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유 민물고기 4 - 퉁가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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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유 민물고기 4 - 퉁가리류

by molbania3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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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 (토종) 민물고기

퉁가리 류


퉁사리

Bull-head torrent catfish

우리나라 고유종

 

사는 곳

금강의 중류지역(영동, 옥천, 무주, 금산, 보은), 웅천천(보령), 만경강(고산), 영산강 상류(장성)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서식처의 파괴로 서식 밀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천 중류의 유속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퉁사리
퉁사리

형태와 생태

 

3년 이상 자라면  11cm까지 자란다.

산란기는 5월 초에서 6월 중순으로 추정, 암컷은 돌 밑에 산란하고 산란장에 남아서 알을 보호한다. 

 

몸은 짙은 황갈색으로 전체적으로 균일하나 등 쪽은 다소 짙고 배 쪽은 담황색을 띤다. 배지느러미는 전체적으로 황색이지만 배지느러미 이외의 각 지느러미 가장자리는 담황색을 띤다.

 


자가사리

South torrent catfish

우리나라 고유종

남방쏠자개

 

사는 곳

금강(무주, 영동, 진천, 옥천, 금산, 보은, 청원, 대덕, 공주, 장수, 진안),

낙동강(봉화, 안동, 문경, 상주, 합천, 거창, 산청, 영풍, 청송, 금능),

이사천(쌍암), 탐진강(장흥), 남해도, 거제도 등에 분포한다.

 

물이 맑은 하천 상류의 자갈이나 바위가 많은 곳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주로 수서곤충을 잡아먹는다.

 

자가사리
자가사리

생태와 형태

산란기는 5~6월이며  100개 이상의 알을 한 곳에 낳고, 산란이 끝난 후에도 암컷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크기는 최대 120cm 이상으로 성장한다.

 

외형은 퉁가리와 비슷하나 상악이 하악보다 길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몸은 약간 길고 둥글다. 꼬리는 수직 방향으로 심하게 납작하다. 머리는 수평 방향으로 납작하며 주둥이도 수평 방향으로 종편 되어 있다. 

 

몸은 황갈색으로 등 쪽은 짙고 배 쪽은 황색이다. 각 지느러미의 가장자리에 담색의 반문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에서는 그 넓이가 안경의 2배 정도이다. 섬진강에 서식하는 집단은 꼬리지느러미 기부의 가장자리에 반달 모양의 담황색 띠가 있어 다른 집단과는 구분된다.


퉁가리

Korean torrent catfish

황충이

우리나라 고유종

 

사는 곳

임진강(철원, 연천, 포천, 김화),

한강(가평, 횡성, 양구, 인제, 춘천, 평창, 화천, 홍천, 청평, 영월, 단양, 정선),

안성천(평택), 무한천(예산), 삽교천(청양)에 분포한다.

 

물이 많고 자갈이 많은 하천의 중상류에 서식하며 돌 밑에 거주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수서곤충을 주로 먹고 산다. 

 

퉁가리
퉁가리

생태와 형태

산란기는 5~6월이며  겉모양은 자가사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상악과 하악의 길이가 거의 같아 입이 위쪽을 향하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몸은 약간 둥글고 길며, 머리는 수평으로 넙적하고 미병부는 수직으로 납작하다. 눈은 아주 작으며 머리의 위쪽에 치우쳐 피막에 싸이고 그 뒷부분은 불룩 튀어나왔다. 입은 주둥이 끝에 열리며, 상악과 하악은 거의 같은 길이이며, 몸에 비늘이 없다.   가슴지느러미에 찔리면 통증을 느낀다.

 

 

몸색은 황갈색으로 전체적으로 균일하여 반문은 없고, 등은 짙으며 배는 황색이다.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그리고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밝은 색의 테두리가 있고 그 안쪽은 검은색이다. 기름지느러미는 꼬리지느러미와 거의 연결되었으나 얕게 파인 홈으로 구분되며 가장자리는 담색의 테두리가 있다.

 

 

미유기

Slender catfish

눗메기

우리나라 고유종

 

사는 곳

우리나라 거의 전 담수 수역에 출현한다. 미유기는 메기와 같은 장소에서 사는 경우도 있으나, 미유기는 대체로 물이 맑고 자갈이나 바위가 많은 하천의 상류에 서식하며 수서곤충이나 치어를 먹는다.

 

미유기
미유기

생태와 형태

산란기는 5월경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알은 담황색이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옆면 중앙보다 앞쪽에 있고 두 눈 사이는 매우 넓다. 몸에는 비늘이 없으며, 측선은 완전하고 몸의 옆면 중앙에 직선으로 이어진다.

 

몸의 앞부분은 원통형이나 뒤로 갈수록 수직 방향으로 납작해진다. 머리의 앞부분은 수평으로 몹시 납작하며 주둥이도 수평으로 납작하다. 

 

체색은 흑갈색으로 등은 짙고 주둥이 아랫면과 복부는 황색을 띤다. 등 쪽과 체측에는 불분명한 구름 모양의 반문이 있다.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밝은 테가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기부만 어두운 색이고, 등지느러미의 앞부분과 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는 몸과 같은 색이며, 뒷지느러미의 바깥쪽 가장자리는 연한 색으로 그 폭이 넓다.

 


 

꼬치동자개

Korean stumpy bullhead

어리종개

우리나라 고유종

 

사는 곳

낙동강(영천, 함양, 산청, 밀양, 창령, 대구, 성주, 영주, 봉화)에만 분포한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나 큰 돌이 있는 하천 상류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꼬치동자개
꼬치동자개

행태와 생태

몸에 비늘이 없다. 입은 주둥이 끝의 아랫면에 열리며 입수염은 4쌍으로 모두 길다. 눈은 비교적 크며, 머리의 옆면 위쪽에 치우친다. 하악은 상악보다 약간 짧으며 측선은 완전하고 체측 중앙에 이어진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는 강한 가시가 있다.

 

몸은 담황색 바탕에 등과 몸의 옆면을 잇는 갈색 반문이 있는데 등지느러미의 기점 앞과 뒤, 그리고 기름지느러미 기부 뒤쪽과 꼬리지느러미 기부에서 노란색의 테가 둘러져 불연속적으로 나누어지며, 그 사이는 담색이다. 등지느러미의 기부와 바깥쪽 가장자리는 암갈색이고 중간은 회색이다. 꼬리지느러미의 기부는 밝고 그 뒤쪽에는 폭이 넓은 암색 부분이 있으며 바깥쪽 가장자리는 밝다.


눈동자개

Black bullhead

우리나라 고유종

 

사는 곳

서해로 유입하는 임진강(철원, 문산),

한강(영월, 횡성, 평창, 충주, 홍천, 청평, 가평, 양주),

안성천, 웅천천, 금강(진안, 영동, 공주, 신탄진, 대덕, 진천, 보은),

만경강(고산, 전주), 동진강(정읍),

영산강(장성, 하순), 탐진강(장흥)과

남해로 유입하는 섬진강(곡성, 임실) 등에 분포한다.

 

하천 중하류의 바위나 돌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주로 수서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산다.

 

눈동자개
눈동자개

 

생태와 행태

산란기는 5~6월로 추정 바닥에 웅덩이를 파고 산란한다. 3년 생은 15~17cm 정도로 성장한다.

 

 몸통은 원통형으로 길고, 미병부는 옆으로 납작하지만 길게 세장 되었다. 머리의 앞부분은 위아래로 납작하나 성장함에 따라 몸이 세장 되므로 머리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우중충한 황갈색을 띤다. 몸은 회갈색으로 배 쪽보다 등 쪽이 짙고 몸의 각 부분에 따라서 색이 짙거나 연하다. 몸에는 특별한 반문이 없이 머리의 뒤쪽 등지느러미 앞부분과 꼬리지느러미 기부 등 다른 부위보다 불규칙적으로 검은 부분이 있다. 등지느러미의 위 가장자리는 검고 꼬리지느러미의 후연도 검지만 다른 지느러미는 밝은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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