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들] 독후감

연을 쫓는 아이들

할레드 호세이니

우리 아름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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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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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르와 하산의 이야기

어린 시절

자신의 이복동생을 구해주지 못한 비겁함에 대한

속죄의 여행

 

 

그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뛰어갔다 오겠다던 하산, 친구 같이 지내던 자신의 하인이자,

이복동생 이던 하산의 죽음. 비록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적 상황으로 희생 됬다고 해도 하산의 죽음은 어린 시절 연을 쫓아가던 하산을 지켜주지 못한 자신의 비겁함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자책.  그 차책이 평생을 두고 그를 괴롭힌다. 30년이 지나 하산의 아들, 소랍에게 향한 속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소련군의 점령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의 불행한 역사는 해방군 탈레반으로 인해 통제불능으로 치닫고, 죽음이 일상사가 된 그 속으로 소랍을 찾아가는 마지막 여정. 그는 자신을 희생해야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기꺼이 목숨을 건다.

 

 

이제 그는 친구이자, 하인, 자신의 이복동생인 하산의 아들의 연을 쫓아 달려간다. 

"천번이라도 그렇게 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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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얼마 전 티브이에 나온 납치의 가상 상황에서 외면하던 사람들... 묻고 싶다. 그들의 가슴에 우리의 가슴에 있는것은 무엇인가? 

 

후회할까? '외면하길 잘했어' 라고 스스로 위로할까?

 

가슴속에 한 줌 미안함과, 속죄마저 외면하고 있는 우리의 목적은 무엇이지? 오직 개인의 욕망과 혼자만의 행복인가?

 

네게도 그런 상황이 오면 자신을 희생하면서 뛰어들 용기가, 양심이 있을까?

 

내게 필요한 것은 양심이다. 내게 필요한 것은 양심의 소리를 밖으로 내는 것이다. 내게 필요한 것은 양심의 소리를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비참하다. 이럴 수밖에 없는가 하는 비탄에 자괴감이 폭포처럼 쏟아져 들어온다. 

 

우리 좀 아름답게 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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