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종균기능사 자격증으로
우수한 버섯 종균을 연구도 배양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돈도 벌고 중장년층에게 좋은 자격증입니다.
노년층의 노후도 보장되는 자격증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정말로
현실은 그와 같은지 알아봅니다.
버섯종균 기능사 소개
먼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봅니다. 버섯종균 기능사는 우량 버섯 균을 만들어내고 버섯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며 농가 부업과 소득 증대해 이바지하는 업무들을 수행하는 전문가입니다. 버섯 균을 증식시켜 배양하고 증식시켜나가며 버섯재배 농가에서 버섯 균이 필요하면 제조하는 업무들을 수행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영업을 하거나 버섯 재배업체, 버섯 균 업체 등으로 진출해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전망
아래 전망을 봅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버섯의 종류는 12종에 불과하나 일본에서는 25종이 대량 생산되고 있다. 버섯재배는 소득이 높아 농가 소득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민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버섯이 고급식품이면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기호식품인 버섯을 선호하게 되어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버섯은 세계적으로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버섯 소비량이 외국보다는 낮으나 생산, 소비가 매년 4%씩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버섯재배지역은 전국적으로 분산되어 있고 품목별로 조직체 육성이 미흡하고 대규모 농가도 부족한 실정이다. 재배방식도 종전까지 수작업 재배와 같이 하우스 재배방식이었으나 최근에는 버섯재배사가 조립식, 블록 식으로 바뀌고, 환경(온도, 습도) 조절도 자동화되는 추세이다.
앞으로는 공장 재배로 바뀔 것으로 예측되어 초음파 가습기, 열교환기, CO2 측정 및 제어기를 이용한 과학적인 재배 공법이 보편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우수한 씨균 보급의 필요성도 증가할 것이며 기술 개발을 해야 하는 분야이다. 최근 응시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합격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망에 나온 것처럼 증가가 아니라 응시자도, 합격자도 오히려 많이 줄었네요.
연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2020 | 1,935 | 1,403 | 72.5% |
2019 | 4,603 | 3,859 | 83.8% |
2018 | 3,019 | 2,598 | 86.1% |
2017 | 2,074 | 1,867 | 90% |
2016 | 877 | 826 | 94.2% |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의 현실
할 일이 제법 있고 전문성도 있어야 할 듯합니다. 나름 버섯재배라는 의미가 있고 급여를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이야기에서 좌절하게 됩니다. 아래는 조선일보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실제 강의에서도 "어렵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지난 18일 찾은 대림동의 한 직업훈련 학원의 버섯 균 배양 실기 수업입니다. 수강생 11명은 모두 중국 교포였다. 수업이 진행되는 3시간 내내 이들 입에선 “식은 죽 먹기" 같은 말들이 나왔다. 강사가 "왜 실습을 제대로 안 하느냐"라고 타박하자 한 수강생은 “내가 버섯을 키울 것도 아닌데"라고 했다. 수강생은 거의 중국 교포들이다. 재외동포 비자(F4)를 따려는 사람들이다. 3년에 한 번 갱신하면 한국에서 영구 체류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 비자를 받으려면 기능사 이상의 국가 자격증을 따야 한다.
이게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의 현실입니다. 중국인들 취업비자 쉽게 받으려고 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허망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버섯 씨균 배양에 뜻이 있고, 버섯 농사에 종사하고 싶다면 창업에는 도움이 되겠습니다.
버섯종균기능사 취업 현실
실질적인 취업 현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버섯종균 기능사"로 검색하면 구인공고가 한 건도 없습니다. 그나마 버섯으로 검색하면 버섯농장에서 단순노무자를 구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젊고 힘센 그리고 싼 외국인 노동자를 특별히 우대합니다. 40대 50대도 취업할 수 있습니다. 버섯농장의 노무자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섯농장에서는 자격증이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결론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아무나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격증이 있어야 버섯 씨균을 배양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할 줄 알면 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버섯종균 기능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버섯 키우는 단순 노무자가 필요한 겁니다.
물론 버섯을 연구하는 전문가가 필요하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회사나, 연구소는 사람을 많이 뽑지도 않고 전문적인 자격증이 있는 청년들이나 현재 전문가인 사람들을 뽑는 것이고 실제로 구인이 많은 농장에서는 그냥 노무자를, 싼 외국인을 뽑겠지요.
그냥 자격증 없이도 40대 50대의 중장년층이 할 수도 있겠습니다.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그나마 소 키우는 농장보다는 근무조건은 좋습니다. 낮에만 일하는 것 같으니 다만 급여가 좀 적습니다. 막말로, 이것저것 안되면 버섯재배 노무자도 괜찮겠습니다.
취업은 힘들어 보입니다. 취업은 하지 않고 직접 버섯재배를 경영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자격증으로 보입니다. 혹시 버섯재배에 관심 있으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우면 될 듯합니다.
혹시 귀농, 귀촌을 계획하신다면 이 자격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이 아니라도 버섯농사를 배우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해도 되겠습니다. 일반 재래식 농업보다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돈도 많이 벌 수도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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