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출산율 - OECD 비교 Data
2020년 기준
Fertility ratesTotal, Children/woman, 2016 – 2021
대한민국 출산율은 2020년 0.84입니다. (OECD 2020년 기준)
한 여성이 평생 0.84명을 낳는다는 말입니다.
통계청 자료에서 2021년 대한민국 출산율은 0.81, 2020년 대비 0.03 point 가 더 떨어졌습니다. 한 국가의 공동체가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출산율은 2.1입니다.
2020년, 0.84 /2.1 = 40.0% 수준입니다.
2021년, 0.81 /2.1 = 38.6%
그래프(OECD 2020년 기준)로 보면 압도적인 꼴찌입니다.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출산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유일한 나라입니다.
현재 OECD 국가 중 출산율 1위는 이스라엘입니다. 2000년 이후 3.0 수준으로 계속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대단한 민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구 상에서 존재하기 위해 살아가는 민족처럼 보입니다.
그래프에서 맨 아래가 대한민국이고 바로 위가 이탈리아로 1.24입니다. 우리나라를 뺀 꼴찌가 이탈리아인데 이탈리아와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다음이 그리스로 1.28입니다. 인구감소가 심각하다는 일본은 1.33으로 밑에서 네 번째입니다. 출산율 감소로 뉴스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인구대국 중국도 1.70입니다. 우리나라보다 1.0 POINT 가까이 높습니다.
이 출산율로 그대로 가면 대한민국 인구가 51,780,000으로 보고 2021년 출산율 기준으로 볼 때 38.6%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38.60% 수준이라면 19,980,000명 수준입니다. 아마도 2천만 명 수준까지 떨어지고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로 청소년 인구의 비율도 최하위 그룹입니다.
일본이 11.95% 로 맨 밑이고 대한민국은 12.16%로 꼴찌에서 두번째입니다.
Young populationTotal, % of population, 2000 – 2020
노인 인구비중은 현재까지는 중위권입니다. 하지만 이 출산율 그대로 간다면 현재 노인 비중 최고인 일본을 끌어내리고 최고가 될 것이고, 청소년 비중도 최하위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인구 구성은 예견된 미래를 말해 줍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게 문제가 아니고 인구 대비 청소년 비중이 최하위라는 말은 그 나라의 맨파워가 약해진다는 것이고 경제 활동력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생동감이 없이 흙바람이 부는 서부개척시대의 끝을 보여주는 모습을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연금 고갈이나, 세금폭탄이니 하는 말은 차치하고라도 늘어지고 무료한 오후의 모습을 대한민국이 현재 그리고 있는 미래입니다. 그것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그렇게 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의 규모 대비 인구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출산율 하락은 이 좁아터진 국가에서 어쩌면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나라의 규모에 맞는 적정인구를 가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 그래야 좀 더 삶이 윤택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시대가 오기도 전에 대한민국의 생동감이 망할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적정선에서 줄어들고 적절한 출산율이 뒷받침해주면서 인구가 줄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인 인구비 대비 청소년 인구의 극심한 차이는 그 적정인구로의 전환이 되기 도전에 존재마저 위협받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치인들, 소위 지식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위험하고 고통스럽지만 그 해결책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들이 본인들의 기득권에 매몰되어 나만 아니면 된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진 현재는 대책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인이고, 식자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대학교수들은 한 두 명 빼고는 아무 말 안 한다는 것입니다. 비겁하고 무책임한 식자들에게 기대할 만 것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이 취업학원이 된 것도 교육자로서의 자존심도 학자로서의 자부심도 없는 그들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말의 반증입니다.
전 국민을 각자도생의 이데올로기로 몰고 가는 것을 그대로 두고만 볼일인가요?
정말 대한민국의 엘리트이며 학자, 교수라면 목숨 걸고서라도 외쳐야지요.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것을. 지금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당장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기대난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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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OECD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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