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 현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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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 현실 1

by molbania3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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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능사 자격증

소를 키우고 돼지와 닭을 키우는 축산기능사, 농장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이 할 수 있는 일인지 이제 알아봅니다. 


 

1. 축산기능사 자격증 소개 

무슨 일을 할까요? 맞습니다. 가축을 사육하는 일이지요. 소, 돼지, 닭 등의 가축을 사육하는 일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보살피고, 키우고 언덕 위의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송아지들을 보살피면서 해 질 녘 돼지농장언덕에 드리우는 노을을 보는 낭만이 있는 곳. 그 농장에서 일 할 수 있는 축산기능사 자격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전망은 어떤지 먼저 공식적인 전망을 알아봅니다. 직무 내용 및 전망은 산업인력공단 Q-net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의 광고 블로그에 사용되는 업무 내용, 전망은 모두 여기서 자료를 퍼옵니다. 그래서 블로그마다 공식적인 직무 내용과 일률적인 같은 전망이 되는 겁니다. 즉, 소개하는 블로그 글들이 다 같은 내용이라는 것이지요.

 

축산 기능사 자격제도를 만든 이유는 가축을 합리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고 국제경쟁에 대처할 수 있는 축산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입니다.

축산 기능사의 업무는 가축의 생산과 작업관리 및 이에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우유, 육류, 난류와 같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소, 돼지, 닭, 토끼, 양, 벌과 같은 가축을 사육하고, 번식시키고, 관리하는 직무를 수행합니다. 


2. 축산기능사 작겨증 전망

 

공식적인 전망을 봅니다. 축산 관련 협동조합, 축산물 유통회사, 유가공회사, 사료 회사, 축산 관련 공무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농장을 경영하거나 농장에 근무하고 자영업에 종사하기도 한다. 동물자원은 인류의 식량자원이며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동물산업의 대상이 소, 돼지, 닭 등의 주요 가축으로부터 모든 동물로 확대되고 있으며 시설자동화 및 유전공학적인 기법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새로운 기능성 물질의 창출을 탐색하는 등 축산 관련 산업도 전문화되고 있다.

국민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축산물 소비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응시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동물자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망이 좋다는 것일까요? 아래 자료는 지난 4년간 육류 소비량을 확인한 자료입니다. 육류소비량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급률은 떨어지다가 작년에 조금 올랐습니다. 자급률은 외국산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광고성 블로그에 나와 있는 전망과는 다릅니다. 축산업의 전망이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통계 2016 2017 2018 2019
육류소비량(천M/T) 2,531 2,538 2,788 2,826
국내산(천M/T) 1,721 1,690 1,766 1,851
외국산(천M/T) 809 845 1,043 1,026
자급률 68.0% 66.6% 63.7% 65.5%

2020. 05. 농축산식품 주요통계 지표


3. 축산기능사 자격증 응시 현황 


상기 자료로 보면 축산기능사 자격증도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중장년층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전망이 좋아서 그 일을 하려고 하는 건데 전망이 좋다는 자료는 없습니다. 외국산 육류의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량이 앞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 말은 국내 축산업의 성장이 둔화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최근 응시자와 합격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2019년 축산기능사 응시율과 합격률 표를 한번 봅시다.

 

구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남자 91 54 59%
여자 38 24 89%
129 78 60%

 

129명 응시 78명 합격, 합격률 75% 수준입니다.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미미하다는 것은 축산업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방증입니다. 그리고 응시자들의 대부분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만 응시한다는 것입니다. 희소성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응시자가 없다는 것은 취업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4. 축산기능사 취업 현실

 

이제 축산기능사의 취업이 잘되는지 검색해 봅니다. 워크넷에서 “축산 기능사”로 검색하면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축산기능사를 뽑는 게 아니라 축산업에 종사할 사람을 뽑는 데 있어서 축산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한다는 방식으로 구인공고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축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위와 같이 세분된 업무가 나오는데, 검색어만 확인해 보고도 축산기능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축산농장 관리자” 다른 말로는 “농장노동자”입니다.

나머지 연구원 같은 검색어는 상위 자격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130여 명의 고교생이 축산 기능사 시험을 보는 것일 겁니다. 가끔 시험을 보는 중장년층도 있을 겁니다. 당연히 뜻이 있어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이겠지요.

중장년층이 할 만한(기본적으로 아무런 자격증이 없는 중장년층을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것으로 “축산농장 관리자”로 검색하면

 

 

겨우 12건이 나옵니다. 12건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나씩 세부항목으로 들어가 보면 결국은 농장 관리인을 구하는 겁니다. 소 목장 관리인 양돈장, 양계장 관리인을 구하는 것입니다. 여물을 주고 돼지우리를 청소하고 아침마다 달걀을 수집하는 농장 관리인을 구하는 것입니다.

좀 더 넓은 범주를 검색하기 위해 “축산업” 키워드로 검색하면

 

 

전체 200여 건의 축산 관련 구인공고가 뜨는데 80% 이상이 축산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구인공고도 축산 배송, 축산물 판매원, 농장 관리원, 정육 생산, 정육 포장원 등등입니다.


5.결론 



정말로 농장이나, 양돈, 양계장 일을 하는 농장 관리 일을 해야겠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급여는 최저임금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농장 관리인은 축산 기능사 자격증이 필요 없습니다. 외국인들을 쓰기도 하는데 중장년층은 자격증 없이 그냥 취업을 도전하시면 됩니다, 축산업 쪽에서 중장년층이 할 일이 농장관리밖에 없기도 합니다. 농장에서 돼지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겠습니다. 이런 자격증은 왜 만들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축산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시험정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축산기능사 전망과 취업 현실(자격증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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