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앤디 위어/박아람
화성에 남겨진
맷 데이먼(참, 이 사람은 영화배우구나 주인공은 마크 와트니)의
화성 탈출기이다.
중요한 것은
감자
더 중요한 것은
엔지니어 기술
더더 중요한 것은
마크 와트니의 초초 긍정적인 사고와 감정
이 세 가지가 그를 살아 돌아오게 했다.
물론 그를 생환케 하고자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도 중요하다.
아레스 3 탐사대 -헤르메스호
대장 루이스
마르티네스
베크
조한슨
포겔 - 독일인
마크 와트니 - 화성에 혼자 남은 식물학 자겸 엔지니어
그리고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사람,
민디 파크
- 마크의 생존은 확인한 위성관리팀
리치 퍼넬
- 리치 퍼넬 기동을 제안한 천체역학팀
여하튼,
각고의 시행착오와
계산과 천재적인 나사의 지침들,
가끔의, 어쩌면 결정적인 행운들과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며
아레스 4 탐사대를 위한 전초기지를 찾아간다.
결국 성공!
아마도,
실제로는 여기 나열된 것보다는
훨씬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나름 재미있었음.
그리고 나사의 과학은 부럽기 짝이 없다.
기초과학에 1원짜리 한 푼도 쓰지 않는 우리나라는
언제쯤 기초 과학기술을 축적할 수 있을까?
엉망인 대한민국의 교육이
하루아침에 고쳐질 리도 없고.
대가리 좋은 인재들은 법 기술자나, 의사가 되고
우리는 언제쯤 저런 기술과 장비를 갖고서...
에이 그만!
마지막 페이지에 와서야,
작가의 멘트가 실려있다
"나를 살리기 위해 들어간 수십억 달러"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들..."
"진짜 이유는"
"모든 인간이 기본적으로 타인을 도우려는 본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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