우 매년 등록 기계 수에 있어서 1990년대 초반 이후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은 반면, 아래 자료를 보면 오히려 등록기계 수가 감소했다. 불도저 운전기능사 면허취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취업 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일단 취업이 쉽지 않다.
실제로는 불도저 기계의 등록 대수는 줄었고, 더불어 자격증 취득자도 총량은 늘었지만 신규 취득자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불도저 운전 자격증에 대한 기대가 줄어 탓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산지가 전 국토의 70%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제 개발의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한다. 더 이상 대규모 토목공사가 전국에 걸쳐서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대규모 공사가 아예 없는 아니지만 많지 않을 것이고 소규모 공사 위주로 진행될 것 같다.
수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줄었다는 말이다.
그에 비하면 굴삭기의 등록 대수와 자격증 취득자는 많이 늘었다. 전체 가격증 취득자는 40여만 명에 이르고 매년 2만여 명의 신규 취득자가 나온다, 완전 핫 플레이스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굴삭기 자격증 취득자가 나오면 그만큼 취업이 가능해야 하는데, 굴삭기 기계 등록대수는 1995년 5만여 대에서 2019년도에 15만 여대에 이른다. 1년에 1만여 대가 늘어난다.
여하튼 불도저 운전원보다는 굴삭기 운전원의 수요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내 불도우저 등록대수를 보면
1995년 5,289대,
1996년 5,319대,
1997년 5,457대,
1998년 5,308대 수준을 보이다가
2019년 자료(대한 건설기계 안전원 자료)에서는 4천 여대로 줄었다.
이에 반해 자격증 취득자수는 매년 200여 명이 합격하고 취득하는 수준이다.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자격증 소지자는 2만여 명이다.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해봐도 기계 5천여 대/ 자격증 소지자 2만여 명 = 25%, 4명 중 1명만 취업 중이라는 말이다. 나머지 3명은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단순한 계산이지만 일자리는 많아 보이지 않는다.
국내 불도저 등록대수(2020년 자료)
2019 | 1995 | 1996 | 1997 | 1998 |
불도저 | 불도저 | 불도저 | 불도저 | 불도저 |
3,587 | 5,289 | 5,319 | 5,457 | 5,308 |
국내 불도저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수
기간 | 2002년 까지 | 2002년 이후 | 합계 |
취득자수 | 11,987 | 7,205 | 19,192 |
2. 자격시험
취업에 대하여 알아보기 전에 먼저 자격증 시험정보를 알아봅니다. 자격시험은 1년에 3회 정도 시험일정이 있습니다. 최종 합격률이 30~40% 수준이니 필기시험 포함하여 응시자가 1천여 명이 됩니다. 매년 1천여 명이 응시할 만큼 매력적인 자격증인가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는 2020년 기준 자격증 취득자입니다.
연령별 합격자 수입니다.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10대 | 21 | 12 | 57.1 |
20대 | 56 | 15 | 26.8 |
30대 | 120 | 41 | 34.2 |
40대 | 244 | 79 | 32.4 |
50대 | 144 | 39 | 27.1 |
60대 | 39 | 12 | 30.8 |
시험과목
필기
1. 건설기계 기관
2. 전기, 새시, 불도저 작업장치
3. 유압일반
4. 건설기계 관리 법규 및 도로 통행방법
5. 안전관리
실기
불도저 운전 작업
3. 구인구직을 알아봅니다.
구인구직을 알아보겠습니다. 워크넷으로 검색하면 5건이 나옵니다. 초라한 내용입니다. 학원강사, 정비원 등등입니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겠습니다.
2022년에 다시 구인공고를 찾아보았습니다. 4건의 구인공고가 있고, 로더나 불도저 운전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래 공고중 시급으로 책정된 구인공고는 장애인 우대하는 구인공고입니다. 2022년에도 역시나 불도저 운전기능사 자격증은 인기가 없네요.
indeed에서 검색하면 2건이 나옵니다. 뭔가 다른 루트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중장비 운전이 가능한 직원을 뽑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원 강사를 뽑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중장비 운전의 경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잡코리아 구인 내용입니다. 2건입니다. 최소 1년 경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현장 공무직인데 각종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이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인공고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인 듯합니다.
4. 결론
비공식적인 다른 구직, 구인 라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불도저 운전원, 불도저 운전 기능사의 수요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불도저 등록 대수가 3천여 대, 자격증 소지자는 2만여 명에 이릅니다.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불도저의 일거리 수요도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레드오션으로 남아 있을까요?
자격증 취득하는 사람도 많지 않으니 혹시 내가 지원하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당연히 자격증 소지자가 많고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꽤나 많을 텐데, 초보 불도저 운전 기능사를 뽑아 주기나 할까요? 차라리 굴삭기 운전 기능사나, 지게차 운전기능사로 가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불도저 운전 기능사보다는 훨씬 많은 구인공고가 있고 혹시라도 취업확률이 높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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