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여행(국내) - 감람암, 백령도에도 화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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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연사 여행지

자연사 여행(국내) - 감람암, 백령도에도 화산이

by molbania3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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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연사 기행

영롱한 감람석을 품은 현무암,
화산활동이 있었던 백령도
지각을 이루는 맨틀의 조각들을 볼 수 있다.

바다표범도 보고

인당수를 찾아보고




한국의 화산활동으로 생긴 현무암 분포지는
백두산, 제주도, 울릉도, 독도 그리고
철원 주변의 추가령 열곡지대이다.
또 백령도 동쪽해안에도 현무암이 있고
그것은 백령도에도 화산할동이 있었던 증거이다.

이제 화산활동이 있었던 백령도
그리고 바다표범을 만나러
그곳을 찾아 가보자

** 감람석(olivine)- 마그네슘과 철 성분을 함유하는 규산염 광물로 화학식은 (Mg,Fe)2SiO4이며, 사방정계의 결정형을 가지는 주요 조암광물 중 하나이다.  올리빈 혹은 클리솔라이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감람석의 성분은 보통 철과 마그네슘의 몰수비로 표현한다. 종류는 고토 감람석 , 철 감람석 등이 있다. 

결정의 색깔은 올리브색 또는 황갈색, 회적색을 띠며, 투명 또는 반투명하다. 감람석은 변질하기 쉬운 광물 중의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결정이 깨진 틈이나 그 둘레를 따라 변질되어 사문석(serpentine)으로 변한다.

주로 현무암 등의 염기성암이나 초염기성암에 함유되어있다. 철 감람석은, 철과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화할 때 주로 형성되며, 화강암이나 유문암 등에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지구 지각 내에서 가장 흔한 광물 중의 하나이며 달, 화성, 운석 등에서도 분포하고 있다.

 


구멍 숭숭, 현무암 해안
백령도 북동쪽 진촌리 해안


진촌리 북동쪽 해안,
두무진의 규암 바위들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구멍숭숭 뚫린 현무암들,
화산활동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신생대 화산암들이다.

차이가 있다면
이 화산암, 현무암의 돌덩이들 사이에
Olivine (감람석)이
올리브색(녹황색)으로 박혀 있는 것을 볼 수있다.
1~10cm 이르는 감람석이 보석 처럼 박혀있다.

이 감람삭은 화산이 분출될때
함께 분출된 지각의 하부, 멘틀의 조각들이
마그마와 함께 분출되어 현무암에 박혀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 내부, 멘틀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제주도나, 철원등지의 현무암에도 박혀 있지만 미세하게 들어 있어
육안으로 보기가 어렵다.
백령도 해안의 감람석을 품은 현무암은
육안으로 그 영롱한 감람석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귀중한 자연 유산인지 알 수 있다.

현무암지대
백령도 현무암

백령도 진촌리의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는
백령면 진촌리에서 동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해안에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지름 5∼10㎝ 크기의 노란 감람암 덩어리가 들어있는
용암층이 만들어져 있다.
용암층은 두께가 10m 이상이며,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안에 감람석이

 

** 감람암(橄欖巖, peridotite) - 철·마그네슘 등으로 이루어진 어두운 색의 화성암으로 감람석과 휘석이 주성분이다. 정제시 준보석인 페리도트가 된다.

** 페리도트(Peridot) - 보석의 가치가 있는 감람석이다. 8월의 탄생석으로, 특히 달밤에는 더욱더 짙은 녹색을 반짝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밤의 공포로부터 사람을 보호해 준다고 생각했었으며, 악마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전해온다. 가끔씩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에서 페리도트가 발견된다.

 

 

 

물범 바위
바다표범을 볼 수 있다.
건너편에는 효녀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가


백령도 동북쪽 해안의 또다른 자연사 기행,
동북쪽 해안에 있는 물범바위에는 물범이 산다.
백령도에서 물범을 보는 것은 색 다른 경험이다.
남극에서 펭귄을 보듯이
육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볼까 말까할 경험일 수도 있겠다.


 

백령도 가는 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인천항에서 191.4㎞ 떨어져 있고 옹진군의 서북단에 위치하는 면이다.
북쪽으로 바다 건너 황해도와 마주하고 있다.
면사무소는 진촌리에 소재한다.
서북단에 위치한 두무진(頭武鎭)은
북한의 장산곶과 마주한 지역으로
효녀 심청전에 나오는
인당수(印塘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장산곶과 백령도, 인당수


인당수(印塘水)의 위치
<심청전>에서는
심청이 나서 자란 곳이 황해도 황주이고,
물에 빠진 곳이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있는 바다,
인당수라고 한다.
심청을 태운 연꽃이 백령도 남쪽,
연봉바위에 걸려 있었다고 한다.

인당수는 장산곶과 백령도 중간쯤 되는 바다로
물살이 세기로 이름난 곳이다.
인신공양하기에 적당한 지리적 배경을 갖고 있다.

백령도 남쪽 연봉바위



백령도 동북쪽 해안은
바다표범과 화산활동을 볼 수 있는 현무암.
보석처럼 빛나는 감람성을 볼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 그 자체이다.
감람석을 품은 현무암을 보고만 와도
학생들의 교육에도 좋을 것이고,
바다에서 노는 바다표범만 보고와도
정서적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생동적인 교육장소가 되기에도 좋은 곳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심청전의 지리적 배경도 알 수 있게될 것이다.





가는방법

터미널 주소 도착지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덕적면
(덕적도, 소야도)

자월면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 중구
연안부두
연평면
(대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면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

대청면
(소청도, 대청도)

덕적면
(덕적도, 소야도)

자월면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출처 : 이글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에 따라 공개된 배포되는 위키백과 문서의 자료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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