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가공 기능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재가공과 펄프 제조 등등에 관한 가능사입니다. 산나물 재배 상황버섯재배 이런 게 아닙니다. 산에다가 닭이나 돼지를 키우는 것도 아닙니다. 산에다가 산삼씨를 뿌린 산양삼을 키우는 것도 아닙니다.
1. 임산가공 기능사는?
산림에서 생산·채취되는 일체의 생산물인 임산물을 이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가공하고 생산하는 일로서 주로 목재식별 및 검량, 목재 규격 판정, 목재의 제재, 목재 건조, 목질 제품 제조, 화학가공(개질), 목재방부, 방충처리, 펄프 제조, 지료 조성, 지필 형성, 마감질 및 가공, 제품검사 등 펄프 및 제지 분야의 직무를 수행한다.
버섯이나, 산나물, 산삼 이런걸 취급하는 게 아니라 목재에 대한 기능사입니다. 기존에는 목재가공 기능사, 펄프제지 기능사였습니다. 실제로 임산가공 기능사는 종이류, 펄프류, 목재류의 제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벌목, 버섯이나, 나무 등등과 관련된 기능사는 버섯종균 기능사, 산림기능사, 임업종묘 기능사 있습니다.
2. 직무
향후 목재가공에 관한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목재 및 목질 제품의 제조한다. 가공 및 제품 검사업무와 펄프 및 종이를 제조하는 업무를 한다. 숙련기능을 가지고 제조, 가공 및 제품 검사업무를 수행한다.
적합한 작업기계 및 공구를 운용하여 목재가공 및 목질 제품의 제조작업을 할 수 있다. 각종 펄프 및 제지 작업용 장비를 운용하여 펄프나 종이 등 을 제조할 수 있다. 목재가공·목질 제품 또는 펄프·종이의 품질을 시험할 수 있다.
3. 전망 - 임산가공 기능사
펄프 및 제지관련회사, 제지 약품 및 부원료 회사, 제지기계 및 부속제품 관련 회사, 종이 가공 및 인쇄 관련 회사, 펄프 및 종이제품 무역 관련 회사, 펄프 및 종이 관련 조합 및 단체, 목재 무역 관련 종합상사, 가구회사, 합판·제재 등 목질 재료 및 목재가공회사, 해외 조림 및 삼림개발회사,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 각 시도 산림관계기관 정부 관련부서 등에 진출 가능하고,
[산림법]에 따라 임업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에 산림경영 지도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펄프 및 종이제조장치조작원은 숙련된 기능공을 보조하면서 기능을 습득하게 되고, 현장부서에서 일정한 실무경험이 쌓이면 반장 또는 공정별 책임자인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제지공장에 입사한다면 이 자격증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제지공장과 펄프공장 등등은 장치산업 중 하나이니 청년층은 도전해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장년층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로 가능한 취업은 "조림·영림 및 벌목원, 농림어업단순종사원"이 되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이 기능사 자격증이 필요한가? 농림어업 단순종사원이라면 이 자격증이 필요 없겠지요.
4. 전망 -임업종사자
구분 | 2008년 | 2016년 | 증감 |
임업 종사자 수 | 3,854명 | 5,947명 | 2,093명 증가 |
임업 사업체 수 | 229개 | 494개 | 265개 증가 |
임목축적 | 79.5m2 | 146.0m2 | 2배 증가 |
청년층 비중 | 12.68% | 8.18% | 4.49% 감소 |
임업 종사자 수와 임업 사업체 수는 동기간 약 2배 증가하였다. 임업 종사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숲이 30~50년생이 대부분이어서 간벌 등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해 주어야 하며, 국산 목재 생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업종사자라고 하면 임산가공 기능사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업 종사자 전체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인력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조성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수목원 등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다.
중국 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임업에 부정적 영향도 있으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목제품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임업에 문외한인 제가 들어봐도 아닌 것 같은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건은 말은 쉽지만 암울한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쟁력... 중국은 시장이자 동시에 우리의 산업을 싼 값에 빼앗아 가는 경쟁자입니다. 중국은 모든 산업에서 블랙홀입니다.
참고로 임업 관련 자격은 다음과 같다.
관련 자격: 산림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임산가공 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임업 종묘 기사/기능사, 버섯종균 기능사, 식물보호 기사/산업기사, 수목보호 기술자
5. 임산가공 기능사 자격시험
시험은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1년에 1회 실시합니다.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기회일까요? 아니면 어렵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쓸데없는 자격증이라는 말인가요? 생각할 것도 없이 결론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지원자가 얼마나 적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실기시험에는 1명이 응시해서 1명이 합격하여 100% 합격률을 자랑합니다.
구분 | 필기접수 | 필기시험 | 실기접수 | 실기시험 |
2021년 기능사 1회 | 2021.01.12 ~ 2021.01.15 | 2021.01.31 ~ 2021.02.06 |
2021.03.02 ~ 2021.03.05 | 2021.04.03~2021.04.23 |
1. 원서접수시간은 원서접수 첫날 10:00부터 마지막 날 18:00까지 임.
2. 실기시험 출제기준은 해리 작업, 펄프 감별, 여수도 측정, 종이 제조, 수종 구별 및 밀도 측정, 합판 제조 작업
2020년 기준 필기시험 동향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10대 | 30 | 5 | 16.7% |
20대 | 9 | 4 | 44.4% |
30대 | 2 | 0 | 0% |
40대 | 2 | 0 | 0% |
50대 | 2 | 0 | 0% |
60대 | 3 | 2 | 66.7% |
2020년 기준 실기시험 동향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10대 | 1 | 1 | 100% |
20대 | 0 | 0 | 0% |
60대 | 0 | 0 | 0% |
6. 임산가공 기능사 취업
임산가공 기능사로 검색해 봅니다.
임업 종사원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임업 종사원은 44건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산불보호, 가구공장 생산, 톱밥제조, 나무시장 일용직 등등입니다. 90% 이상이 단순 업무로서 자격증이 필요 없는 단순 노무직을 구합니다.
7. 결 론
이 자격증은 조림·영림 및 벌목원, 농림어업 단순종사원을 위한 게 아닙니다. 제지, 펄프, 목재, 합판 제조 등등과 관련된 제조업에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관련 구인구직은 별로 없다. 물론 합판제조와 같이 단순한 업무도 있겠으나 합판 제조를 위해서 기능사 자격증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취업 측면에서도 보면, 구인하는 곳도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단순노무직입니다. 이 임산가공 기능사 자격증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청년층은 제지공장, 펄프공장, 임산 가공공장 등으로 취업이 가능해 보이나 인기 있는 직종이 아닐 것이다. 구인도 많지 않다, 임산가공 관련 자격증이 특별해 보이지도 않아 보입니다.
중장년층은 차라리 산림기능사, 버섯종균 기능사(이 자격증은 별로이긴 하지만) 이런 게 취업에 도움이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산림기능사, 버섯종균 기능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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