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별 인구수 중에서 충청남도 8개의 시지역과 7개의 군지역 인구수와 인구 증감률 그리고 인구변동을 그래프로 알아봅니다. 기준시점은 2022년 12월 기준이고 비교 시점은 2010년 입니다.
1. 충청남도 시군별 인구수
충청남도의 최대 인구수를 가진 도시는 대전광역시지만 대전시는 별도의 광역자치시입니다. 대전을 뺀 충남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시군은 천안시가 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이죠. 아산시의 인구가 30만이 넘는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기도 합니다. 천안과 아산을 합하면 인구가 백만 명인 대도시가 되는 겁니다. 곧이어 천안아산 광역시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충남에서 제일 적은 인구를 가진 시군은 청양군입니다. 곧 3만 명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청양군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지만 3만여 명 이하로 인구가 떨어지면 그 지자체는 흡수되거나 합병될 운명을 가지게 됩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서산, 당진시의 인구는 증가했습니다. 서산, 당진 등에는 산업단지가 수도권, 경기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있죠. 앞으로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충청남도의 현재 인구는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표-1) 충남 2010-2020 인구변동(단위 명)
구분 | 2010년 | 2015년 | 2022년 |
당진시 | 144,903 | 165,122 | 166,928 |
천안시 | 557,673 | 605,776 | 657,241 |
공주시 | 124,930 | 111,261 | 103,090 |
보령시 | 107,346 | 104,754 | 97,842 |
아산시 | 265,191 | 297,737 | 329,684 |
서산시 | 160,468 | 170,099 | 176,407 |
논산시 | 127,507 | 124,232 | 113,659 |
계룡시 | 43,088 | 41,730 | 43,509 |
금산군 | 56,555 | 54,879 | 50,245 |
부여군 | 75,029 | 71,143 | 63,171 |
서천군 | 60,085 | 56,910 | 50,439 |
청양군 | 32,541 | 32,485 | 30,507 |
홍성군 | 88,078 | 94,553 | 98,833 |
예산군 | 87,002 | 83,484 | 76,619 |
태안군 | 63,247 | 63,484 | 61,487 |
당진군 | 144,903 | 당진시 승격 | - |
연기군 | 81,871 | 세종시 편입 | - |
충청남도 | 2,075,514 | 2,077,649 | 2,119,661 |
2. 충청남도 시군별 인구수 증감과 증감률
천안시의 인구는 10년 만에 10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곧 백만 명을 찍을 기세입니다. 당진시는 당진군이 승격하면 인구가 증가하기도 했으며 감소요인보다는 산업단지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산시의 인구 증가세는 눈부시죠. 아산시 배방읍에 KTX 천안아산역이 생기면서 신도시급 도시가 된 것입니다. 아산시 배방읍의 인구수는 2022년 현재 85,000여 명이나 됩니다. 역시 모든 것은 철길로 통하는 법이죠. 요즘은 GTX로 통하는 건가요?
특별히 공주시 인구의 감소세가 눈에 띕니다. 세종시로 이전한 인구가 많은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제의 유적이 있는 오래된 도시인데 쇄락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백마강(금강)과 낙화암이 있는 부여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령, 논산, 예산군, 부여군, 서천군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 소멸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군들입니다. 단순히 "아이 한 명당 얼마", 이런 식의 정책적 처방으로는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마 자치 단체장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다만 다른 방법이 없을 뿐이죠. 아니 있을 텐데 아무 말 않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서울, 경기의 대기업 본사들을 돈 줘서라도 충청 이남으로 보내는 것이죠. 덩달아 모든 공공기관을, 대법원 포함해서 모조리 내려 보내는 것이 수도권이가 아니라도 잘 살아가는 도시, 세계적인 도시들 많습니다.
주거비를 천정부지로 올린 부동산 투기와 비싼 사교육비와 수도권 집중이을 해결 하지 못한다면 백약이 무효할 듯합니다.
표-2) 2010년 대비 2020년 인구수 증감
구분 | 증감 | 증감률 |
당진시 | 22,025 | 15.20% |
천안시 | 99,568 | 17.85% |
공주시 | ▼21,840 | -17.48% |
보령시 | ▼9,504 | -8.85% |
아산시 | 64,493 | 24.32% |
서산시 | 15,939 | 9.93% |
논산시 | ▼13,848 | -10.86% |
계룡시 | 421 | 0.98% |
금산군 | ▼6,310 | -11.16% |
부여군 | ▼11,858 | -15.80% |
서천군 | ▼9,646 | -16.05% |
청양군 | ▼2,034 | -6.25% |
홍성군 | 10,755 | 12.21% |
예산군 | ▼10,383 | -11.93% |
태안군 | ▼1,760 | -2.78% |
당진군 | ||
연기군 | ||
충청남도 전체 |
44,147 | 2.13% |
결과적으로 표-2)를 보면 충남의 인구 증가는 2011년 대비하여 2022년에는 2.1%가 증가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광역단체(세종시 제외)는 수도권과 충청도지역입니다.
충남의 인구증가는 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농촌, 어촌지역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읍, 면지역의 인구가 계속하여 천안, 아산, 당진, 서산으로 모이는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3. 충청남도 시군별 인구수 변동 그래프
천안, 당진, 서산, 홍성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수도권과 가깝다는 것과 산업기반이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아산시의 인구수의 증가율(표-3)이 독보적입니다. 충청도에서는 천안아산이 대세입니다.
충남도청이 들어오면서 도청 신도시가 들어선 홍성군은 인구 증가가 진행 중입니다. 타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인구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근처의 시군이나, 근처의 읍면지역의 인구를 모으는 중입니다. 도청 신도시에 포함되어 있는 예산군의 인구는 증가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전통도시들, 공주, 부여군과 서천군, 금산군 지역의 인구는 큰 폭으로 감소하는 중입니다. 공주시의 인구감소율이 가장 큽니다. 청양군은 이미 언급했듯이 3만 이하의 인구를 갖게 될 겁니다. 지방 소멸 지도를 보면 빨간색이죠.
표-3) 2010년 대비 2020년 인구
충청남도 시군별 인구수 알아보기
시군별 세부인구수 |
시군별 세부인구수 |
당진시 | 금산군 |
천안시 | 부여군 |
공주시 | 서천군 |
보령시 | 청양군 |
아산시 | 홍성군 |
서산시 | 예산군 |
논산시 | 태안군 |
계룡시 | - |
충청남도 행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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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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