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귀농, 귀촌에 필요한 자격증 3가지

중장년층의 귀농, 귀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농업 관련 자격증 3가지를 알아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꿀벌을 키우고 싶습니다. 물론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희망 사항입니다.

 

 

 

은퇴 후 중장년층이 귀농, 귀촌 시 필요하고 도움이 될만한 기능사 자격증을 알아봅니다. 물론 기능사 자격증이 모든 것을 말하고, 모든 정보를 다 배우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자격증을 따면서 배운 이론과 실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농업 관련 기능사 자격증이 농업 전부가 아니라, 아주 작은 부분인 것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일단 한번 알아봅니다.

첫 번째 : 유기농업 기능사
두 번째 : 원예 기능사
세 번째 : 버섯 씨균 기능사

농업 관련 자격증 중 하나인 종자 기능사는 솔직히 필요가 없다. 종자를 연구하거나 생산하는 것이 아닌 이상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혹시, 이 자격증이 농사현장에서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장년층의 귀농, 귀촌에 필요한 자격증에서 뺐습니다.

1. 유기 농업 기능사

 

귀, 귀농에 가장 필요한 자격증이 아닌가 싶다. 자격증으로 취업하는 게 아니라 새로이 농사의 접근하는 중장년층으로서는 기존의 농업보다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유기 농업이 훨씬 접근하기 쉬운 것 같다. 솔직히 농사에서 쉬운 일은 없지만 유기 농업을 배워서 시작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사 현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정말로 유기 농업 기능사가 쓸모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각자가 결정하기 나름이다.

 

2. 원예 기능사

원예 기능사는 하우스 시설에서 과일이나 채소 그리고 꽃 등등을 기르는 농업인데 일반적인 전통적인 농업이 아니라 시설재배를 위주로 하는 것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론과 실기를 배우면 귀농, 귀촌 시에 농업을 시작하기 좋을 것 같다.

3. 버섯 씨균 기능사

기존의 일반 농사가 아니라 버섯 재배를 특화할 기회가 생길 것 같다. 이론을 배우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접목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수많은 땀과 노력이다.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경험이 자격증보다 훨씬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솔직히 농사를 안 해본 사람으로서 답을 말하거나, 조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또 주제넘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농업인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떠든다"라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여러 농업 관련 기능사를 조사하다 보니 귀농, 귀촌 시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을 말하는 것이니 오해는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요즘은 각 지자체에서 귀농, 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과 관련된 기술이나, Know How, 경험 등등을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그런 프로그램들이 더 훌륭하고 더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나마 중장년층이 귀농, 귀촌한다면 이런 농업 관련 자격증 중에서 원예기능사, 버섯 씨균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그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이론과 실기를 현장에 적용할 기회가 생길 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무슨 작물을 정할 건가는 개개인의 성향과 지역적인 토양과 기후의 특징을 공부와 경험을 통해서 결정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아래는 농림부 홈피에 나오는 귀농, 귀촌 준비에 대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아주 쉽게 그려놔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귀농, 귀촌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농림축산 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참고하세요. 농진청이나 지자체에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인 - 귀농·귀촌 종합센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농업현장에서는 자격증보다는 땀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업 이야기를 적다 보니, 농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농, 귀촌을 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마칩니다.

 

농업관련자격증을 준비하시는 중장년층, 특히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버섯 씨균 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