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멸종위기 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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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멸종위기 민물고기

by molbania3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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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환경부에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는 야생 동·식물이다. 국제 자연보호 연맹에서 지정하는 멸종위기 등급과는 다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Ⅱ급으로 구분하여 보호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종 야생 동식물은 총 221종이다. 그중 1급이 50종, 2급이 171종이다. 포유류 22종, 조류 61종, 파충류 5종, 양서류 2종, 어류 18종, 곤충류 20종, 무척추동물 29종, 육상 식물 64종, 해조류 1종이 있다. (2022년 3월 위키백과 자료)

멸종위기종 중에서 어류를 알아본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 어류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
2 급수 이상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어종으로 금강 중상류(진안, 장수), 만경강(고산, 봉동), 웅천천, 최근 웅천천은 하천 생태계의 변화로 서식이 확인되지 않는다.

감돌고기
감돌고기




꼬치동자개(Pseudobagrus brevicorpus)
낙동강(영천, 함양, 산청, 밀양, 창령, 대구, 성주, 영주, 봉화)에만 분포한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나 큰 돌이 있는 하천 상류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꼬치 동자개
꼬치 동자개




미호종개(Iksookimia choii) - 천연기념물

금강 수계의 미호천(청원군 오창면, 청주)과 금강(공주, 대전, 부여, 조치원, 천원, 청양)의 인근 수역에만 분포한다. 현재는 미호천에서 미호종개를 볼 수 없게 됐다.

유속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은 곳의 자갈과 모래 속에 몸을 완전히 파묻고 생활한다.

미호종개
미호종개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새코미꾸리의 아종으로 낙동강 수계(낙동강, 밀양강, 남강 )의 일부 수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함양, 산청, 남원, 인월, 영천, 경산, 안동, 봉화, 영양

얼룩새코미꾸리
얼룩새코미꾸리




퉁사리(Liobagrus obesus)
금강의 중류지역(영동, 옥천, 무주, 금산, 보은), 웅천천(보령), 만경강(고산), 영산강 상류(장성)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서식처의 파괴로 서식 밀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천 중류의 유속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퉁사리
퉁사리




흰수마자(Gobiobotia naktongensis)
2급수 이상 깨끗한 곳에서 서식한다.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하천 수계의 오염으로 멸종 위기종이다. 현재는 낙동강 수계의 내성천, 지천, 사미천 등에서 적은 수가 관찰된다.

수심이 얕고 고운 모래로 이뤄진 하천의 바닥에서 살아가는 민물고기로 긴 입수염이 흰색이라서 흰 수염의 민물고기라는 뜻의 흰수마자로 불린다. 야행성이며 수서곤충을 주로 먹는다.

흰수마자
흰수마자


 


좀수수치 (Kichulchoia brevifasciata)
고흥반도 여수 금오도, 거금도 등의 매우 협소한 지역에만 자생하는 한국고유종으로 한국의 미꾸리과 물고기 16종 중 가장 작은 종이다. 작은 수수미꾸리‘라는 의미로 ’좀수수치’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하상 공사 및 수질 오염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곰수수치
좀수수치

출처 : 한겨레신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 어류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어 현재의 위협 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아니할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한강과 임진강 중상류의 지류에 분포.
하천의 상류나 중상류의 물이 맑고 암반과 큰 돌이 깔려 있는 소나 약한 여울의 바닥에 서식한다.

가는 돌고기
가는 돌고기




가시고기(Pungitius sinensis)

 

한국 북부,일본,중국 동부,러시아의 사할린 섬,쿠릴 열도 등 극동 지역에 분포한다. 주로 하천 중,하류의 수초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등지느러미의 6~10개의 톱날같은 가시가 돋아나 있다.

 

몸의 바탕색은 회녹색, 등 부분은 암녹색, 배 부분은 은황색을 띄며, 옆부분에 연갈색의 가로 무늬가 있다. 몸 길이는 5~7cm이며 모양은 방추형이다. 산란기는 4~8월로서, 수컷은 산란기가 되면  물풀 등을 이용해 둥지를 만들고 암컷을 유인해 번식한다. 새끼가 부화해 독립할 때까지 둥지를 지키고 보호하는 습성이 있어 부성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물이 맑은 곳에서만 서식하는데 수질 오염으로 인해 최근 그 수가 줄어들었다.

가시고기
가시고기


 

꾸구리(Gobiobotia macrocephala)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금강에 제한 분포하는 토종어류이다.
주로 물의 속도가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류의 여울에 산다. 물 속에 사는 곤충을 먹는 육식성 민물고기이다.

꾸구리
꾸구리



다묵장어(Lampetra reissneri)

 

칠성장어과에 속한 민물고기의 일종이다.

동아시아 원산으로 중국 북부와 카자흐스탄·몽골·만주·한국·일본·러시아 극동 지역의 호수·강·저수지 등에서 발견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나,

 

많은 눈을 지닌 장어라는 뜻을 가진 다목장어(多目長魚)에서 음운이 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어류로 간주되나,  무악상강 칠성장어강이라는 강에 속하는 원시적인 형태의 어류이다.생김새가 흡사한 칠성장어와는 같은 속에 속하나, 다른 수생 생명체의 체액을 빨아먹지 않으며 강 속에 부유하고 있거나 돌에 붙어 있는 유기물을 섭취한다.

무악상강에 속하는 다른 어종들과 마찬가지로 입은 둥근 모양에 턱이 없으며 아가미구멍이 옆면에 7개 뚫려 있다. 몸은 둥글고 길쭉하게 생겼고 그 몸길이는 대개 15~20cm 정도이며,

 

유생일 때만 먹이를 먹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변태하여 성어가 되면 산란기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봄에 산란을 끝마친 후 죽는다. 

다묵장어
다묵장어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한국 고유종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금강, 한강, 임진강에 분포함다. 물이 깨끗하고 자갈이 깔려 있는 1급수에서 서식하며, 앞부분의 배쪽이 평평하고 가슴지느러미가 바닥에 밀착하기에 용이하다.  돌상어의 색깔은 노란 적갈색이며, 영동지방에서는 진달래가 필 무렵에 몰려오는 돌상어는 겨울 동안 먹지 않아 뱃속이 비어 있어 회로 먹는 것이 연중행사처럼 되어 왔다. 

돌상어
돌상어




둑중개(Cottus poecilopus)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 청천강, 두만강, 한강 최상류 지역, 금강과 만경강, 섬진강에 분포하며 국외에서는 아무르강에 분포한다.

 

여울부의 유속이 빠른 하천 상류의 돌이 많은 곳에 살며 주로 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3∼6월이며 하천의 가장자리에 수심 20∼40cm인 곳의 큰 돌 밑에 알을 덩어리로 붙인다. 

 

몸은 약간 측편되어 있으나 유선형을 하고 있다. 몸길이는 15cm이다.

 

둑중개
둑중개

 


모래주사(Microphysogobio koreensis)

돌부치

 

한국 고유종으로  북한 특산종이고 분류분포학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희귀한 물고기이다.

모래주사는 북한 황해북도 신계군 예성강 수역을 비롯한 중부이남의 서해 및 남해 연안으로 흐르는 강하천들과 임진강, 예성강 수역에 극소수로 분포되어 있다.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다소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 가까이에서 살며 주로 부착조류 등을 섭식한다.

크기는 12cm 정도이다.

 

모래무지아과 모래주사속에 속한 민물고기이다. 비늘과 생김새는 돌마자, 모래무지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으나 조금 더 크다  모래주사의 생활습성은 모래무지, 자그사니와 비슷하다.  무리는 몇 마리씩 모여 이루며 물밑 모래바닥을 가볍게 뒤지면서 부단히 먹이활동을 한다. 잡식성이다.

 

 

모래주사
모래주사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한강 이북 (춘천, 화천, 양구, 인제, 원통,횡성, 영월, 평창, 정선),임진강(철원, 김화), 대동강,압록강, 성천 및 회양 등에 분포한다.

물살이 느리고 수풀이 우거진 깊지 않은 개울이나 저수지, 하천 흐름이 완만하거나 또는 여울과 여울이 이어진 곳의 모래, 진흙과 자갈이 섞인 곳에 주로 서식한다.

묵납자루
묵납자루




임실납자루(Acheilognathus somjinensis)

섬진강 수계의 전북 임실군 관촌면과 신평면의 수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었다.
수심이 얕고 물에 수초가 있는 곳에 서식한다.

임실납자루
임실납자루



잔가시고기(Pungitius kaibarae)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중·상류(간성북천, 송현천, 강릉남대천, 형산강, 금호강와 형산강)에 분포한다. 일본의 교오또와 효고지역에 분포하는 본 종은 절멸되었다.

 

맑은 하천 중류 수역의 돌틈, 바위, 수초가 많은 지역 등에서 서식하며  산란기는 5∼8월로 추정 성체와 치어는 해수로 이동하지 않고 담수에서 일생 동안 지내며, 주로  비교적 크기가 큰 수생동물만을 섭식한다. 

 

등쪽에는 예리한 가시가 보통 7∼9개 각각 분리되어 있다.  크기는 7cm 정도이다.

 

 

잔가시고기
잔가시고기

출처 : (생물자원정보 - 담수어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우리나라에는 큰가시고기, 가시고기, 그리고 잔가시고기 3종이 서식한다. 


 


칠성장어(Lampetra japonica)

 

아가미구멍이 일곱 쌍으로 각각 옆구리에 열려 있고 그 안은 식도 밑으로 통하는 아가미관에 이어져 있다.아가미 구멍이 7 개(쌍)이라서 칠성장어이다.  입은 둥글고 턱이 없지만 액체를 세차게 빨아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입 안의 단단한 이로 먹이에 달라붙어 혀에 있는 이로 먹이의 피부를 찢는다. 칠성장어는 현생 어류 중 가장 원시적인 어류이다. 야행성이다.

 

영동지방에서 동해로 유입하는 삼척 오십천,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명파천 등의 하천에 드물게 출현하고 있다. 일본, 러시아 등에도 분포한다.

바다에서 성장한 후,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하고 죽는다. 하천의 제방과 오염으로 인하여 하천으로 오르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

몸길이 63cm 정도이며  통 모양으로 뱀장어와 비슷하게 가늘고 길게 생겼다. 몸빛깔은 보통 등쪽은 담갈색이고 배쪽은 흰색이다.  턱·가슴지느러미·배지느러미 및 비늘은 없다. 

유생은 하천에서 살다가 가을과 겨울 사이에 변태한 후 다음해 5-6월에 바다로 내려간다. 그 후 소화관이 발달되어 다른 물고기에 달라붙어 살게 된다.

칠성장어
칠성장어




한둑중개(Cottus hangiongensis)

함경뚝중개

 

 

두만강,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의 하류에 서식. 일본과 연해주에도 분포
두만강, 양양남대천, 연곡천, 강릉남대천, 삼척오십천, 궁촌천, 영덕오십천, 왕피천, 송천천, 축산천

하천 중하류의 바닥에 자갈이 많고 물의 흐름이 빠른 여울에 살며 깊이가 20~40cm정도 되는 하천 가장자리의 돌 밑에 덩어리로 알을 낳는다. 주로 물속에 사는 곤충을 먹는다.

한둑중개
한둑중개

큰줄납자루(Acheilognathus majusculus)
한국 고유종

 

섬진강의 모든 수역과 낙동강 일부 수역에 산다.  섬진강, 보성강, 남강, 밀양강, 낙동강, 진안, 임실, 보성, 남원, 하동, 밀양, 산청, 양산

 

하천 중류에서 물이 깊지 않고 수초가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잡식성으로 물에 사는 곤충과 돌에 붙은 부착조류를 먹는다.  낙동강에서는 근연종인 줄납자루와 함께 서식하는데 큰줄납자루는 줄납자루 서식지역보다 수심이 더 깊고 큰 돌이 깔려있는 흐르는 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은 초록빛을 띠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붉고 그 안쪽은 하얗다. 배지느러미는 약간 거무스름하고 작은 흑점이 밀집되었으나, 가장자리에 백색 띠는 없다.

크기는 9~11cm 정도이다.

큰줄납자루
큰줄납자루

 


연준모치(Phoxinus phoxinus)
유라시아연준모치

연준모치속의 모식종이다.

 

북한 장자강 수역,  압록강수계와 두만강수계 일대에 주로 분포서식하며 청천강과 대동강 상류일대

중국의 동북, 러시아의 시베리아, 연해주, 유럽 일대의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 널리 분포한다. 12–20 °C의 서늘한 수온을 유지하는 하천과 산소 농도가 풍부한 호수에도 서식한다. 

 

북방계통의 찬물고기로서 몸길이는 최대 14cm까지 자라나 크기는 보통은 7cm 정도이고  14cm까지 성장한다.  버들치류들과 비슷하다.

연준모치
연준모치

 




멸종위기 어종은 상업적인 포획이 금지되어 있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채취, 고사 시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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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사진과 글은 CC-BY-SA 3.0에 따라 공개 배포되는 위키백과 문서 를 사용합니다.

출처 : 이 사진과 글은 국립수산과학원 자료를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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