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 서사시] - NK 샌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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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토리

[길가메시 서사시] - NK 샌다즈

by molbania3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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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

 NK 샌다즈


 

 

책 길가메시 서사시
책 길가메시

 

 

아버지 - 제사장 쿨랍

어머니 - 닌순

 

기원전 3천 년 전의 수메르 국의 우룩이라는 도시국가,

홍수 이후 5대째 왕,

길가메시의 이야기

길가메시는 반신반인이 아니라, 3분 2는 신, 3분의 1은 인간으로 나온다.

왜 반신반인이 아닐까?

 

 

길가메시의 폭정에 백성의 원망소리를 들은 신들은 창조의 여신 아루루가 빚은 엔키두를 수메르의 도시국가 우룩으로 보낸다.

 

난폭한 폭군 길가메시는 엔키두를 만나 한바탕 싸운 후 각성하여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난다.

의기투합,

둘은 절친이 된다.

 

그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자신의 이름을 영웅으로 남기기 위해 신인 엔릴의 향나무 숲 산지기 훔바바의 숲으로 들어간다.

아이러니하게도 신들의 도움으로 승리.

 

여신 이시타르가 길가메시를 유혹하고, 길가메시는 거절하고 아마도 친구 엔키두가 더 좋았나 보다.

 

이시타르는 하늘의 황소(가뭄)를 우룩으로 보낸다.

엔키두와 길가메시의 협공으로 여신 이시타르가 보낸 황소를 물리친다.

 

신들에 대한 인간의 반란?

 

그래서 신들은 그 보복으로 다시 길가메시의 사랑하는 친구, 엔키두를 데려간다.

엔키두의 죽음.

 

이를 계기로 인간 영웅 길가메시는 인간의 유한한 삶과 신들의 불멸의 삶에 절망한다.

"나는 죽음이 두렵다"

그가 한 말이다.

 

여신 에아의 귀염을 받아 홍수에서도 살아남고 영원한 삶을 인정받은 우투나피시팀 (Utunapishtim)을 찾아 그가 사는 태양의 정원인 딜문(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떠난 간다.

반인 반용인 스콜피온을 만나고 12 리그의 어둠을 지나 술 빚는 시두리를 만난다.

그녀는

"인생이 별건가!"
"살고 사랑하고 먹고 마시고 죽는 것"이라 말한다.

 

뱃사공 우르샤나비를 만나 죽음의 바다를 건너고 그를 만난다. 

우투나피시팀

 

"살고 죽는 게 뭐요?"

"당신처럼 안 죽는 방법이 뭐요?"

 

그는 홍수 신화를 이야기한다.

 

신들이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인간을 심판하기로 결정한다. 심판자는 엔릴이 맡았다.

 

7일간 배를 만들고 가족과 친척과 짐승들을 싣고 6일간 폭풍우가 쏟아지고 7일째 비가 그쳤다. 방주의 키잡이는 Fuzur Amurri였다. 니시르산에 정박하고 7일째 까마귀는 날아갔다.

 

신들은 인간을 심판한 것을 후회하고 살아남은 인간들의 처리를 위해 모여들었다. 그와 그의 아내를 강들의 입구에서 영원히 살게 했다.


 

그는 누가 있어 신들을 모이게 하겠는가?

그 신들을 만나 보겠는가?

방법은 6박 7일간 혹시 모르지만, 잠 안 자고 한번 기다려 봐라!!

 

가능할까?

6박 7일간 안 잔다고?

영생을 얻는데..

가능할까?

길가메시는 잔다.

 

영원한 삶은 실패다.

 

다행히 젊음을 되찾아주는 해초를 얻는다. 뱀이 훔쳐가 버렸다.

 

젊음의 꽃도 실패다.

 

그의 모험은 끝났다. 우룩으로 돌아온다. 그의 모험은 돌 위에 새겨지고 인간으로서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7세기 앗시리아 왕국,  수집광이었던 앗수르 바니 팔왕의 주도하에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수메르어로 쓰였던 문서 파편들을 악카디아 셈어(쐬기 문자)로 편집 기록된 서사시이다.

 

어쩌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고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최초의 문학적 작품이 아닌가 싶다. 오래됐다는 말이다. 기원전 3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삶과 욕망은 변함이 없다. 다만 다른 건, 그때는 인간이 자신의 절망과 불합리함에 대해 신에게 불만을 품고  저항하고 반발하고 기도하고 항의라도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의 인간의 오욕칠정은 오롯이 인간 스스로의 몫이다.

 

어쩌면 지금의 인간이 더 불행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본다.

 

●●

 

 

우룩(우르)은 메소포타미아 지역 남부에 수메르 문명 시기에 세워진 도시이다.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들어 가는 하구에 위치하였다. 우르는 역사상 매우 오래된 도시다. 우르의 유적은 해안선의 상승으로 인해 대부분이 사라졌으며 일부 유적이 이라크 남부의 텔엘무카야 근처에 남아있다. 수메르 신화에서 달의 신으로 기리는 "난나"를 위한 거대한 지구라트가 현재에도 우르의 유적으로 남아있다. 이 지구라트는 벽돌로 건축되었으며 두 개의 층으로 구분된다. 아래층의 벽돌은 역청으로 이어 붙였으며 위층의 벽돌을 잇는 데에는 회반죽을 사용하였다.  우르는 수메르어로 우림이라 불렸다.

 

좀 먼 곳에 바벨탑이 있었다. 참고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여기 우룩 사람이었다. 수메르 사람이란 말인가?


 

 

바벨탑 유력 후보지
 the remains of Etemenanki (바벨탑 유력 후보지)

 

 

*부록으로 수메르의 신들이 이름을 적는 중...

출처 : 이 사진은 CC-BY-SA 3.0에 따라 공개 배포되는 위키백과 문서 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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