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현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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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사자격증으로/기능사 자격증

산림기능사 자격증 전망과 취업현실 1

by molbania3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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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능사 자격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조경기능사와 더불어 최근에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는 자격증입니다. 특히나 중장년층에게도 관심이 많은 자격증입니다. 인터넷에 널려있는 사이버교육기관의 광고 같은 전망들이 넘쳐 납니다. 청년층에게도 물론이고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 설계, 은퇴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는 노후 설계 자격증 등등 장밋빛 전망들로 가득한 인터넷 세상,  현실은 어떤지 정말로 먹고 살만 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솔직히 산림기능사라는 일의 전부는 조림이나 벌목이 아닐까 합니다.


산림 사진
산림기능사 벌목

 

 

산림기능사 자격증 소개

 

주된 업무는 산림의 주-부산물을 생산 및 이용하기 위하여 조림·영림·산림보존 및 벌목·운반·사방공사 등의 개발 등에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 산림과 관련된 업무입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입니다.)

 

[무육 관리원]

식재된 수목을 우량한 형질의 임목으로 키우기 위하여 산림 내의 수목에 비료를 주고, 풀베기·솎아주기·덩쿨치기·가지치기 등의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작업원을 동원하여 실행한다.

 

[벌목원]

나무를 각종 동력톱이나 도끼 등의 벌목도구를 사용하여 베어 쓰러뜨린다.

 

[벌목장비조작원]

벌목장에서 나무를 자르기 위하여 벌목 차량, 벌목 기계톱이나 기타 장비를 조작한다.

 

[벌초원]

산림 내 임목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또는 파종했거나 식재된 묘목이 잡초, 관목, 덩쿨 등으로 피해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위를 벌초한다

 

[사방작업원]

산림의 토사유출이나 붕괴를 방지하고 녹화를 위하여 떼 및 나무를 심고, 석축을 쌓는 작업을 한다.

 

[산림보호원]

해당 구역 내의 조림·육림 등의 상황을 조사하고 산림이 각종 제반 피해로부터 예방 구제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산림순시원]

산림 경영을 목적으로 산림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산림지대를 순찰한다.

 

[조림관리원]

묘목을 생산하여 산지에 식재하거나 기존 천연림을 보육 관리하고 일정 면적당 적정 밀도를 유지시켜 우량한 목재를 생산하는 작업을 한다.

 

[조림작업원]

산림지역에 묘목을 심는 등의 조림 및 관리에 필요한 제반 작업을 수행한다.

 

[통나무등급원]

산림 내의 벌목장·집 재지·저장소에서 통나무의 상태를 판별하여 등급을 매긴다.

 

[통나무분류원]

목재 소유주의 지시에 따라 나무 종류와 크기별로 통나무를 분류한다.

 

[통나무운반원]

원목을 운반용구를 이용하여 일정 지역에 운반 및 적재한다.

 

[통나무측정원]

통나무나 펄프용 목재의 시장 공급 가능량을 측정한다.


산림기능사  자격증 전망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조성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수목원 등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다. 그 외에도 대체에너지(화목보일러 등), 건축자재 등 숲 이용에 대한 개발이 적극 이루어진다면 임업 종사자의 일자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참나무시들음병, 솔껍질 깍지벌레, 소나무 재선충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한 인력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충해 방제도 산림기능사가 하는일이죠.

 

향후 조림·영림 및 벌목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목재가공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재자급률을 높일 방안이어서 조림, 영림, 벌목 관련 종사자의 고용증가가 기대된다. 그러나 임업의 기계화와 국내 시장 개방 확대 등은 실질적인 고용 발생을 방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나와 있는 정보를 확인해 보면, 지방산림청의 공무원, 작업단 등 공직과 임업 회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산림법」에 따라 임업 지도원 자격을 취득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에 임업기술 지도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임업기술 지도원은 아무나 하나요? 아마도 산림기능사로 시작해서 기사, 기술사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산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산지 농업, 산림휴양 등에 종합적인 산림 경영기법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임도 시설의 확충되고 육림, 벌채 등의 기계화가 촉진됨에 따라 기술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능사의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이런 예상이면, 청년들은 전망 있는 직업이 되고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중장년 층에게도 전문적인 일은 아니겠지만 가능성이 보입니다.

 


취업 현실 

 

워크넷에서 산림 기능사라고 검색하면 16건이 나옵니다. 산림이라고만 하면 100건 이상이 나오는데 산림기능사를 뽑는 게 아니라 산림 관련 직무와 산림 회사의 경리, 관리자 등등 일반 구인이 같이 뜨는 거라서 실제로 산림기능사를 구인하는 것인지는 상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산림기능사 소개에서 나온 산림조합, 공무원, 임업 회사에서는 실질적으로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요구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상위 자격증을 가진 산림산업기사, 산림기사들을 뽑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구인은 산림을 전공한 사람들이나 산림기사, 산업기사의 자격증을 가진 최소한 전문가는 되어야 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청년층이 유리하겠지요. 이제 막 자격증을 딴 중장년층에게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산림기능사는 말 그대로 잡부 수준인데 기능사 자격증이 없어도 아무나 데려다가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일자리라도 가능하다면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산림기능사 자격증으로 중장년층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림기능사 연령대별 시험 합격 현황에서 50대와 60대 이상의 합격자 수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중장년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한다. 하지만 취업은 모르겠다"는 말인듯합니다. 2편에서는 실제 구인공고를 알아보겠습니다. 자격증 취득 현황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취업이 어찌 되는 건지 확인해 봅니다. 산림으로 검색하면 대부분이 아래와 같은 산림산업기사/ 산림기사 모집 내용입니다.

 

산림산업기사/산림기사 구인

 

산림기사 구인

 

산림기능사는 소개의 말처럼 자연과 호흡하는 직업이다. 나무를 풀을 돌보는 직업이다. 아닙니다. 그런 것 없습니다. 산림산업기사나 산림기사 정도는 되어야 산림경영을 합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으로 40대, 50대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산림 회사의 막노동 잡부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열심히 해서 경력도 많이 생기고 실력도 인정받으면 다른 일도 할 수 있겠지요.


결론

 

청년층은 산림 경업 사업체나 조림사업, 숲 가꾸기 사업체 또는 산림조합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산림기사급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겠지요. 구인도 기사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매력 있는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장년층은 산림기능사 자격증으로 할 수가 있는 게 산림현장의 막노동이거나 아마도, 국유림 영림단에 들어가서 벌목을 하면 되겠습니다.  일단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산림경영 기술자 기능 1급 자격을 줍니다.

 

 

아래 글은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영림단, 취업현황"에 대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림경영 기술자, 기능2급(영림단) 취업

영림단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영림단 취업을 위한 산림경영 기술자, 기능 2급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기능 2급이 하는 일은 벌목, 병충해 방지입니다. 그 외에는 산림조성사업 산림병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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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자격증 취득 열기에 비하여 중장년층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게 산림경영단(벌목이나 조림, 육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산림경영 기능 2급 정도면 됩니다. 산림경영 기술자 기능 2급은 6주 교육만 이수하면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림경영단, 영림단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오래된 자료지만 대략적인 영림단의 규모입니다.

 

 

영림단 조직현황 (1,172단 8,420명 2014년 기준)

- 국유림 영림단 : 148단 1,662명

- 민유림 영림단 : 333단 3,375명

- 산림법인 영림단 : 691단 3,383명

 

 

영림단이 아니면 공공근로인 화재 감시원 정도입니다. 당연히 화재 감시원은 자격이 필요 없습니다. 일당제에 계약직입니다. 더군다나 산불 감시원은 65세 이상 70세까지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들이 우선 채용됩니다. 사실 자격증도 필요 없어 보입니다.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한데 이걸 업으로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래 산림 관련 구인공고입니다. 취약계층 위주의 공공근로 수준의 구인공고입니다. 당연히 장기근로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산림관련 구인공고

 

 

 

중장년 층의 재취업에 딱 맞는 자격증이라는 말들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광고 속에 희망으로 가득한 중장년층의 노후보장 자격증이란 말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들의 말은 그저 광고에 지나지 않습니다. 폭발적인 자격증 취득에 비해 일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있어도 산이 있는 지방으로 가야합니다.

 

 

차라리 식물 치료사,  아니면 굴착기 운전기능사, 지게차 운전기능사를 알아봅시다. 중장년층에게 어떤 일도 취업이 어렵습니다만, 산림기능사처럼 현장 일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조경기능사가 취업자리가 많습니다.

 

 

물론, 산림기능사 자격증으로 나름 괜찮은 구인도 잘 찾아보면 있겠습니다. 또 시골로 내려가면 구직하는데 좀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산림기능사로는 영림단 정도 밖에 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산으로 가야지요. 앞으로 산업기사나, 기사까지 하고 싶다면 그나마 구직에 도움이 될 겁니다. 

 

 

 

아래는 산림기능사 2편 산림기능사 실제 구인공고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산림기능사 전망과 취업현실 2

1편에 이어서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곳이 있는지 고용노동부의 구인 사이트인 워크넷에 올라와 있는 구인공고를 살펴봅니다. 제시된 자료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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