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가 / 新 직업 9가지 - 1

이중 나선 DNA

 

개인 DNA 분석가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생명체는 저마다 다른 DNA(유전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DNA는 약 30억 개의 염기서열로 이뤄져 있는데 몸 안의 세포마다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용량은 컴퓨터에 비유하면 3억 GB 정도 되는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바이오산업과 의료산업 분야에서는 빅데이터가 바로 DNA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광범위한 정보가 담긴 DNA를 분석하는 직업이 바로 유전체분석가입니다.

 

유전자 정보의 총합을 흔히 ‘게놈(Genome)’이라 하는데 유전체 분석은 단순한 유전적 결함을 분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 간의 상호작용 같은 보다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리하면, 인간이나 동식물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자료를 데이터화, 통계화하여 질병 예방, 환자 맞춤형 의약품과 개개인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와 의료기관, 제약회사 등에 그 정보를 판매하든지 넘겨주는 일을 한다. 혹은 소속되어 분석하고 자료를 모으는 일을 한다.

 

 

유전체 관련 업무는

 

유전체 해독,  유전체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데이터(유전자 종류, 기능, 구조, 개수 등)를 확인하는 것으로 유전체가 지니는 원래의 로 데이터(Raw Data)의 성질을 밝혀내는 것이다.

유전체 분석,  각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특정 유전자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유전자 간 의 상호작용, 그리고 환경적 특성과 질병의 관련성을 밝혀낸다. 이를 위해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이나 각종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교한다.

 

유전체 해석,  해독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삼아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것으로 현재는 의사가 주로 담당한다. 유전체 분석 결과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해석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방대하게 축적된 데이터와 의학적 지식에 기반해 해석하고 관련 치료법을 제시한다.

 

 

향후 전망

 

 

현재 국내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시장 진입 단계에 있고, 현재(12개 항목, 26개 유전자)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질병 예측성 검사와 피부 노화, 탈모 등과 관련한 특성을 분석하는 헬스·뷰티케어 검사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을 상대로 한 유전체분석 시장이 본격화되었으며, 2016년 6월부터 민간 유전체분석 시장(DTC, Direct To Consumer)의 규제가 완화됐다. 그래서 일부 항목은 개인이 직접 유전체 검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질병을 조기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

유전체분석 서비스의 비용이 점차 하락해 소비자의 수요와 접근성이 증가하는 것도 유전체분석 시장의 양적 성장을 가져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유전체 검사는 질병의 예측이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맞춤 화장품 개발, 건강기능식품 개발, 운동처방 등과 연계해 개개인의 유전체 특성을 반영한 맞춤 융합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도 주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유전체분석 전문 업체가 계속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속속 등장해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나선 구조 개인 유전체

정부 육성방안

 

개인정보로 인식하고 있는 유전자 정보를  산업화하기 위해 규제완화의 정책안을 마련하고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유전자 검사수를 확대하고, 유전공학, 의학, 수학 , 통계학 등이 결합된 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합니다.

 

 

전문가의 조언

 

유전체 분석이라는 분야가 상용화 혹은 깊고 다양하게 개발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넘어야 할 벽도 많습니다. 지나치게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지 않았으면 합니다. 규제가 워낙 강하다 보니 기업의 성장이 더디고, 처우나 경제적 보상도 아직은 미미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면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저 남들이 유망하다고 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 분야에 뛰어들려고 하는 건 무모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를 사전에 자세하게 알아보고 준비하는 노력을 한 후에 신중하게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 결론

 

개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예를 들어 암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잘 듣는 약품만을 투여하고, 암 유전자를 확인하여 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사전에 보험료를 무지 높여서 받고...???  대머리의 유전체를 분석하여 맞춤형 대머리약을 개발하고 키가 작으면 키 크는 유전자를 분석하여 약을 개발하고.... 노화방지 약도 개발하고 이러다가 만병통치약은 물론 노화방지를 통해서 영생 약을 개발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향후 이 개개인의 개별 유전자 데이터는 거래가 될 것이고 사용될 것이고 또 악용되기도 할 것입니다. 유전자 분석 시장은 확실히 넓어져 갈 겁니다. 돈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전공학이나 의학, 생명공학 같은 학문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돈은 유전자 염기서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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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육성하고 지원하는 "新직업 9"를 소개합니다.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청소년부터

생애 첫 직업 선택을 앞두고 있는 청년 구직자,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하고 있는 중장년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습니다.

미래를 함께 할 정부육성·지원 신직업 9	1,유전체분석가  Bioinformatics Technicians
2. 의료기기규제과학전문가 RA Specialist	3. 치매전문인력 Dementia Coordinator
4. 치유농업사 Agro-healing Quality Manager	5. 냉매회수사 Refrigerant Recovery/Reclaim Technician
6. 실내공기질관리사 Indoor Environment Manager	7. 동물보건사 Veterinary Nurse
8. 공인탐정 Private Detectives and Investigators	9. 개인정보보호전문관리자 Data Protection Officer

이 자료는 한국 고용정보원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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