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여행(국내) - 화산섬, 독도 자연사 기행

 

자연사 기행

화산섬이자 해저산
독도는 막내 화산섬이 아니다!!
울릉도에서 멀지않은 고독한 섬, 독도
화산폭발의 흔적이 바위들로 사그러져 가는 곳
그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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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해저산으로
해수면 근처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고
해수면 위로 성장한 후
다시 화산폭발로 생성된 화산이다.
단지
파도의 침식에 의해 화산의 꼭대기만 남았을 뿐

동도, 88m의 높이
서도, 168m의 높이
독도경비대는 동도에 있다.

깊은 바닷 속에서 부터 분출을 시작한
해저산의 꼭대기가 독도이다.
이는 울릉도와 생성과정이 비슷하다.

나이는요?
제주도, 울릉도 보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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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생성

울릉도 처럼
신생대 3기부터 4기에 걸쳐 생성된 게 아니라
신생대 3기 플라이오세
전기부터 후기 사이
450만년전~250만년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독도
450만 년 전

울릉도
250만 년 전

제주도
120만 년 전

나이 차이가 많다.
독도에는 화산 폭발의 흔적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450만 년 전이면 너무 오래되어서...

다만
독도의 암석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화산암, 조면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화산섬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암갈색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산체 중심에서 칼데라 형 화구 침몰이 일어나
울릉도의 모습을 했으나
너무 낮아서
대부분 침식되고

지금 남아있는 서도와 동도는
화구의 남서쪽 화구륜으로 보인다.
즉, 화산 분화구의 남서쪽 봉우리인 것이다.

한국해양조사원 자료

해양조사원의 해저 3차원 지도를 보면 독도의 침식이 많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울들도 근방에는 수중 암초로 생각되어지는 안용복 해산이 보인다. 또 독도 근처에도 비슷한 해산인 김인우해산, 독도해산, 심흥택해산, 이사부해산 등이 있다. 이 해산들도 동시대 해저 화산폭발로 생긴 것으로 보인다.

** 화구(火口)륜 - 화구는 지하의 마그마 등의 고체, 액체가 지표로 분출되는 구멍을 말하고 분화구(噴火口)라고도 한다. 화구륜은 화구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언덕, 봉우리들이다.


"화구륜"에 대한 검색 결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특별한 여행

독도로 가는 것은 특별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특히
동도의 동쪽 해안 화산암 절벽에 만들어진
동쪽 바다를 바라보는
인물바위를 본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동도 절벽에 있는 인물바위, 찾기가 어려웠다

여기서도
독도의 특별한 지질학적 암석 구조를 볼 수 있다.

아래는 수중 분출로 발생하는
조면암
해수면 가까이서 화산 폭발로 만들어지는
응회암
해수면 위로 성장 후 용암 분출로 생성되는
조면 안산암
등으로 층층이 구성되어 있다.

450만 년
오랜 세월 파도에 침식되어 온
독도는
작은 암초로 줄어들었지만
화산섬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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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로 가는 길

울릉도에서
왕복 3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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